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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kbc.co.kr/article/view/kbc202305030035
문재인 책방 '평산책방' 일주일 만에 1만여 명 다녀가
등록일자 2023-05-03 14:08:25
▲사진: 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만든 평산책방에 일주일 만에 1만여 명이 다녀갔습니다.
평산책방은 오늘(3일) SNS에 개점 이후 일주일 동안 책 5,582권을 팔았고 방문객은 1만여 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또 "관심 갖고 찾아와 주시고, 책을 사 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적었습니다.
지난달 26일 문을 연 평산책방은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문을 엽니다.
문 전 대통령은 사저 경호구역(사저 반경 300m) 안에 있는 단독주택을 8억 5천만 원에 매입해 책방으로 리모델링 했습니다.
책방 수익은 모두 '재단법인 평산책방'에 귀속되며 평산마을, 지산리 그리고 하북면 주민들을 위한 사업 등 공익사업에 사용됩니다.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090371.html
문재인 전 대통령의 ‘평산책방’, 일주일 만에 5582권 팔았다
등록 2023-05-03 14:29수정 2023-05-03 14:35
이유진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4월26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자신의 책방 ‘평산책방’에서 계산 업무를 하며 책을 손님에게 건네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책방지기로 일하는 ‘평산책방’이 4월26일 첫 영업을 시작한 뒤 일주일 동안 책 5582권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방문객 수는 1만여명에 이른다.평산책방은 3일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관심 갖고 찾아와 주시고 책을 구입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책방의 수익금은 전액 재단법인 평산책방에 귀속되고 향후 진행될 공익사업에 쓰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4월25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평산책방’에서 현판식을 마친 뒤 책방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평산책방은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에 자리잡았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해 말 사저 인근에 있는 단독 주택을 8억5천만원에 사들인 뒤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2월 초 공사를 시작해 개점까지 석 달 정도 걸렸다.평산책방은 소설, 인문, 사회, 역사 등 문 전 대통령이 좋아하는 소장 도서와 기증받은 도서 등으로 운영하고 있다. 책방 운영은 문화계 인사로 구성한 재단법인 평산책방과 마을주민이 참여하는 책방운영위원회가 주로 맡는다.문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한겨레>와 출판사 한길사가 공동기획한 인터뷰에서 “평산마을은 조용하고 아름다운 시골인데 제가 여기로 사저를 정하면서 시위로 인한 소음과 욕설이 마을을 뒤덮어 버렸고 주민들은 정신적으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 식당이나 카페, 가게를 하는 분들이 피해를 입는 걸 보면서 제가 도움드릴 방안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마을책방을 생각하게 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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