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필리아의 슬픈 사랑 _ Madness in Love 소프라노 박지현 리사이틀

[bella]

오필리아의 슬픈 사랑 _ Madness in Love   소프라노 박지현 리사이틀

탁월한 음악적 재능의 소유자임과 동시에 늘 노력하는 모습으로 한층 더 높은 감동을 전해주는 소프라노 박지현 리사이틀에 초대합니다.

<공연정보>

1.     공연일시 / 장소 : 2012년 6월 16일(토) 오후7시30분 / 세종체임버홀

2.   주관 : 예술기획 봄 BOM Arts Management

3.   티켓 : R석 3만원, S석2만원

4.     공연예매 : 세종문화회관1544-1887, 인터파크 1544-1555

5.     공연문의 : 예술기획 봄 TEL. 02-737-0708,  Fax 02-737-0778

오필리아의 슬픈 사랑..

사랑에 대한 다양한 감정변화를 노래하다..!!

오필리아는 햄릿이 가장 사랑한 여인이자 재장 폴로니우스의 딸이기도 하다. 화가들에게 오필리아는 끝없는 영감의 원천이자 뮤즈였다. 그래서 화가의 작품 속에서 오필리아는 저마다 다른 모습으로 등장한다. 햄릿을 사랑한 오필리아는 하나지만 그림 속의 오필리아는 여럿이다.

화가들에게 끊임없는 영감을 주었듯이 음악가들에게도 비극적인 사랑의 소재는 무궁무진한 영감의 원천이었다. 그림 속의 오필리아가 여럿이듯, 다른 작곡가들을 통해 표현되는 오필리아의 모습도 다양하다.

사랑의 광기(Madness in Love)에 빠진 다양한 모습의 오필리아가 되어 노래하게 될 주인공인 소프라노 박지현은 성신여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 재학 중 이탈리아 밀라노로 유학길에   올라 2004년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최고점수로 졸업했다. 2006년에는 소프라노 조수미의 우승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유니사(UNISA) 국제 성악콩쿠르에서 우승과 함께 관객상, 오페라부문 특별상까지 수상했고 콩쿨 본선에서는 이례적으로 청중의 끊이지 않는 기립박수가 이어지기도 했다.

 이 후 유럽전역에서 오페라를 비롯해 가곡연주,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12차례의 독창회를 통해 

활약하며 현지 언론으로부터 ‘가공할만한 기교와 모든 음역의 완벽한 울림을 들려주는 최고의  콜로라투라’, ‘건강하고 매력적인 음색과 견고한 테크닉을 가진 소프라노’라는 찬사를 듣기도 했다.

2010년 귀국 후 현재 자신의 모교인 성신여대 성악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양성과 더불어, 

오페라와 콘서트, 대관령 국제음악제 초청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햄릿>의 비극적인 여주인공 오필리아를 주제로 한 명화들을 소개하며, 브람

스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가곡, 토마의 오페라 ‘햄릿’ 중  오펠리아 ‘광란의 아리아’ 속에 표현된 오펠리아의 순수한 모습, 실성한 모습, 죽음을 암시하는 모습 등  비극적인 사랑의 감정 변화를 관객들에게 노래할 예정이다.

PROGRAM

R. Schumann     Gedichte der Königin Maria Stuart, Op.135

1. Abschied von Frankreich

2. Nach der Geburt ihres Sohnes

3. An die Königin Elisabeth

4. Abschied von der Welt

5. Gebet

G. Donizetti     Opera "Maria Stuarda" 중

Maria의 aria 'O nube! che lieve per l'aria t'aggiri'

L. Larsen     Try me, good king: Last Words of the Wives of Henry VIII

1. Katherine of Aragon

2. Anne Boleyn

3. Jane Seymour

4. Anne of Cleves

5. Katherine Howard

Intermission

J. Brahms     Ophelia-Lieder WoO22

1. Wie erkenn ich dein Treublich

2. Sein Leichenhemd Weiss

3. Auf morgen ist Sankt Valentins Tag

4. Sie trugen ihn auf der Bahre bloss

5. Und kommt er nicht mehr zurück

R. Strauss     Drei Lieder der Ophelia

1. Wie erkenn Ich mein Treublich

2. Guten Morgen

3. Sie trugen ihn auf der Bahre bloss

A. Thomas     Opera “Hamle” 중

Ophelia의 aria ' A vos jeux mes amis'

PROFILE

소프라노 박지현

*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이태리 베르디 국립 음악원을 최고 점수로 졸업.

*중앙콩쿠르 입상과 KBS신인음악콩쿠르 금상 수상, Renata Tebaldi 콩쿠르 우승을 비롯 다수의 국제콩쿠르에서 수상을 비롯 Unisa콩쿠르에서는 우승과 관객상, 오페라부문 특별상도 수상.

*지휘자 Gustave Kuhn, Violinista Salvatore e Accardo와의 협연, 지휘자 A. Ciavatta와 Mozart 서거 250주년 기념콘서트 등 세계 주요도시에서 수차례 독창회.

*Alessandro Stradella의 'Serenate e Cantate' 음반제작.

*2006년 남아공에서 ‘열 명의 음악인’에 선정.

*현재 다양한 무대에서 보여주는 남다른 음악적 열정만큼이나 뜨거운 교육의지로 후학양성에 힘쓰며 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로 재직중.

피아니스트 나경은

*예원학교와 서울예고, 연세대학교 졸업, Oberlin Conservatory에서 학사와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 The Juilliard School 에서 석사, Manhattan School of Music에서 전문 연주자 과정을 반주 전공으로 졸업, 맨해튼 음대 박사과정에서 수학중

*뉴욕 필하모닉과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함께 다수의 리싸이틀에 출연

*유명 성악가 매스터 클래스 반주와 The Juilliard School, Aspen Music Festival, Music Academy of the West 등에서 코치로 활동, 2008-2009 Season에 미국 버지니아 오페라단의 코치를 역임.

*Marilyn Horne Foundation 주최 Competition 에서 Pianist Award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