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입대 전까진 모르지만 군입대 후훈련병은 모르지만 자대에와서 짬이라는것을 매일 3끼 그리고 무수히 욕을먹으며 하루하루 생활하며 배워가는 멋이 있다.
힙합스타일 로맨스가이? 스위트보이 꽃미남 들은 군대에서 알아주지못한다.
짬으로 상징이 되는 각들이 있기때문이다.
침구류의 각 신발의각 이런각보다 멋을 나타내는 각들이 있다. 이것들은 짬을 먹어야만 할수있는 하나의 권력의 상징이 된다
전투모 야전상의 전투복상의 하의 요대 바클 전투화 고무링의위치 군번줄에 따라 길게는 계급순 짧게는 개월순으로 각이 나름대로 정해져 있다.
첫글에서는 군인들이 가장많이 쓰고다니는 전투모의 각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한다.
전투모는 크게 세중류가 있다.
-빵모자 훈련소 때 보급으로 나오는 제품으로 챙이 두껍고 전투모가 빵처럼 상단부분이 울룩불룩하다. 아무리 잘나가는 사람도 이것을 쓰면 어리버리해진다
-사제군용모자 체육사등에서 파는 군용 전투모이다 혹은 사단에서 팔기도 한다.
대부분 전입온후 1-2주 길게는 이등병4개월쯤후에 아버지군번 혹은 교육군번이 사주곤한다 각의 시작이기도 하다.
-사제전투모 사제군용모자가 챙의 길이가 짧은 반면이 이것은 챙의 길이가 마치 야구모자처럼 길다. 밀리터리룩으로 어울리기도한다.
병장급 이상 혹은 무개념들이 쓰고다니곤한다 간부들의 엄청난 테러를 받기도한다.
크게 세종류로 있지만 훈련소이후 제대할떄까지 이전투모는 다양하게 변신을한다.

훈련소에서 지급되는 보급품의 하나로 모양이 빵모양같다 하여 빵모자라한다.
훈련병시절과 전입초기시절에 사제군용전투모를 구입하기전까지 쓰고 다니는 전투모로 원빈급이 아닌이상 엄청난 바보로 만들어주는 전투모이다.
"잘 못들었습니다"와 "죄송합니다" "예?"를 반복하는 참고로 군대내에서 잘못들었을때 "예?"라고 하면 엄청난 파란을 일으킨다. 교육군번부터 죽는다.
대략 이전투모는 훈련병시절 각중대를 상징하는 색깔중하나를 손바로크로 치고 이등병을 얻게되는 훈련방 마지막 주차는 이등병 약장을 손바로크로 치게된다.
찰랑거리는 군번줄과 이등병 약장하나가 훈련소 내에선 병장보다 더 위용있다. 특히 옆에 새로 입소하는 훈련병들을 볼때 으쓱하게 만든다.
챙은 절대 일자를 유지해야한다. 간혹 멋부린다고 조금씩 구부리기도하지만 그건 갈굼의 타겟만된다. 하지만 눈치보며 조금씩 표시만낸다.
훈련병시절부터 대략 자대배치후 1-2주 길게는 4개월차까지 사용한다. 이녀석은 내가 군생활중 이등병 2개월까지 쓰던 전투모이다.

사제군용모자이다 빵모자를 벗어나서 가장 먼저 시작되는 전투모이다.
아직까지 각은 잡을수없으며 중대에 따라다르지만 일병진급시 전투모 챙을 과도하지않게 구부리느것을 허용한다. 예외적으로 이등병에게 허용하는 곳도있다.
일병내내 착용하는경우도많으여 작업에 찌들어서 땀이 많이 차있고 때가타 있다. 비록 짝대기 두개지만 이등병에 비해 엄청난 각이 들어간 녀석이다.
각잡는것을 조금이라도 흉내내보려는듯 전투모 상단부분을 손으로 자꾸 매만자 조금 멋을 내보려한다. 챙이외에 다른 각은 잡을수없다.
내가 이등병 3개월부터 상병진급전까지 썻던 전투모

상병진급시 일병때 쓰던 전투모를 고대로 쓰기도 하고 바꾸기도한다. 꺽인상병전 즉 상병 5개월전까진 바뀐것은 있지만 눈치보면서 삐대야하고 작업도 항상해야하는 어중간한 계급이 된다.
아직 각은 잡을순 없지만 손으로 하도 매만져서 각을 잡아놓곤한다. 일병때보다 힘든작업을 덜하고 눈치를 보며 쉬어서 그런지 때가 덜타있다 작업의 노련미가 보이는 전투모이다.
슬슬 각과 챙이 잡혀가며 깔끔해진다

꺽인상병 즉상병 5개월째부터 쓰던 전투모이다.
거의 이때쯤 새 전투모로 바뀌기 시작한다 전투모 상단의 각은 처음에 어느정도 잡아주지않으면 아무리 다려도 각이 잘 집히지 않기 때문이다.
이때쯤부터 병장들의 지시를 받아 작업을 주도하며 힘든일에선 거의 손을 떼게된다.
그만큼 전투모는 깔끔해지며 상단부분을 반듯히 매만져서 각을 잡거나 때에 따라 다리미로 다리기도한다.
앞부분과 양부분을다려서 6각비슷하게 다림질해서 다린다. 요즘은 전체를 다리지않고 앞부분만 동전으로 진하게 각을 잡는다. 챙은 원하는 만큼휘어지고 펴지고 각은잡혀있고 깔끔해져간다.
병장 진급 전까지 혹은 제대 전까지 사용한다. 이때부터 점점 챙이긴 사제모자를 사용하기도하나 간부들의 테러대상이 되므로 피한다 이때까진 간부는 아직까진 힘들다.

모든걸 다해도 되는시기이다. 챙이 길어도 간부한테 어느정도 대들면서 쓰고다니기도하며 전혀 작업과 거리가 먼 전투모이다.
챙은 야구모자처럼 휘어서 사용하는 경우도있으나 요즘은 군대에도 뉴에라바람이 아랫사진처럼 빳빳히 피고 다니기도한다.
깔끔하며 누구도 마음대로 건들수없는 위용이다. 챙을 구부린 전투모의 경우 고무링을 챙에 끼워 알맞게 구부려지도록 보록하는 경우도 있다.
전투모의 각의 상징으로 모든 각을 잡을수있으며 눌러 쓰지않고 머리에만 살짝얻기도하며 일반 사제모자처럼 쓰기도 한다.
병장끼린 거의 갈굼이 없기에 모든 각이 허용된다. 또한 전역일과 중대의 표시를 전투모 옆에 새기기도 한다.
하지만 똥마크가 처져 있는 예비군전투모를 따라올수 없긴하다.
깔끔하지 못하지만 전투모다 개월수 혹은 진급마다 약간 다른 모습으로 바낀다. 점점 깔끔해지고 뭔가 전투모에 가미가 된다.
이등병때도 저런각을 잡아 줄순있지만 그렇지 않다. 계급의 특권일수도있지만 일을 배울때 겉멋부터 들이기 보다 보다 군생활을 적응해가며 하나하나 배워가라는 의도하지않는 뜻도 같이 가지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할수있는것 자기의 주어진 일까지 소흘히 하면서까지 각을 잡다보면 갈굼이란 엄청난 선물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출처
http://cafe.daum.net/5192331/7vGq/85?docid=16Lgp|7vGq|85|20060822232615&q=%B1%BA%20%B0%A3%BA%CE%B5%E9%20%C0%FC%C5%F5%B8%F0
첫댓글 20~30대 젊은 간부들도 군장점가서 사제전투모 사서 쓰는데 내가 전역하는 순간까지 빵모자 고집했던 소대장이 있었죠
5,6천원이 그리도 아까웠나?
그렇다기보단 나름의 생각이 있어서 그렇지 않을까요? 그나저나 저 빵모자는 어떻게 해도 각이 안 나온다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