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추수가 끝나면 겨울은 재충전을 위한 휴식이 기다립니다.
농경사회였기에 겨울잠 많이 자야겠습니다.
봄, 여름, 가을 열심히 일한 당신 잠자러 떠나라.
겨울의 반찬은 가을 까지 수확한 농산물이 주가됩니다.
봄나물 부터 가을 김장 까지 저장한 먹거리가 겨울을 풍성하게 해줍니다.
옥연정사도 겨울 반찬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그 현장인 고추튀각 작업을 한 번 보실까요?
튀각 고추는 끝고추가 좋습니다.
모든 영양분을 마지막으로 열매로 보내면 과피가 최대한 두껍게됩니다.
깨끗이 씻고 꼭지를 땁니다.
적당한 크기로 썰면됩니다.
작년 까지는 도마에 칼로 했는데 가위가 더 편하더라고요.
전 썰기와 찐 고추 옮겨서 늘기 담당입니다.
작년에 메운 고추라 켚사이신에 의한 피해로 몇 일간 약바르고 난리가 아니였습니다.
이렇게 적당하게 썰어졌습니다.
밀가루와 믹씽을 합니다.
작년엔 튀김가루도 함께 했는데,,,,
옷을 희게 입히는 것이지요.
찜솥을 이용해 계속 찝니다.
햇볕이 잘드는 곳에 늘면 됩니다.
서로 사랑을 나누기 위해 붙은 녀석들을 떼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붙어 있으면 야하거던요.
잘 마르지도 않고요.
나중에 떼어내려면 옷이 벗어집니다.
이렇게 하면 끝입니다.
토요일 일요일 관람객에게 모델료를 받았다면 한 몫 챙겼을텐데,,,,
누구나가 사진을 다 찍더라고요.
우리릐 일상이 도시민에게 특별한가봅니다.
밤에는 이슬에 젖지 않게 깨끗한 비닐로 덮어주면 좋답니다.
외국인에게는 조심할 사항이 있습니다.
작년 프랑스분이 갑자기 한입에 드시고 하시는 말씀이,,,,,,
"웬 빙어튀김이 이렇게 맵지요?"
출처: 해달뫼 실생 분재원 원문보기 글쓴이: 김상철
첫댓글 겨울철 밑반찬으로 너무 좋습니다.
아웅~~!부럽습니다저도 저 반찬 엄청 좋아하는데....시간이 없어 못 만든다는......핑계죠? ㅋㅋㅋ......아이고....침넘어가라......(T^T)
횡성 내려간후 매년 밀가루 무쳐 쪄 말리곤 했는데...나이 드신분은 잘드시는데 젊은 애들은 안먹어 올핸 그냥 지나갔답니다 ㅎ...^^
보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아, 해달뫼는 어디 가고~?그러다가 큰뫼님 부엌에 잡혀들어가요, 큰일 날라고~
꽁지머리에 개량한복에서 멋진 포스가 느껴집니다^^갈수록요^^그나 해달뫼님도 얼굴 보고 싶어요^^ ㅎㅎㅎㅎ
담에 사진으로 한 번 올려드리겠습니다.한 번 올라가기가 그렇게 어렵네요.
우리네 전통 음식들중에 가을철에 갈무리 해두어야 하는 먹거리들을 챙기실해달뫼님의 손길도 여간 바쁘지않겠어요.이 한해도 안동땅에 발길을 돌려보지 못하고 지나가네요.내년 초 도예가 방문 여행때 기회가 닿으려나 모르겠네요.봉정사도 가 보고 싶은데....
그 때 시간되면 뵙도록 희망하겠습니다.딸 나현이가 덕분에 대금 잘 불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해달뫼님과 통화 했드랬습니다.용기있는 부모님들 덕분에 아이들이 자유롭게 세상을 살겠어요..부럽기도 하구요,,
첫댓글 겨울철 밑반찬으로 너무 좋습니다.
아웅~~!
부럽습니다
저도 저 반찬 엄청 좋아하는데....
시간이 없어 못 만든다는......
핑계죠? ㅋㅋㅋ......
아이고....침넘어가라......(T^T)
횡성 내려간후 매년 밀가루 무쳐 쪄 말리곤 했는데...
나이 드신분은 잘드시는데 젊은 애들은 안먹어
올핸 그냥 지나갔답니다 ㅎ...^^
보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아, 해달뫼는 어디 가고~?
그러다가 큰뫼님 부엌에 잡혀들어가요, 큰일 날라고~
꽁지머리에 개량한복에서
멋진 포스가 느껴집니다^^
갈수록요^^
그나 해달뫼님도 얼굴 보고 싶어요^^ ㅎㅎㅎㅎ
담에 사진으로 한 번 올려드리겠습니다.
한 번 올라가기가 그렇게 어렵네요.
우리네 전통 음식들중에 가을철에 갈무리 해두어야 하는 먹거리들을 챙기실
해달뫼님의 손길도 여간 바쁘지않겠어요.
이 한해도 안동땅에 발길을 돌려보지 못하고 지나가네요.
내년 초 도예가 방문 여행때 기회가 닿으려나 모르겠네요.
봉정사도 가 보고 싶은데....
그 때 시간되면 뵙도록 희망하겠습니다.
딸 나현이가 덕분에 대금 잘 불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해달뫼님과 통화 했드랬습니다.
용기있는 부모님들 덕분에 아이들이 자유롭게 세상을 살겠어요..
부럽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