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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우리 교회의 모든 목회자와 사역자들에게!
사랑하는 여러분, 이것이 제가 이 설교를 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삼중사역을 통해 일으키신 부흥이 아주사 부흥처럼 일찍 끝나길 원치 않습니다. '끝나지 않는 부흥'이 되기 원하고 점점 더 강력하게 타오르는 부흥이 되길 원합니다. 그런데 그러려면 우리 모두 더 겸손해져야 합니다.
저는 우리 교회 목회자들과 사역자들이 당장 부흥이 중단되거나 큰 문제가 될 정도로 교만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감사하게도, 대부분 겸손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해째 부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솔직히 충분히 겸손하다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설교가 우리 모두에게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자신이 교만하진 않은지 혹은 겸손할지라도 과연 충분히 겸손한지 자신을 살펴봅시다. 마음이 높아져서 이만하면 되었다고 자만하고 멈추지 않도록 합시다. 우리 모두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그대로 전진하는 자가 됩시다. 일천 척, 이천 척, 삼천 척, 사천 척 더 깊은 곳으로 나아가는 자가 됩시다. 그리하여 각각 자기 분야에서 돌파하여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끝나지 않은 부흥을 위해 쓰임받는 저와 여러분이 됩시다.
결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 해 전 저는 『내가 꿈꾸어 온 교회』라는 제목의 설교를 하고 책으로 냈습니다.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제가 꿈꾸어 온 교회는 진리가 회복되어 천국 가는 비율이 수직 상승하는 교회입니다.
2. 제가 꿈꾸어 온 교회는 사랑으로 충만하여 선교와 구제에 힘쓰는 교회입니다.
3. 제가 꿈꾸어 온 교회는 다윗처럼 전심으로 하나님께 찬양과 경배를 드리는 교회입니다.
4. 제가 꿈꾸어 온 교회는 중보기도자들의 기도소리가 늘 끊어지지 않는 교회입니다.
5. 제가 꿈꾸어 온 교회는 예배 중에 성령께로부터 갖가지 계시가 임하는 교회입니다.
6. 제가 꿈꾸어 온 교회는 개인 전도를 통해 불신자들이 날마다 구원받는 교회입니다.
7. 제가 꿈꾸어 온 교회는 복음서와 사도행전에 기록되어 있는 것처럼 강력한 치유와 기적이 일어나는 교회입니다.
8. 제가 꿈꾸어 온 교회는 하나님의 가시적인 임재인 쉐키나의 영광이 임하는 교회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로 1-7번은 완벽하진 않아도 다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8번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고 여전히 요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가시적인 임재인 쉐키나의 영광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그럼 쉐키나의 영광이 무엇일까요? 빌 존슨 목사님은 『하나님의 임재』라는 책에서 "이미 현존하시는 하나님이 또 임하실 수 있는가?"라고 질문한 후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다음은 하나님의 임재의 분량에 관한 극히 일부에 해당하는 목록들이다. 각각의 항목은 이전에 비해 훨씬 더 증가된 분량을 보여주고 있다.
1. 하나님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은 그분 안에서 존속한다(골1:17). 주님은 모든 곳에 편재해 계신다. ...
2. 하나님의 임재의 두 번째 차원은, 거듭난 신자들의 삶 속에 거주하시는 성령님이다. 특히 성령님은 우리를 주님의 성소로 만드시기 위해 임재하신다.
3. 세 번째 차원은, 신자들이 주님의 이름으로 함께 모였을 때 나타난다. 주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18:20) 기하급수적인 증가의 원리가 작동하는 지점이 바로 여기다.
4. 네 번째 차원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주님을 찬양하는 순간에 이루어진다. 주님은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계시는'(시22:3) 분이다. 주님은 이미 우리 안에 함께 계신다. 그러나 주님은 찬양의 분위기 속에서 더욱더 강력하게 자신을 가시적으로 드러내신다.
5. 다섯 번째 차원은, 솔로몬의 성전이 봉헌되던 시점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하나님은 제사장들이 능히 서서 섬기지 못할 정도로 강력하게 임하셨다(왕상8:10-11). 그 누구도 악기를 연주하거나 노래할 수 없었음은 물론이고, 심지어 제대로 서 있을 수조차 없었다. 그러한 임재의 분량 앞에서 그들은 완전히 압도되었다. ...
이 목록들을 통해 당신이 하나님의 갈망을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 하나님은 주님의 백성들에게 더 많은 분량으로 충만하게 임재하시기를 간절히 원하신다."
'쉐키나'는 하나님이 어떤 장소에 실제적으로 임하실 때 나타나는 초자연적이고 가시적인 구름이나 불을 뜻합니다.
열왕기상 8:10-11 "제사장이 성소에서 나올 때에 구름이 여호와의 성전에 가득하매 제사장이 그 구름으로 말미암아 능히 서서 섬기지 못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이 여호와의 성전에 가득함이었더라."
사도행전 2:1-3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이것이 바로 쉐키나입니다. 그런데 우리 교회에서 번역 출판한 『아주사 부흥 그 놀라운 간증』이라는 책에 보면, 아주사 부흥 때 쉐키나의 영광이 무려 3년 반 동안 계속 머물렀습니다. 그래서 그 책에 나오는 몇 가지 놀라운 간증을 여러분에게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예수전도단의 유명한 진 다넬 목사님도 아주사 부흥 출신입니다. 그런데 그분이 어릴 때 아주사에서 이런 경험을 했습니다.
"아장아장 걸어 다니는 아이(진 다넬)에게도 그 장소를 가득 채운 주님의 역사하심으로 인한 진한 임재의 구름이 편안하고 익숙한 것이 되었습니다. 교회에서 자다가 일어나게 되면 재미있는 놀이를 하는 것처럼, 그 임재의 구름들을 끌어 모으려고 했습니다. 역사적으로 '아주사 거리의 부흥'(Azusa Street Revival)이라 불리는 3년 반 동안, 하나님의 강력한 부흥의 예배 처소인 창고를 가득 채운 실제적인 임재의 구름을 그녀는 아주 좋아했습니다. 그 후로 몇 년이 지나고 난 후에야 그녀가 교회 안에서 끌어 모르려고 했던 그 구름이 '하나님의 쉐키나 영광'(Shekinah Glory of God)의 구름이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미약한 어린아이로서, 그녀는 문자 그대로 하나님의 쉐키나의 영광을 이제 막 자라나기 시작한 그녀의 폐를 통해서 들이마셨습니다. 그녀는 아장아장 걸어 다니는 어린아이의 시선과 생각으로 아주사 부흥을 체험했습니다. 그때 일어난 일들을 그녀의 어린 생각으로 모두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아주 특벼한 주님의 섭리의 때에 아주 특별한 사람들 가운데에서 아주 특별한 장소에 있었음을 어린 그녀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아주사 부흥 그 놀라운 간증』 책에 나오는 카니 자매님의 간증입니다.
"우리의 대화는 자연스럽게 쉐키나 영광(Shekinah Glory)에 대한 주제로 옮겨졌습니다. 제가 그녀의 성령임재 체험에 대하여 물어보았을 때, 카니 자매님의 얼굴은 환하게 빛이 났고 그곳에서의 임재 체험을 한마디로 '이것이 바로 천국이구나.'라고 묘사했습니다. 그것은 마치 맑은 산소를 호흡하는 것과 같았고 놀랍게도 그러한 일들은 계속 있어왔습니다. 특히 쉐키나의 영광의 불이 임하였을 때 인근 동네 사람들이 실제로 불이 난 줄 알고 소방서에 신고했었던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집회 중인 건물에 불이 났다는 여러 사람들의 제보를 받고 소방서에서 출동했을 때, 건물에는 아무런 연기나 냄새도 없었고 불이 났었다는 것을 증명할 어떠한 증거도 찾아볼 수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실제로 불이 났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밖으로 뛰쳐나갔는데 그 사람들은 씨무어 목사님 그리고 보스워스(F. F. Bosworth), 존 G. 레이크(John G. Lake), 에드워드 스미스(Edward F. Smith)와 싸인스(Sines)였습니다.
카니 자매는 쉐키나의 불꽃을 직접 보려고 밖으로 나가보았습니다. 지나가던 행인들이 건물 지붕 위에서 불꽃이 올라오는 것을 보고 소방서에 신고하는 헤프닝이 여러 번 일어났었습니다. 카니 자매는 존 G. 레이크에게 '왜 소방서에서 계속 와서 불 난 곳을 찾는 거예요?'라고 물었습니다. 그는 '하늘에서 하나님의 불이 내려와 건물 안으로 들어가고 건물로부터 불이 올라가서 내려오는 불과 만나기 때문이야.'라고 설명해주었습니다. 그의 말에 감동받은 카니 자매는 밖에 나가서 반 블록 정도를 걸어가서 그 놀라운 광경을 직접 보았습니다.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불과 하늘로 올라가는 불이 만나는 이 초자연적인 만남의 광경은 그녀에게 있어 그곳에 하나님의 강한 임재가 있다는 가장 큰 증거였습니다.
쉐키나 영광은 건물 안에 항상 있었지만 이 하나님의 불이 하늘과 연결되는 일은 매일 일어나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일이 있었을 때마다 예배 안의 하나님의 능력은 더 강했습니다."
다음은, 같은 책에 나오는 앤더슨 형제님의 간증입니다.
"씨무어 목사님에 대해 간증하고 나서 쉐키나 영광의 주제로 이어졌습니다. 쉐키나 영광이 어떤 모습이었는지 묘사해달라고 앤더슨 형제에게 청하자 그는 흔들의자 앞 가장자리로 옮겨오며 다시 얼굴이 밝아졌습니다. 쉐키나 영광은 묘사할 수는 있지만 이해되기는 어려운 것이어서 그것을 설명하기가 어렵다고 앤더슨은 제게 말했습니다. 때로는 건물 안에 들어서면 빛 같은 것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운행하시고 역사하시기 시작하면 연기 같은 물질이 훨씬 더 밝게 빛이 났습니다. 사람이 그것을 통과해 걸어갈 수도 있었고 때로는 그것일 굴러가기도 했습니다. 선풍기를 틀어도 그것은 날아가지 않았고 그것을 집어 올릴 수도 없었습니다. 그것이 너무 실제적으로 보여서 집어 올리려고 했다고 앤더슨 형제는 고백했습니다. 때로는 성령의 임재 구름이 너무 진해서 건물 전체를 가득 채웠었다고 그는 기억했습니다. 그 방을 가득 채운 진한 임재 구름에 씨무어 목사님조차 매료되었다는 것을 앤더슨은 알았습니다. 실제로 씨무어 목사님도 진한 쉐키나 영광을 가지고 즐거워하며 뛰놀았던 적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앤더슨 형제는 그 영광에 경탄했었고 그것은 천국이 내려온 것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 안에서 걸을 수도, 앉을 수도, 손을 휘저을 수도, 그것을 폐 속으로 들이마실 수도 있었지만 그것을 붙잡을 수는 없었습니다. 저는 앤더슨 형제에게 '임재의 불'에 대해 얘기해달라고 졸랐습니다. 앤더슨 형제는 '임재의 불'을 처음으로 목격한 사람은 아니었지만 그것을 본 적이 있다고 했습니다. 하늘 위 15m 높이에서 불이 내려오고 지붕에서 불이 올라가서 두 불이 만나 합쳐져서 불꽃을 이루어 다시 밑으로 내려오는 모습이었다고 그는 말했습니다.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몰랐지만 그것은 실재였습니다.
앤더슨 형제는 모세가 말했던 불붙은 떨기나무를 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이 방언 찬양을 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더 강했다는 것을 앤더슨도 알았고 다른 사람들도 그러했다고 증언해주었습니다. 이 일을 있을 때마다 예배에 기름부음이 강하게 임했습니다.
앤더슨은 쉐키나 영광에 완전히 압도당했습니다. 비스가에 모인 성도들이 부르는 찬양 중 가장 인기 있었던 찬양은 그들이 하나님의 영광과 대면했던 것과 밀접하게 연관된 곡이었습니다. 그들이 열정적으로 불렀던 찬양의 제목이 참 적절했는데, '천국이 내려왔고 그 영광이 내 영혼을 가득 채웠네.'였습니다."
다음은, 같은 책에 나오는 가르시아 형제님의 간증입니다.
"가르시아 형제는 3년 이상이나 창고와 창고 주변에 있었던 쉐키나 영광에 완전히 압도되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세계적인 부흥을 원하면 쉐키나 영광을 구해야 해!'
제가 가르시아 형제에게 물었습니다. '혹시 성령님의 임재의 불꽃을 보신 적 있으세요?' 그러자 한번은 그가 예배시간보다 조금 늦게 도착했을 때, 그랜드 센트럴 기차역만큼이나 먼 곳에서도 임재의 불꽃이 보였었다고 말했습니다.
'아이구 늦었네, 하나님께서 벌써부터 다시 운행하고 계시구나.'
성령의 임재의 불이 내려오면 예배 중에 더 위대한 성령의 권능이 풀어졌다는 것을 그는 알았고 그리고 그 현장에 한시라도 빨리 함께 하고 싶었기 때문에 그는 아주사로 한걸음에 달려갔습니다. 이것은 가장 맑은 산소를 들이마시는 것보다 더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그는 설명했습니다. 어떤 때는 성령의 쉐키나 영광의 임재구름이 발 높이만큼 지면에 내려와 있어서 하나님의 그 영광을 들이마시려고 그 임재 구름 속에 누웠던 때도 있었습니다.
쉐키나 영광이 크면 클수록 하나님의 능력이 더 강해졌던 사실을 그는 계속해서 강조했습니다. 성령께서 씨무어 목사님을 통해서 없었던 다리나 팔이 다시 자라나게 하는 창조적인 기적을 행하실 때에는 그런 성령의 임재의 불꽃이 거기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런 창조적인 기적이 일어나는 현장에서 가르시아도 직접 그 광경을 지켜보았습니다. '토미 형제, 어떤 사람은 어깨에 접합 관절이 아예 없었어요. 그냥 찢겨져나간 거죠. 저는 아주 가까이 있어서 그 사람의 어깨를 잘 볼 수 있었는데 갑자기 뼈가 밖으로 튀어나오기 시작하고 그 주변으로 살이 생기기 시작하는 것을 직접 눈으로 볼 수가 있었어요. 제가 보고 있는 동안에 단 몇 초 만에 없었던 팔이 자라나는 것을 보았어요!'
그 순간 가르시아 형제는 하나님의 기적을 행하심에 깊이 감동받고 압도되었는데 마치 창조적인 과정을 슬로모션으로 보는 것 같았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역시 같은 책에 나오는 폭스 형제님의 간증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경탄했었고 쉐키나 영광의 정도에 따라 하나님의 능력의 드러남의 정도가 달랐다고 저에게 말했습니다. 임재의 구름이 진하면 지할수록 기적이 더 강했습니다. 그는 또한 씨무어 목사님에게 경탄했습니다. 폭스는 씨무어 목사님이 광장히 깊은 하나님의 사람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한 남자의 팔이 없던 몸의 구멍에서 팔이 자라났을 때 그 기적의 현장에 폭스가 있었습니다. 그가 그런 경험을 하는 동안 씨무어 목사님이 행한 기적과 같은 기적을 폭스 형제도 다른 나라에서 행하게 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폭스 형제가 인도에서 사역할 때 실제로 그 음성이 사실임이 증명되었습니다.
폭스가 아주사를 떠났을 때 그가 가는 곳에 기름부음을 가지고 갔지만 쉐키나 영광은 가지고 가지 못했습니다. 그가 아는 한 쉐키나 영광은 아주사 거리 부흥에만 있었던 고유한 것이었다고 그는 설명했습니다.
폭스 형제에게는 예수님의 능력을 믿는 강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폭스 형제는 아주사 부흥이라는 하나님의 훈련 장소에 가서 이적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였습니다. 그는 아주사에서 전능한 일을 행하는 데 하나님께 쓰임받았고 아주사 부흥에서 배운 교훈을 가져가서 인도에서의 사역의 그것을 적용했습니다. 그곳에서 소경이 보게 되고 다리 저는 사람이 걷고 아픈 사람이 건강을 되찾는 강력한 치유가 흔하게 일어났습니다. 성령이 폭스 형제를 통해 강력하게 역사하셨습니다. 그에게 없었던 유일한 것은 쉐키나 영광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성 프랜시스가 기도할 때와 인도 묵티에서 라마바이를 통해 부흥이 일어날 때, 그리고 인도네시아 부흥 때 불신자들도 볼 수 있는 불 같은 쉐키나의 영광이 임했습니다. 그 불길을 보고 소방서에서 여러 번 출동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또, 케네스 해긴 목사님은 구름 같은 쉐키나의 영광을 여러 번 보았고, 나머지는 생략하더라도 프란시스 메트컬프의 기도처에는 구름 같은 쉐키나의 영광이 무려 50년이나 예배 때마다 나타났습니다. 정말 경이로운 일이지요!
그런데, 1909년 아주사 부흥을 위해 쓰임받은 윌리엄 씨무어 목사님은 이런 예언을 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100년 후에, 하나님의 쉐키나의 영광이 이 땅에서 다시 회복되는 일이 일어날 것인데, 그 쉐키나의 영광은 아주사 부흥 때보다 훨씬 더 강력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There will be a restoration of Shekinah Glory in about 100 years and it will be even greater than what was in the Azusa Street Revival.)"
그래서 토미 웰첼은 이 예언에 근거해서 "하나님께서 지금 이 땅에서 다시 한번 하나님의 쉐키나(Shekinah) 영광을 풀어놓으려 하신다는 것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저와 여러분이 매우 존경하는 케네스 해긴 목사님도 40년 전에 이런 예언을 했습니다.
"곧 다가올 이 움직임에서 심지어 당신도 지금 그 가장자리에 서 있을 뿐입니다. 당신이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완전히 새로운 것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당신이 본 모든 것의 조합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조금 더 많은 것을 합친 놀라운 것이 될 것입니다. 당신에게 임박한 이 하나님의 움직임에서 당신이 아직 본 적이 없는 귀신을 내쫓는 사역이 나타날 것입니다. 이제 어떤 사람들은 귀신을 쫓아내는 것을 멈추어버렸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몇 년 전부터 움직이기 시작했는데 사람들은 그 움직임을 중단했고 그들은 그것에 자신의 생각을 섞어서 그것을 통제하고 패턴에 따라하려고 했다. 자신들이 생각하는 방식에 따라 그것을 이루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당신은 앞으로 귀신을 다룰 때 보게 될 것에 대해 아직 아무것도 보지 못했습니다. 귀신들이 땅에 풀려났기 때문에 그들은 예전처럼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자신의 시간이 짧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하나님의 역사 가운데 귀신의 활동을 제지시키는 성령의 활동이 있으실 것입니다. 사람들을 괴롭히는 귀신, 사역을 견제해 온 귀신은 떠날 것입니다. 당신은 귀신을 상대하고 귀신을 내쫓고 귀신에 대한 권세를 행사하는 영역에서 이제까지 보았던 것은 앞으로 시작할 것을 전혀 예측하지 못할 만큼 큰 것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것에 발을 들여놓으려고 합니다. 당신이 문을 통해 다른 방으로 들어가는 것처럼 말입니다.
두 번째로 하나님의 영이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지금부터 보게 될 신령한 치유의 부흥을 이전에는 본 적이 없다. 너희들은 내가 시작한 사역을 보았다. 너희는 나의 영에 강력하게 사용된 남녀들도 보았다. 나는 너희를 훈련시키기 위해 시범 프로그램으로 그들을 보낸 것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그 사람 자체를 높였고 그들 중 더러는 교만하여 높아졌고 기름부음을 잃게 되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그룹이 생겨날 것입니다. 그들은 더러운 이익을 탐내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은 그들 자신에게 관심을 끌기를 원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나를 사용하시는지 아닌지에 대해 덜 관심을 가질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역자들을 사용하실 뿐만 아니라 평신도들도 사용하실 것입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희 평생에 본 적이 없고 읽거나 들은 적이 없는 것과 같은 신령한 치유의 부흥이 있을 것이다. 초자연적인 부흥, 마귀를 쫓아내는 초자연적인 것뿐만 아니라, 병든 자를 치유하는 초자연적인 것뿐만 아니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는 초자연적인 것뿐만 아니라, 보이는 영역에서의 초자연적인 것입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볼 것이며 구름이 특정 회중들, 심지어 교회 건물까지 한 번에 며칠 동안 덮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지나가는 모든 사람은 죄인이든 성도든 모두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도대체 이게 무엇입니까? 나는 이제까지 이런 것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었습니다.' 다른 곳에도 성령의 불이 있을 것입니다. 영의 영역에서 우리 중 일부는 그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영의 영역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불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불은 실제로 나타날 것입니다. 사람들, 성도들뿐만 아니라 죄인들도 그 머리 위에 있는 불을 보게 될 것입니다. 거리나 고속도로를 따라 운전해 내려가는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들은 건물 꼭대기에 있는 불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와서 말할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무엇을 의미합니까?' 그러나 여러분은 주님께서 마지막 날에 사람들을 그분의 영의 충만함과 완전한 구원으로 인도하기 위해 그분의 임재의 표징을 사용하실 것을 볼 것입니다. 표징, 징후, 어떤 종류의 징후입니까? 영의 영역에서 일어나는 기적들, 그리고 나서 그것들은 물리적인 영역에서도 나타날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내려올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날 것입니다.
남성은 물론 여성도 빌립처럼 이송되어 다른 곳에서 발견될 것입니다. 엄청납니다. 그에 대한 상급이 있을 것입니다. 주 하나님은 어제와 오늘도 똑같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능력은 줄어들지 않을 것입니다. 그분의 이름은 여전히 동일합니다. 오늘날 그분은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실 수 있으며 기적을 행하십니다. 오늘날 그분은 두 사람이 건너갈 수 있도록 강을 가르실 수 있으십니다. 오늘날에도 그분은 어린 소년의 점심으로 5천 명을 먹이실 수 있습니다. 그분은 기적을 행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을 자랑하십시오. 그분을 높이십시오. 하나님께 주의를 기울이십시오. 그분이 얼마나 위대하신지 전파하십시오."
여러분, 피부에 닭살이 돋고 전율이 일어나지 않습니까? 저는 우리 교회에서도 실제로 이런 일들이 일어나게 되길 간절히 원합니다.
한편, 제가 이 설교를 준비하고 있을 때, 갑자기 까맣게 잊고 있었던 제가 처음으로 꾼 악몽이 기억났습니다. 고1 때였는데, 저는 꿈속에서 울산에서 가장 큰 교회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강대상 바로 앞까지 나아가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안개와 같은 것이 밀려와 예배당 안을 가득 채웠습니다. 제 머리는 무릎을 꿇은 채 뒤로 넘어가 바닥에 닿았습니다. 그리고 강대상에 있는 유난히 새빨간 십자가에서 하나님이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신기하게 그 음성은 내 영의 깊은 곳에서도 동시에 들렸습니다. 그때 들은 음성을 들은 대로가 아니라 풀이해서 말하면 이런 내용입니다.
"내가 너를 이 시대의 많은 비정상적인 그리스도인들에게 보낼 것이다. 너는 그들을 깨우고 살려라!"
그 뒤, 울산에서 목회할 때 한 번은 대구 비슬산기도원에서 부흥회를 인도했습니다. 그런데 한 여전도사님이 부흥회에 참석했습니다. 그 전도사님은 매시간 설교를 듣고 깊이 찔림을 받아 통곡하며 회개했습니다. 매시긴 그렇게 했습니다. 그렇게 울며 회개하고 기도하던 중 환상을 보았는데 그것을 저에게 말해주었습니다.
그분은 큰 실내체육관 같은 교회를 보았습니다. 교회의 앞줄에는 약 500여명의 중보기도들이 포진해서 앉아있었습니다. 또, 온 교회 안에 하나님의 임재로 인한 영광의 구름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영광의 구름이 너무 진해서 마치 솜처럼 차곡차곡 쌓여있었습니다. 앞 사람의 머리도 제대로 보기 힘들 정도로 진했습니다.
강대상은 공중에 들려있었고 거의 천장에 닿을 만큼 높이 떠 있었습니다. 거기서 제가 공중에 떠 있는 채로 설교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고 합니다.
저는 당시 그것을 듣고 전율을 느꼈습니다. 왜냐하면 그 두 가지가 당시 저의 간절한 기도제목이었기 때문입니다. 중보기도자들이 일어나게 해달라는 것과 가시적인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는 교회가 되게 해달라는 것, 이것이 당시 저의 소원이요 기도제목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전혀 알지 못하는 그 전도사님이 정확히 두 가지 내용의 환상을 본 것입니다.
그 후, 세월이 많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중보기도자에 대한 부분은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아직 쉐키나 영광에 대한 것을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은혜로 이것도 이루어지길 간절히 원합니다.
여러분 중에도 아시는 분이 있겠지만, 전에 폴 키스 데이비스 목사님이 우리 교회에서 집회를 인도할 때 옅은 안개와 같은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 교회에 임해있는 것이 보인다고 했습니다. 저도 착각인지도 모르겠지만, 얼핏 그것을 보곤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정도로 만족할 수 없습니다. 불신자들도 볼 수 있는 가시적인 쉐키나의 영광이 임하길 원합니다. 이것이 제가 서울 본당의 이름을 쉐키이나대성전이라고 지은 이유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단순히 원한다고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줄리아 로렌과 빌 존슨, 그리고 우리 교회에 강사로 수차례 오셨던 마헤쉬 차브다 목사님이 공저한 『초자연적인 능력의 회전하는 그림자』라는 책이 있는데, 그 책 끝에서 마헤쉬 차브다 목사님이 다음과 같은 놀라운 간증을 했습니다.
"우리 교회에서 열린 집회 도중(당시엔 천막이었다), 영광의 구름이 나타난 적이 있었다. 그 천막에 약 천 명 정도가 운집했다. 나는 설교하면서 고린도후서 3장의 말씀을 영의 노래로 바꾸어 부르고 있었다. '주님의 성령이 계신 곳에 자유가 있네!' 그때 갑자기, 하나님 임재의 구름이 천막의 중앙에 일기 시작했다. 곳곳에서 사람들이 외치기 시작했다. '영광의 구름이다!' 어떤 사람은 선 채로, 이 경이로운 광경에 완전히 넋을 잃은 상태였다. 사람들이 손가락으로 가리키기 전까지 나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었는지 전혀 알 수가 없었다. 구름이 사람들 머리 위에 떠 있었다. 금과 같이 반짝거리는 가루를 머금은 것처럼 보이는 그 구름에서 광선이 나오는 것이었다. 그 구름은 약 30분 정도 그곳에 머물렀다.
우리거 봐왔던 그 어느 것보다 더 감격스러운 장면이었다. 그곳에 함께 있었던 목사님들은 이처럼 하나님의 임재가 현현된 것을 목격하기는 그때가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그 순간 우리 모두는 주님을 향한 사랑과 경외심으로 가득했다. 우리는 겸손해질 수밖에 없었다. 내가 믿기에 이것은 우리가 다음 단계로 성장해 나아간다는 증표 가운데 하나였다.
주님은 우리 각자를 '영광으로 영광에' 이르게 하리라 약속해 주셨다. 그러나 우리 각 지체가 하나로, 한몸으로 연합한다면 하나님의 은혜는 더욱 충만히 나타날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의 영광이 전체 교회(모든 믿는 성도들)에 나타날 때, 수많은 지역교회가 연합의 기름부음을 받게 될 것이다. 앞으로 몇 달 혹은 몇 년 후, 세상은 곳곳에서 하나님이 현현하신다는 보고를 듣게 될 것이다. 또한 그러한 장소에서 기적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당신은 이 원대한 그림에 참여하겠는가? 영적 돌파구를 얻기 위해 당신과 당신의 교회는 금식과 기도라는 대가를 지불하겠는가?"
여러분의 대답은 무엇입니까? 참으로 대가를 지불함으로 쉐키나의 영광이 임하는 것을 보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설교는 다 끝났습니다. 여러분, 다 들어 보니 어떻습니까? 참으로 갈 길이 멀지요! 그러므로 우리는 절대로 현 상태에 만족하면 안 됩니다. 우리 모두 더 겸손해져야 합니다. 또, 더 사모하고, 더 기도하고, 더 열심을 내야 합니다. 그리하여 쉐키나의 영광을 동반한 놀라운 부흥의 통로가 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저는 우리가 그렇게 해도 이 설교에서 말씀드린 4가지가 반드시 다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4가지가 뭐였는지 기억하시지요!
1. 찰스 피니와 같은 말씀의 강력한 능력!
2. 프란시스 메트컬프와 같은 3단계의 입신!
3. 제임스 말로니와 같은 경이로운 창조의 기적!
4. 아주사 부흥 때 임한 가시적인 쉐키나의 영광!
다는 고사하고 하나를 이루는 것도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설사 다 이루어지지 않는다 해도 우리가 더 높은 차원의 이 4가지를 추구하면서
1. 우리 교회에 부어주신 놀라운 은혜로 인해 교만하지 않고 겸손하고,
2. 자기만족에 빠져 정체하지 않고 계속 사모하는 마음을 가지고,
3. 꼭 그와 같은 수준은 아니더라도 계속 돌파를 이루어나가면서, 하나님께서 그것만으로도 심히 기뻐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사역의 열매가 놀랍게 풍성해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러므로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고, 4가지 목표를 향해 우리 모두 열심히 달려가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