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일요일에 방송되는 드라마와 예능의 전체적인 부진으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6일 방송된 MBC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한 프로그램은 ‘선덕여왕’ 재방송으로 11.3%를 기록했다.
KBS 2TV ‘해피선데이’ 19.2%, ‘솔약국집 아들들’ 36.1%, ‘개그콘서트’ 26.8%, SBS ‘패밀리가 떴다’가 18.6%, ‘스타일’이 15.9%을 기록하는 등 타방송사의 대표 드라마와 예능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반면 MBC의 일요일 대표 예능인 ‘일밤-오빠밴드’ 4.1%, ‘노다지’ 3.3%, 드라마 ‘탐나는도다’ 5.5%, ‘보석비빔밥’이 6.2%의 낮은 시청률을 나타내면서 굴욕을 당한 것.
MBC 드라마는 현재 월화에 방송되는 ‘선덕여왕’을 제외하고는 수목, 주말드라마 등 전체적인 부진을 보이고 있고, 예능의 대표 주자 중 하나인 ‘일밤’ 역시 최근 다시 3~4%대 최악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또 한번 고민에 빠지게 됐다.
한편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과 수목드라마 ‘맨땅에 헤딩’이 각각 7일과 9일부터 새롭게 방송됨에 따라 MBC 예능과 드라마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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