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전 아침 퇴근길에 먹고을 콩나물 해장국 한그릇 맛나게 먹고 걸어서 집에 도착 샤워하는중 내몸에 이상 야릇한 혹을 발견 순간 넘 놀라서 왜 이러지 괜시리 서글퍼 지는 순간 아마 긴 터널에 갇혀 있는 멍하니 어떻게 하면 좋을까 ~ 밖에 나와 한참을 내몸과 실음 끝에 혹이 무엇인지 검색해보니 수치스럽게 탈장 나혼자 진단하구 바로 검색해보니 미아역5번출구 민병원 바로전화 예약하고 옷 챙겨 입고 가는길에 지발 다른거 이상 없음 하면서 혼자 외롭게 기도하면 병원에 도착 진료 받는중에 왜가슴이 뛸까 조바심 으로 시티 찍고 수술 결정 입원하고 복강경 으로 오후 5시에 한다고 해서 초조하게 기다렸다 ~난 내몸에 너무 미안하고 미안해요 하며 중얼거린다 물한모금 못먹고 기다리는 시간에 지난 옛추억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 착하게 살다가는게 ~~ 오후 가족들과 이별하며 수술실로 향하는 내 자신이 나두 모르게 눈물이 흐른다 ~ 의사들도 날보며 안정을 시켜주고 집이 어디냐 지금 누가 보고싶냐 하면서 난 마취가 ~~ 7시 정도 병실로 올라와서 침대에 누워서~ 많이 아프요 한다 고개만 끄덕인다 말할수 없게 배가 아프다 ~ 난 그렇게 아프며 입술을 물고 밤이깊어 가고 살포시 잠이 들었는데 수술부위가 넘 아파 간호사 언니에게 왜 무통 주사 맞고 있는대 아프냐고 물었더니 쪼금 참으라 하여 미련 스럽게 입술 물고 그냥 참는다 가족들이 있는대 아프다고 하면 엄살이 만으냐 할까봐~~ 다음날 이상하게 계속 아프다 하니 간호사 무통주사 확인하고 죄송하다고 하며 틀어놓지 않은 무통 순간에 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무슨 이런 경우가 친구들아 어떻게 하면 좋을까 ~ 다 내 업보구나 꾹꾹 참고 참으며 하루를 보내고 18일 장미축제 나 퇴원 시켜달라고 하니 의사 죄송해요 하루 더 있다가 퇴원하라고 아니 괜찮아요 그냥 퇴원 하겠다고 오후 4시 퇴원하고 집에와서 조금 누워서 있자니 지금쯤 중화역에 모일터인대 마음은 중화역에 총무님 미안해요 그리고 함께 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 식당으로 가자고 마음먹고 진통제를 두알 복용하고 식당으로 ~ 우리 친구들 얼굴 보니 넘 고맙고 감사해요 ~ 아 해냈구나 나에 책임을 ~♡ 늦게까지 함께 하지 못해서 미안해 친구들아~하루속히 완쾌해 다음달 다시 한번 웃으면서 지난 옛 이야기 하자구나
저녁 잘 먹었습니다 ~~
보람도 있고 친구 고마브 ^
책임감이 더욱더 강해지는 것 같아요 ~
시간 허락되면 함께 하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