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공부하러 가야하는데..// OTL
여친한테 사랑좀 받아볼라고 큰맘먹고 도서관을 뒤로하고 컴터앞에 앉았져ㅠㅠ
가격 : 대실 일반실 25000, 준특실 30000, 특실 35000 : 모가회원은 쿠폰지참시 5천원 할인
(발렌타인 등 특정지정일 및 공휴일은 쿠폰 적용 안됨)
위치 : 종로3가 5호선 5번출구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오면 바로 있음
이용시간 : 평일 6시 이전 입실시 대실 6시간(모가회원 적용)
연락처 : 02-742-6660
시설 장점 : 각종 서비스가 많음. 깔끔하고 품위있는 분위기.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이불 촉감이 아주 좋음, 화장실청결도 우수). 수압높음(욕조에 물이 금방 참). 편의시설과 용품들이 고급스럽고 다양함(신문, 폼클렌징 등을 비롯해서 왠만한 모텔에서 선택적으로 구비한 시설과 용품을 모두 갖춤). 대기시간동안 커피숍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 좋음.
시설 단점 : 인터넷이 느림. 일반실도 급이 달라서(월풀 유무여부 등) 간혹 아쉬울때가 있음. 쿠폰 및 적립금 사용불가에 관한 특정일 내용을 홍보란에 미리 기재요망(현금 안들고 갔다가 적립금 사용 못해서 당황했던 적이 있음). 간혹 월풀이 고장난 곳이 있음. 대부분의 일반실에 바디로션이 없음(예전엔 있었는데..).
주변환경 : 바로 앞에는 저렴하고 맛있는 한식집이 많으나 데이트 할 분위기는 아님. 차라리 조금 걸어서 인사동, 삼청동, 광화문, 종로, 명동 등의 번화가 및 데이트코스를 선택할 것을 추천함.
----------------------------------------------------------------------------
1102호였나.. 기억은 잘 안나는데, 톰지 방중 가장 아름다웠던 공주방 특실을 다녀왔져.
제가 사진을 찍고서도 너무 아름다워 감탄했던 방이져..
이담에 내집을 이런식으로..쩝
----------------------------------------------------------------------------
#1. 침대
이런 곳임다. 하늘하늘한 금사 커튼이 메여진 공주풍의 침대와, 우아한 발목침이 겁나 멋지더군여.
저 금사커튼 풀러놓으면, 꼭 아라비안나이트에서나 나옴직한 묘한 오리엔탈 분위기가 연출됨니다.
앤이 너무 좋아했져.
아~ 이 침대에 제가 톰지를 아끼는 비밀이 하나 더 있는데여,
예전에 신촌 이름없는 모텔에서 묶은 적이 있져.
제가 남자답잖게 피부가 매우 민감한 편임다. 살균세탁을 안하는지, 밤새 등가려워 죽는줄 알았져..
그 이후로는 아무데나 안가져.. 아무리 뒹굴거려도 보송보송한 감촉만 남는 톰지를 가져...
----------------------------------------------------------------------------
#2. 거실중앙
침대 옆으로는 우아한 소파와 테이블이 있져..
전체적으로 일반실에 비해 2배정도 넓구요. 바닥도 좀 다르져.. 고급스런 나무목..
연말에 친구들과 파티를 하기에도 손색없는 공간이져.
암튼 괜히 특실은 아녔어요. 일반실과는 격조가 달랐져..
이렇게 벽지와 엔틱 액자도 멋있게...
----------------------------------------------------------------------------
#3. 침대앞 장식장
요건 침대 앞쪽에 있는 장식작인데, 너무 깔끔하게 장식장, 홈씨어터시스템, 벽걸이 티비, 산소발생기, 화장품냉장고만 있었져, 기타 가구와 물건들은 다른쪽 장식장에 있져...
짠~ 이게 화장품 냉장고구요, 가운데는 샤워가운과 핸폰충전기@@, 오른쪽은 산소발생기와 빵빵한 스피커져.
화장품 냉장고 첨 봤는데 온도가 유지된다는게 참 괜찮더군여. 시원하게 스미는 그느낌~캬~
가운이 약간 짧은게 흠이져.. 저같이 키가크면 ㅠㅠ
산소발생기는 보굴보굴 푸른 기포가 발생되는데, 정말 상쾌한지 잘은 모르겠지만 어쨌든 신기~
----------------------------------------------------------------------------
#4. 거실 옆 장식장과 용품들
여기가 바로 또다른 탁자이져.
거울이 보이구여, 다른 방에 있는 모든 비품들이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져.
공기청정기, 커페메이커, 살균기와컵, 냉장고, 컴터 등등..
일반실도 가봤는데 여기는 확실히 공간이 넓다보니 디스플레이가 훨씬 깔끔하고 여유있더군여.
참. 여기 컴터 고장이 났나봐여!!! 의자가 두개나 있어서 좋긴한데, 모니터가 안켜져서 당황했어여!!
관리자님 점검하셔야겠어여^^
냉장고 안에는 생수가 두병이나..역시 특실이져^^
----------------------------------------------------------------------------
#5. 룸 입구와 세면대, 오픈형 욕조입구
오른쪽 문이 입구예여. 정면에 왼쪽의 세면대(수건도 따로 있음)가 있고 오른쪽으로 아주 커다란 욕실과 연결되져.
오른쪽 사진에 보면 거실과 오픈형 욕조를 연결하는 부분을 대리석으로 따로 깔아서 방과 구분을 두어서 너무 멋졌어여.
----------------------------------------------------------------------------
#6. 오픈형 욕조
아주 커다란 욕조예여. 정말 감동적이져.
벽걸이 티비도 있고, 대리석으로 둘러진 오픈형 2인 월풀욕조.... 왠만한 호텔도 못따라가겠더군여.
이 큰 욕조를 언제 물로 채우나 했는데, 생각보다 수압이 엄청나서 금방 차더군여.
물을 하나 가득 받아놓고 거품을 띄웠는데 나중에는 첨벙대니까 물이 넘치는겁니다.
앤이 어떻하냐고 팔짝팔짝 뛰는데, 바깥쪽 바닥에 배수시설이 하나 더 있다는 사실을 몰랐던 모양이예여.
넘치는 물속에서 첨벙대며 물을 튀어도 방으로 물이 들어가지 않는 공간의 여유를 꼭 느껴보시길..
저도 오픈형 욕조는 처음이었는데.. 아무튼 말로 못해여.. 기분이 정말 끝내주져..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월풀 조명이 고장났더군여ㅠㅠ
컴터 모니터와 함께 수리하셔야겠어요^^
아~ 그리고 자칫 잘못하면 리모콘에 물이 들어가겠더라구여.
방수커버 같은 걸 씌워놓으면 더 좋을 것 같네여.
----------------------------------------------------------------------------
#7. 화장실과 스팀샤워실
스팀샤워실과 화장실도 따로 분리되어 있구여, 욕실 넓이만해도 일반실의 두배는 되는 듯.
예전에 일반실에서도 비데를 본 적이 있는데 특실꺼는 앉는부분이 따끈따끈 한것이 그것보다 고급이었구여, 스팀실 인테리어도 실버톤으로 더 고급스럽더군여.
여기까지예여~.
끄악. 후기쓰다보니 어느새 세시간이..ㅠㅠ 이제 공부하러 가야겠어여!
물건이나 가구 설명은 다른 분들이 자세히 써놓으셨길래 많이 생략했구여, 백문이불여일견 답게 특실의 근사한 분위기 연출을 중심으로 썼져~.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평소에 이용하기엔 좀 부담스런 가격이잖아여~, 그래도 특별한 날에는 만원쯤 더 투자 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봐여~. 기념일엔 와인 서비스도 해준대여.^^
----------------------------------------------------------------------------
써놓고도 참... 다시봐도 또 가고 싶은 곳이져...
다음엔 숙박을 해야겠어여.
대실로 몇시간 있다가 나오자니 참 아쉽움이 그지없져..
----------------------------------------------------------------------------
마지막으로 웃으면서 친절하게 안내해주시는 데스크 여직원분 감사드리구여,
방문할때 시간문제땜에 깐깐하게 굴었었는데, 짜증한번 안내시고 잘 설명해주셔서 꾸벅(__)
서비스 오렌지, 리모콘 건전지 친절하게 가져다 주시는 남자 직원분도 감사해여.
(앤 말로는 과묵한 모습이 너무 순수해 보이신다던데 부럽네여^^)
----------------------------------------------------------------------------
얼마전에 친구넘에게 톰지를 소개해줬더니 너무 좋아하더군여.
아마 그넘도 여기 어딘가 후기를 남겼을텐데..ㅋㅋ
앞으로도 쭉~ 홍보할께여.
----------------------------------------------------------------------------
한국야구짱!
첫댓글 저도~ 여기 갔었는데.. 시설은 좋습디다. 근데 카운터에 있는 여자언니가 너무 불친절해서 다시는 안가요~~ 아무리 바쁘고 사람이 많다고 해도 1시간 기다려서 들어간 사람한테 3시간반되서 나가라고 전화하고 모가회원인데요~ 했더니 .. 상관없는데요 나가세요 !! 부르짖더군요-
3시간 반이 대실시간이라면 어쩔수없지만 꼭 그렇게 재수없게 말씀을 하셔야 하는지 ;; 쉬러간 고객한테 정말 따깝게 전화를 해서 정말 어이없습니다.동네구린 여인숙도 그런적 없는데.. 깜짝 놀랐습니다.달콤한 말씀들은 많이 해주니 저같은 쓴말을 해주는 사람도 있어야겠죠~ 개선을 하시던지 말던지 ;;
저의 말빨에 제 주의 사람들은 절대 절대 톰지 안갑니다~ 톰지가구리다고해서 안갔었는데.. 종로톰지평이 좋아 ' 종로는 다릉갑다 하고 갓던 제가 후회되더랍니다. 물론 좋은평 좋은느낌가지고 계신분들 분명계신대요 저같은 사람이 있다는것도 잇지마삼~~^^
착한사랑...님 안녕하세요? 서비스의 본분을 잃은 저희 직원을 대신해서 정중하게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교육을 통해서 고쳐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희 직원들은 명찰을 착용하고 있으니 불친절이나 개선할점이 있을시엔 실명으로 올려주십시요.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엥?? 진짜여?? 우린 톰지에서 평균 5시간 있으면서도 인터폰 온적 한번도 없었는데, 지배인님 잠시 알바생을 쓰셨나..ㅡㅡ^..어쨌든 님아 완전 속상했겠삼ㅠㅠ
한국야구짱님 안녕하세요? 정성이 듬뿍담긴 포토후기글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후기글을 인쇄해 오시는 회원님께는 오렌지를 드리고 있으며 후기글 이벤트에 자동 참여됨을 알려드림니다.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4시간쯤 있으니까..퇴실 전화는 오던데요...저도..여기 후기글 읽고..몽만 가다가 톰지에 한번 가봤었는데...
근데..어떻게해야 6시간을 대실 할 수가 있죠?? 회원 가입이라면...톰지에가서 회원 등록을해야하나요?? 그러면..6시간 있을 수 있습니까??
예전에 한창 바쁠때 가서 1시간 기다리고 들어간 적이 있는 공주방이네요 사실 구조나 서비스 다 좋았지만 빨리 치우느라 그러셨는지 방안에 커피가루 흘린거며 머리카락들... ㅡ.ㅡ; 지금은 안 그러겠죠 ? 그때 사실 기분이 많이 상해서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