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확대에 골몰하는 윤석열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비판하고, 기후정의 극복을 위한 공공재생에너지 체제로의 전환을 촉구하는 노동당의 정당연설회가 개최된다.
노동당 중앙당과 노동당 서울시당은 오는 28일 오후 6시, 907 기후정의행진이 예정되어 있는 강남역 11번 출구 인근 강남스퀘어광장에서 정당연설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동당은 이 날 정당연설회에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상황과 거꾸로 가는 윤석열 정권의 에너지정책 퇴행을 비판하고, 다가오는 9월 7일 열리는 907 기후정의행진에 시민들의 참여를 촉구하려고 정당연설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날의 정당연설회에는 이백윤 노동당 대표, 전장호 노동당 서울시당 위원장 등 노동당과 노동당 서울시당 당원들이 참석하여, 온열질환 등 노동자에게 더욱 가혹한 형태로 다가오는 기후위기, 윤석열 정부의 원전 확대 정책 비판, 핵발전의 결과로 발생하는 불평등과 지역 공동체의 파괴 등 기후위기와 기후정의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시민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노동당은, 907 기후정의행진을 앞두고, 8월의 집중 의제로 ‘기후정의’를 선정해, ▲공공재생에너지 확대 ▲핵발전확대 반대 ▲정의로운 전환을 통한 석탄발전 노동자 및 지역사회 삶 보장을 기조로 정치실천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