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김용석기자]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치) 무안마을교육공동체에서는 26일부터 관내 유·초·중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제 3회 여름방학 마을학교 체험주간'을 시작했다.
이번 체험주간은 8월 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무안의 자연환경·문화예술·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각 마을학교의 특색을 살려 ▲물을 지켜라! ▲그림책원예 ▲자연속으로 치유 ▲물 퍼포먼스 ▲옥수수 따기 및 꽃차 만들기 ▲비누 만들기 ▲수제청 만들기 ▲토기장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마을학교 체험주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체험주간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추억을 만들 수 있었고 내가 살고 있는 마을에 대해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지정마을학교(토브) 대표는 ”매년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보람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마을에서 꿈을 키우고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치 교육장은 "이번 체험주간을 통해 학생들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애향심을 기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연대해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온 마을이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