💠골프레슨 [스윙 기초 다지기] 봄 필드에 필수, 다운블로샷 만들기방법 ] 봄 시즌에는 아이언샷이 어렵다”고 얘기하는 골퍼가 많다. 따뜻해진 기온과 달리 길게 자라지 않은 잔디, 돋아나는 싹을 보호하기 위해 뿌려놓은 모래가 정확한 타격을 어렵게 만든다. 이때 필요한 다운블로샷을 보다 쉽게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우리나라 잔디는 괜찮은데, 양잔디에서는 아이언샷 톱볼을 많이 쳐.”
이렇게 얘기하는 아마추어 골퍼가 많다. 이는 미스샷을 보완해주는 잔디의 역할 때문이다. 우리나라 잔디는 잎이 두껍고 어느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다. 짧게 자른 페어웨이라도 지면으로부터 볼을 살짝 떠받치는 형태다.
뒤땅을 치더라도 클럽이 땅에 박히지 않고 잔디 위를 미끄러지며 볼을 타격해 어느 정도 미스샷이 보완된다. 반면 양잔디는 지면과 볼 사이 간격이 좁아 정확히 타격하지 않으면 볼을 띄우지 못한다.
게다가 뒤땅을 치면 헤드가 땅에 박혀버린다. 때문에 볼을 띄우려 애쓰는데 그럴수록 헤드 리딩에지로 볼을 쳐 날카롭게 날아가는 샷이 나온다.
기온이 오르는 3~4월은 본격적인 골프 시즌이지만 코스 상태는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다. 잔디가 미처 자라나지 않아 완벽한 코스가 아니다.
우리나라 잔디라도 양잔디 코스와 상황이 비슷하다. 무엇보다 새싹이 돋는 잔디를 보호하기 위해 모래를 뿌리는 게 문제다
지면이 미끄럽고, 뒤땅을 치면 헤드가 박히거나 반동에 의해 튀어버린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볼을 정확히 타격하는 다운블로샷이다.
◐뒤땅을 친다는 느낌으로 “봄 시즌에는 다운블로샷이 아니면 볼을 정확히 타격하기 힘들다. 톱볼을 치는 이유는 볼을 띄우려는 의도 때문인데, 그럴수록 리딩에지로 볼 중앙을 타격하는 실수가 발생한다.
다운블로샷을 하려면 땅을 쳐야 한다. 백스윙톱에서 다운스윙으로 전환할 때 캐스팅을 빠르게 가져간다는 느낌, 뒤땅을 친다는 느낌으로 스윙하면 도움이 된다.”
다운스윙 중반까지 코킹한 상태로 클럽을 끌고 내려오는 동작 대신 빠르게 코킹을 풀어주라는 것. 또한 핸드퍼스트 임팩트보다 손이 볼 뒤에 머무는 느낌으로 스윙하라 그러면 팔이 펴지며 헤드가 볼을 보다 정확히 타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