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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지구
‘신내역 힐데스하임 참좋은’ 투시도.제공|원건설 |
주변 시세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내집을 마련할 수 있는 공공택지지구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강도높은 규제정책이
이어지고 분양가는 높아지는 추세다. 공공택지지구의 경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교통, 학군,
생활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는 장점도 있다.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지난 1~3월 서울시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2634만원이다. 이에 비하면 지난 3월 분양한 서울 공공택지지구 양원지구 ‘신내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의 경우 3.3㎡당 분양가 1700만원으로 934만원 저렴했다. 위례신도시에서 4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북위례’ 역시
평균 분양가 3.3㎡당 1833만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낮았다.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눈여겨볼만한 공공택지지구내 분양 아파트가 속속 분양을 앞두고 있다.
원건설은 양원지구
C1블록에 ‘신내역 힐데스하임 참좋은’을 5월 중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 ~ 지상 25층, 3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 총 218가구가
분양된다. 양원지구는 서울 공공택지지구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시세보다 저렴해 주목받는다.
과천시에서 새롭게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 내 분양이 예정돼 관심을 모은다. GS건설과 금호건설은 5월 중 경기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S9블록에 ‘과천제이드자이’를
분양한다. 지하 2층 ~ 지상 최고 25층, 7개 동으로 전용면적 49~59㎡, 총 647가구가 조성된다.
대우건설과
경기도시공사와 5월 중 지금지구 A4블록에 다산신도시 마지막 공공분양 아파트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2층 ~ 지상
29층, 10개 동으로 전용면적 51~59㎡, 총 1614가구로 규모다.
이밖에 성남
고등지구에 GS건설이 분양하는 ‘성남고등자이’(364가구), 송도국제도시에 포스코건설이 분양하는 ‘송도더샵 센트럴파크3차’(1177가구)도
유망단지다.
출처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