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닭한마리에 이어 한 곳 더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삼성역 근처 (행정구역상 대치동) 포스코 빌딩 서관 19층에 자리한
중식당 Phoenix 입니다.
위치부터 설명드리자면 지하철로 가실 경우 2호선 삼성역 4번출구 포스코빌딩쪽 방향으로
나와서 걸으시던가 선릉역 1번 출구로 나오셔서 걸으셔도 됩니다.
차를 가져가실 경우는 압구정쪽에서 은마아파트 가는 방면으로 가시면 오른쪽에 포스코빌딩 지나면
바로 건물 뒷쪽으로 들어가는 주차장 입구가 보이실 겁니다. 주차장으로 들어가면 지하로 내려갈
필요없이 1층 뒷현관에서 대기하고 있는 발레파킹 요원들이 나와서 주차해줍니다.
나갈때는 차를 가져왔을 경우 식사가 끝난 후 카운터에서 계산하는 동안에 지배인이 차 가져오셨냐고
물은 후 무전기로 미리 주차요원에게 알려주므로 내려가서 별로 기다리지 않아도 됩니다.
(발레파킹비 추가 비용 없음)
엘리베이터를 타고 19층으로 올라가면 힐튼호텔에서 운영하는 식당이 3개가 있습니다.
왼쪽에는 겐지(일식), 가운데 휘닉스(중식), 맨 오른쪽으로 일폰테(이태리)가 보입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와인렉이 보이고 담당자가 안내를 해줍니다. 룸과 홀로 구분되어져 있으며
가능한한 예약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나 주말이나 룸에서 조용한 식사를 하시고 싶으신
경우는 예약 필수입니다.
여느 중식당이나 마찬가지로 테이블에 미리 짜사이, 땅콩 등의 반찬을 개인별로 먼저 세팅해주는데
반찬들도 모두 다 맛있고 깔끔하더군요.
요리 대부분의 맛의 특징이 맛은 좋으나 맛이 진하지 않고 입안에 많이 남지 않아서 담백하다고
할까요.. 중식이지만 일반 중식당과는 다르게 부담도 적고 깨끗한 뒷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호텔직영이니 당연히 서비스도 좋습니다. 따로 종업원 부를 일이 거의 없을 정도로..
룸의 경우 상견례, 특별한 날의 가족 식사 등을 해도 좋겠더군요. 조용하고 차분한 인테리어에
불편함 없는 서비스까지.
식사대금에 10% 부가세가 붙고 봉사료는 따로 붙지 않습니다. 저녁정식의 경우 5만원부터
시작인데 대체적으로 냉채류, 스프, 요리 몇가지, 식사, 후식으로 구성되어 있구요.
싼 가격은 아니지만 특별한 날 기분좋게 맛있는 음식 먹기엔 좋은 곳입니다.
PS : 참고로 요새는 좀 생겼지만 예전에는 일식부페가 별로 없었는데
겐지는 주말에 일식부페 운영하는데 괜찮다더군요. ^^
첫댓글 언제나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 특별한 날에 한 번 가보면 정말 좋을거 같아요!
ㅎㅎㅎ 창쪽으로 앉으면 더 좋아요...테헤란로의 분위기도 느낄수있구요...강남에서 맛볼수있는 호텔중식중에서는 그다지 나쁘지않은 식당입니다..바이어들하고 같이 가도 손색없읍니다^^
mosso님 말씀대로 창가자리가 좋은데..창가자리로 앉으려면 예약은 필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