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침대를 구매했습니다.
그 위에 천연 라텍스 매트리스를 올리려해요.
어떤 높이로 사용해야 흙침대를 잘 사용 할 수 있을까 궁금해서 여쭤보아요.
그리고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팔월 한가위 연휴 마지막 날이네요!
흙침대를 사셨다니 축하드려요!
어떤 제품이나 장단점이 있고 사용하기 나름이겠으나 장점이 많고 단점이 적으면 좋은 제품이 될 것이고, 단점이 많으면 나쁜 제품이 되는 것입니다.
흙침대는 온 열 스위치를 켰을 시에는 따뜻해서 혈액순환에 많은 도움이 되지만, 대신 배김으로 인해 배김을 해소하려고 몸부림을 계속 치기에 깊은 잠을 자지 못하게 되는데, 장점은 혈액순환이 좋아지는 것이며, 단점은 숙면하지 못하게 되는 것과 전기세가 들어가는 것입니다.
라텍스 매트리스는 여러 등급이 있으나 공통으로 모두 편안하지만, 내구성의 차이로 수명이 오래가고 항균성의 차이가 있으나 누워 보시면 배김이 느껴지지 않기에 혈액순환 방해가 줄어들어 아침이 개운하게 되는 원리로 장점은 전기세가 들지 않으면서 숙면을 하는 것이며, 단점은 열과 햇볕에 약하다는 것입니다.
두께는 보통 5T를 주로 사용하지만, 엉덩이와 허리 사이의 굴곡이 심한 분들은 두께 7.5로 사용하셔야 하며, 5T보다는 7.5T가 훨씬 더 편안하기에 7.5T를 권해드립니다.
흙침대에 천연라텍스 매트리스를 올려 사용하실 때는 온 열을 해서는 안 되는 것이기에 온 열을 하지 않을 시 천연라텍스 매트리스를 깔아 사용하시면 되나, 겨울철에 온 열 할 때는 열에 손상이 오는 천연라텍스 매트리스를 치우고, 스펀지 요 같은 것을 깔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만약 경제력으로 여유가 많으시다면, 번거롭게 하지 마시고, 천연라텍스 매트리스를 쭉 깔아 사용하다가, 상하면 버리고 교체해서 사용하는 방법이 최고로 편안한 잠을 잘 수 있습니다.
물론, 라텍스 매트리스를 고를 수 있는 안목이 필요로 하며, 모르신다면 당연히 공부하셔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눈으로 분간할 수 없어서 2~3년이면 부피 큰 쓰레기가 되는 합성 소재를 잔뜩 넣어 만든 중국산 라텍스 매트리스로 속게 됩니다.
이뿐 아니라 천연고무 원액 80%만 넣어도 천연라텍스 매트리스라고 부를 수 있다는 해괴한 말을 만들어 내어 판매하듯이 눈으로 분간할 수 없기에 천연고무 원액 50%를 섞었는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인증서는 인증기관에 수수료와 함께 샘플을 보내면서 매트리스로 사용하지 못할 정도로 단단하게 만들어 고무 함유량 98%인 인증서를 받아 내밀면서 정작 판매하는 상품은 합성 소재를 섞어 만들기에 인증서는 믿어도 상품을 믿어서는 안 되기에 우리는 자신의 감각을 믿고 직접 테스트해야 합니다.
손바닥으로 매트리스 귀퉁이를 잡고 잡아당겨 보아서 늘어남이 느껴진다면 무거운 제품을 고르시면 되며, 느껴지지 않는다면 합성 소재를 섞어 만든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사실 천연고무 원액만으로 만들면, 고무의 끈적거리는 성질로 인해 작업성이 좋지 못해 생산성이 나빠질 뿐 아니라 불량률이 높은 데다, 표면이 깔끔하지 못해 불량이 아니냐는 전화가 오기에 많은 이들이 순수한 천연고무 원액으로 만들기를 꺼리기 때문에 약삭빠르고 이해타산적인 사람들은 모두 합성 소재를 섞는 것인데, 이는 위의 나쁜 점들이 모두 사라질 뿐 아니라 원가가 줄어들어 이윤이 많아지는 달콤한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지도 모르지만, 융통성이 없고, 고지식한 소수의 사람이 천직으로 알고 우직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순수 천연라텍스 매트리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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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편안하고 행복한 추석 연휴 잘 마무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