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국 2년 천력 12월 27일(양 2.15) 오후 3시 부산교구와 부산교회 식구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본부교회 기공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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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식 전체 모습>
지난 2013년 5월 참어머님께서는 범냇골 성지에 왕림하시어 교구 전체 식구들에게 사랑을 베풀어 주셨다. 특히, 부산역 맞은편 초량동 구 교구본부 부지를 방문하시고 새성전을 건축하라고 하시는 큰 축복과 은사를 내려주셨다.
이에 부산교구 전체 식구들은 참어머님께서 내려주신 은사를 반드시 이루고자 매일 저녁 8시부터 김형정 교구장을 중심하고 동.서.남.북교회와 12개 훈독가정교회(홈그룹) 홈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정성을 270일 동안 계속해서 드려온 가운데 기공식을 갖게 되어 은혜로운 가운데 진행되었다.
일신설계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설계를 맡은 새 부산교구본부는 부지 1474㎡에 지하 3층, 지상 5층, 전체면적 7036㎡(2128평) 규모로 총사업비는 100여억원으로 내년 2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 날 진행순서는 김응룡 남부산교회장의 보고기도를 시작으로, 김형정 부산교구장의 환영사, 황동철 부산동구 부구청장의 축사, 유경득 가정연합 한국 부회장의 말씀과 축도, 커튼 컷팅 및 시삽, 억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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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득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부회장 말씀>
유경득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부회장은 “1954년 서울 청파동교회를 출범하기도 전인 1951년 1월 27일 문선명 총재께서 부산 초량역(현 부산역)에 첫 발을 내디딘 이후 64년 만에 부산교구를 신축하게 되어 이 영광을 참부모님께 돌리며 그동한 수고해 오신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라고 하면서 “문 총재님 성화 이후 현재 세계 복귀섭리를 이루시기 위해 선봉에서 이끌고 계시는 한학자 총재님께서는 최근 미국에서 맑은 물은 수많은 생명을 탄생시키고, 식물을 자라게 한다. 물은 수력발전을 통해서 세상을 밝히는 힘을 일으키는 것처럼 가정연합의 축복가정들은 세상가운데 맑은 물과 같은 존재가 되라는 가르침을 주셨다”며 “새 교구본부 신축을 계기로 전체 부산교구 식구들이 하나로 뭉쳐 한국전쟁 이후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형성된 이 국제도시 부산을 하나님의 참사랑의 기운이 넘치는 도시로 만들어가자”고 역설했다.
황동철 동구 부구청장은 축사에서 “우리 지역은 통일교의 원리말씀을 집필 완료한 토담집과 눈물의 바위 등 통일교회의 성지가 자리하고 있다”며 “오늘 기공하는 부산교구 본당도 성지와 함께 주민에게 믿음과 희망을 주고, 더 많은 봉사와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터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정 가정연합 부산교구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수개월간 모든 식구가 하나되어 매일 철야기도회를 드리면서 이날을 기다려왔다”며 “새 교구본부 신축을 계기로 가정연합이 전세계에서 초종교, 초국가적으로 펼치고 있는 ‘참가정운동’을 더욱 힘차게 전개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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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공식에 참석한 내빈들의 리본 컷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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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억만세 삼창>
모든 기공식 말미에는 신축공사 무사안전을 위한 기원를 바라면서 내빈들의 리본 컷팅과 시삽순으로 이어졌으며, 새성전 건축준비위원회를 대표하여 윤재상 장로의 억만세 삼창으로 모든 기공식의 순서를 마무리 하였다.(작성자: 정판주 사무국장)
첫댓글 참부모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