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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님의 반가운 전화를 받고 목요일 수업에 결석까지 하면서 부천 원미동산 진달래축제에 가기로 했다 오고 보니 이렇게 좋을 수가 없어요...ㅎㅎ 고려산 진달래축제는 블로그에서 구경을 했지만 원미동산 진달래 축제에 올지는 꿈에도 생각을 못 했다.
젊은이나 산행을 하지 황혼의 노을님이 산행은 생각도 못 해봤는데 행복님 덕분에 부천원미동산 진달래축제를 앞당겨 구경하고 있다...ㅎㅎ 축제는 4월 12~13일이래요 그런데 가서 보니 꽃의 향연속에 모여든 인생 꽃이 아름답게 수를 놓아 조화가 잘 이루워지고 있었어요
올해는 봄이 너무 따뜻해서 개화시기가 앞당겨진 것 같아요 천국이 따로 없었다 얼마나 좋은지 핑크빛 진달래동산으로 아름답게 수를 놓은 원미동산 체육관을 배경으로 찍기 위해서 온갖 힘을 다하여 오르는 순간 세상을 다 얻은 기분이다
황혼의 노을님도 오를 수 있으니 정말 기뻤다. 산행은 생각도 못 했는데 오를 수 있어 체육관을 배경으로 사진도 담고 오르고 보니 힘은 들어도 가슴 뿌듯했다 일기 예보에는 중부지방 5mm 정도 비가 내린다고 했지만 이슬비가 조금 내리다 말았다 사진찍기에 알맞은 날씨 정말 행복님 덕분에 즐겁고 행복했었다 행복님 아니었으면 이렇게 좋은 곳을 내 생애에 올 수 있겠는가!
원미동산에 오신 분들은 모두 미소 어린 표정으로 꽃 속에 행복을 느끼며 즐거워 한다 문화 혜택을 툭톡히 보고 사는 현대인들 스마트폰으로 모두 사진을 담을 수 있으니 현대인들은 세상답게 사는 것 같다 젊은이들의 사진 담는 모습이 넘넘 아름다웠다
꽃이 제 아무리 곱다한들 인생 꽃에 비할손가! 아름다운 꽃속에서 우리도 웃고 꽃님도 웃으니 즐겁고 행복했노라 행복님! 고마워 행복님이 있어 나는 행복해요...ㅎㅎ
(2014. 4. 3. 목. -송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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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평화로운 가정 원문보기 글쓴이: 송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