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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l+ 철도동호회
 
 
 
카페 게시글
① 한국철도 (영업, 정책) Re:철도는 사양산업..?
日本海 추천 0 조회 630 06.07.13 11:37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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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07.13 12:39

    첫댓글 구 김포선은, 개항 당시에는 김포군이었던 김포공항의 유류 수송을 위해서 건설된 철도입니다. 부천 도심을 관통하는 문제로 인해 폐선되었지요.

  • 06.07.13 16:28

    동감합니다. 우리나라는 왜 그렇게도 도로에만 올인하려고 하는지 정말 이해를 할 수가 없죠, 철도 노선도 광복 이후나 지금이나 거의 변한 게 없을 정도니 정말 한심의 도를 넘어설 뿐입니다.

  • 06.07.13 22:12

    본인이 누차 강조하지만, 도로는 정부 입장에선 세금 벌어주는 '곱배기 항아리'입니다. 그러나 언젠가는 이것을 깨부숴야 합니다. 이것을 깨부수지 않는 한 철도의 발전은 없습니다.

  • 06.07.14 08:36

    정말 미금역님 말씀대로 철도보다는 도로가 국가 입장에서는 돈 벌기 쉬운 장사죠..;; 그러다보니 자연히 철도정책은 엉성하면서도 도로교통은 뭐 엄청나게 발전되 버린거겠구요..

  • 06.07.14 10:24

    door to door로 안 갈아타고 한 번에 택시나 버스타고 가는거 좋아하지, 기차타고 시간맞춰가면서 갈아타는것은 조선사람들에겐 직성이 안 풀리는 행동임....-_-;;;

  • 06.07.14 11:06

    도로는 단기간에 벌기는 쉬우나 장기간을 생각한다면 철도가 우세죠...정부에서는 단기간만을 생각하게되는 거죠

  • 06.07.14 11:23

    중간에 한가지 잘못된 내용이 있어서 첨부합니다. 김해공항을 두고 마지못해 이용하는 4류 공항에 국가적 망신이라고 하셨는데... 김해공항은 원래 미군이 만들어놓은 군공항을 우리가 옆에다 같이 개발한 겁니다. 지정학적으로 봤을 때 미군이 부산을 절대 포기못하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심지어 괌에 있는 비행기가 중검수 받으러 김해로 옵니다. 나라망신하고는 별로 관계없는 이야기 같습니다.

  • 06.07.14 12:26

    정작 일본의 경우에도 오사카 (이타미) 나 나고야 (고마키) 같은 대표적인 (과거형) 공항에는 지금도 철도접속이 되지 않습니다. 삿포로 신치토세는 다소간 예외이지만, 나리타, 간사이, 주부의 경우 원래 공항에서 3km 이내에 철도시설이 되어 있었음을 감안해야 합니다. 만약에 영종대교 초입까지 철도가 있었다면 (간사이가 딱 그렇죠) 인천공항에 철도 접속이 되지 않았을까요? 유감스럽게도 철도, 특히 장거리철도의 건설은 전세계적으로 동결상태나 다름이 없습니다. 인천공항철도만 해도 보기 드문 경우입니다.

  • 작성자 06.07.15 19:59

    신치토세공항역은 미나미치토세역에서 3km 정도입니다. 그러니 예외는 아니지요. 그리고 나리타, 칸사이, 츄부는 애시당초 그런 목적으로 입지를 잡은 것이 아닐까요? 센다이 공항도 나름대로 3km는 넘는(7.1km) 철도가 새로이 건설되고 있습니다.

  • 06.07.15 20:09

    신치토세의 경우 조금 먼 줄 알았더니 아니었군요. 추가자료 감사합니다.

  • 06.07.14 12:30

    물론 일본은 이후 근교철도의 건설이 활발하며, 근래 쯔쿠바 익스프레스같이 수익성이 의문시되면서 비교적 긴 노선도 생겨났습니다만, 역시 드물지요. 단 3~4km만 뚫으면 되는 경우와 (지하철 연결되는 후쿠오카까지 포함해), 근 40km를 공항전용으로 건설해야 하는 경우를 동일시할 수는 없을 겁니다. 이타미의 경우 역시 2~3km만 손대면 되는데 왜 철도연결을 하지 않는지 의문이지만요.

  • 작성자 06.07.15 19:55

    뒤집어 말하면, 왜 영종-용유도 같이 입지가 나쁜 곳에 공항을 새로 만들었을까요? 뻘을 메웠다는 것은 언젠가는 뻘이었던 곳이 조금씩 침하되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 영종도는 현재 서해5도를 제외하면 사실상 국토의 서북단에 해당하는 곳으로 접근성도 나쁩니다. 게다가 철새 도래지가 인근에 있어 버드 스트라이크의 위험도 상존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그런 곳에 입지했다는 자체를 솔직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 06.07.15 20:15

    영종-용유도 부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로 이설이 많지만, 24시간 가동을 위해서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평하고 싶습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고속도로를 개통하면 서울 시계에서 30분 남짓에 접근할 수 있으면서 500만평 이상의 부지를 확보할 수 있는 곳은 영종도가 유일한 것과 다름이 없으며, 버드스트라이크도 마찬가지입니다. 수도권 동부는 지형적으로 불리하고 서부는 어디 가나 철새 천지입니다. 그런다고 노태우정권 초기 정책대로 청주에 몰아버릴 수도 없는 일이었죠.

  • 06.07.15 20:17

    조금 다른 대안이 김포공항 확장인데, 그건 시기를 놓쳤습니다. 나리타보다 건설이 어려웠을 겁니다. 지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김포공항 14/32 활주로 접근항로상 거주 인구가 100만명을 가볍게 상회합니다. 그것도 32쪽은 신개발지죠. 철도 연결을 우선시한다면 당시 후보군에서는 시화가 약간 더 유력했겠습니다만 (4호선 연장으로 해소) 도로접근성은 오히려 불리한 게 사실입니다.

  • 06.07.15 17:26

    한가지 깜박한 게 있어 덧붙입니다. 김해공항이 악명이 높은 건 북쪽 (활주로 18R 방향) 접근항로상에 위치하는 산이 방해가 되는 탓이며 기상 조건은 한국에 있는 공항으로서는 딱히 나쁘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중국국제항공 B767기 사고는 지형 숙지가 부족했던 조종사들의 과실로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공항을 시내 접근성 보고 고르는 승객은 거의 없습니다. O/D라면 애초에 부산 가는데 다른 동네 공항 쓸 필요 없고, 환승이야 공항이 어디 있든 무슨 상관일까요)

  • 작성자 06.07.15 19:50

    제 조사가 부족했군요. 기상 조건이 나쁘지는 않다는 것은 처음 알았습니다.

  • 06.07.15 20:14

    굳이 말하면 말씀하신 대로 김해공항의 기상 조건은 '나쁩니다'마는, 한국에 있는 공항 치고 그만큼 되지 않는 데가 별로 없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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