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MBC, "노조 설립하라고 수천만 원 지원" 병원 관계자가 고백해 - 개미뉴스
지난 2월 2일 광주 MBC(MBC뉴스 천홍희 기자)는 <"노조 설립하라고 수천만원 지원" 병원 관계자 고백>이란 제목으로 광주시립정신병원(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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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뉴스) 광주 MBC, "노조 설립하라고 수천만 원 지원" 병원 관계자가 고백해
- 재단 측이 수천만 원을 지원해, 병원에 또다른 노조 설립 지원했다는 혐의 받고 있어
지난 2월 2일 광주 MBC(MBC뉴스 천홍희 기자)는 <"노조 설립하라고 수천만원 지원" 병원 관계자 고백>이란 제목으로 광주시립정신병원(시립제1요양병원) 재단에 대해 보도했다.
광주 MBC는 먼저 “광주시립정신병원(시립제1요양병원) 재단이 자금을 동원해 어용 노조 설립을 지시했다는 의혹이 일어 최근 광주지방노동청이 수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병원 이사장에게 돈을 받아 새로운 노조 설립에 관여했다는 병원 관계자의 고백을 취재했다”고 밝혔다.
MBC 천홍희 기자는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지난달 30일 광주시립정신병원(시립제1요양병원)을 압수수색했다”면서 “병원을 운영하는 재단 측은 수천만 원을 지원해 병원에 또다른 노조 설립을 지원했다는 혐의 등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노동청은 내부자의 진술뿐 아니라, 돈이 오간 물증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고용노동청 관계자,
"금액은 단돈 1만 원도, 이렇게 불순한 의도로 주면은 처벌받아“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관계자는, "노동조합 운영비를 원조하는 행위니까, 금액은 단돈 1만 원도 이렇게 불순한 의도로 주면은 처벌받는 거예요"라고 밝혔다고 한다.
보건의료노조, 지난해 11월 임금 삭감 등 부당노동행위로 재단을 노동청에 고소
재단과 갈등 관계에 있던 보건의료노조가 지난해 11월 임금 삭감 등 부당노동행위로 재단을 노동청에 고소했고, 노동청의 수사가 시작되자 당시 병원의 행정원장이 재단 이사장으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은 일을 노동청과 보건의료노조에 폭로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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