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려실기술 별집 제16권
-지리전고(地理典故)
-주(州)와 군(郡)
신라의 9주(九州) : 경덕왕(景德王) 16년 정유(757)에 비로소 9주를 두고 주(州)와 군(郡)의 이름을 고쳤다. 상주 왕성 동북쪽에 있으니, 옛이름은 사벌주(沙伐州)고, 군 10과 현 31을 거느렸다., 양주(良州) 왕성 남쪽에 있으니, 옛이름은 삽량주(?良州)며 지금의 양산(梁山)이니, 소경(小京) 1과 군 12와 현 34와 정소(停所)를 거느리고 있다., 강주(康州) 왕성 서쪽에 있으니, 옛이름은 청주(菁州)이며, 지금은 청주(靑州)이다. 군 11과 현 30을 거느리고 있다. 의 3주(三州)는 본래 신라 땅이다. 한주(漢州) 서쪽에 있으니, 고구려의 남쪽 경계로서 옛이름은 한산주(漢山州)고, 지금은 광주(廣州)이다. 소경 1과 군 28, 현 49를 거느리고 있다., 삭주 한주 동쪽에 있으니, 옛이름은 수약주(首若州)며, 지금은 춘천이다. 소경 1과 군 12, 현 26을 거느리고 있다. 와 명주 삭주 동쪽에 있으니, 옛이름은 서주(西州)며 지금은 강릉이다. 군 9와 현 25를 거느리고 있다. 의 3주(三州)는 옛 고구려 땅이다. 웅주(熊州) 백제 고성(古城) 북쪽에 있으니, 옛이름은 웅천주(熊川州)이며, 지금은 공주이다. 소경(小京) 1과 군 13과 현 39를 거느리고 있다., 전주 웅주(熊州) 서남쪽에 있으니, 옛이름은 완산주(完山州)이다. 소경(小京) 1과 군 10과 현 31을 거느리고 있다. , 무주(武州) 전주의 남쪽에 있으니, 옛이름은 무진주(武珍州)며, 지금은 광주이다. 군15와 현 43을 거느리고 있다. 의 3주(州)는 옛 백제 땅이다. ○ 주(州), 군(郡), 현(縣)은 도합 4백 48이다. 주 9와 소경(小京) 5, 군 1백 20, 현 3백 8, 정소(停所) 6이다.
○ 고려의 10도(十道) : 성종(成宗) 14년 을미(995)에 경내를 나누어서 10도를 만들었다. 개성부 적현(赤縣) 6과 기현(畿縣) 7을 거느렸다.ㆍ관내도(關內道) 양주ㆍ광주(廣州)ㆍ황주(黃州)ㆍ해주 등에 소속된 군과 현으로 도(道)를 만들었으니, 주 29와 현 82를 거느리고 있다.ㆍ중원도(中原道) 충주ㆍ청주 등에 소속된 군과 현으로 도(道)를 만들었으니, 주 13과 현 42를 거느리고 있다. ㆍ하남도(河南道) 공주ㆍ운주(運州)와 지금의 홍주 등에 소속된 군과 현으로 도를 만들었으니, 주 11과 현 34를 거느리고 있다.ㆍ강남도 전주ㆍ영주(瀛州)와 지금의 고부(古阜)ㆍ순주(淳州)ㆍ마주(馬州) 등에 소속된 군과 현으로 도를 만들었으니 주 9, 현 49를 거느리고 있다.ㆍ영남도 상주에 소속된 군과 현으로 도를 만들었으니, 주 12와 현 48을 거느렸다. ㆍ영동도 경주ㆍ금주(金州)와 지금의 김해 등에 소속된 군과 현으로 도를 만들었으니, 주 9와 현 48을 거느리고 있다.ㆍ산남도(山南道) 진주에 소속된 군과 현으로 도를 만들었으니 주 10과 현 37을 거느리고 있다.ㆍ해양도(海陽道) 나주ㆍ광주ㆍ정주(靜州)와 지금의 영광ㆍ승주(昇州), 지금의 순천ㆍ패주(貝州), 지금의 보성ㆍ담주(潭州), 지금의 담양ㆍ낭주(朗州), 지금의 영암 등에 소속된 군과 현으로 도를 만들었으니, 주 14와 현 62를 거느리고 있다. ㆍ삭방도 춘주(春州)와 지금의 춘천ㆍ화주(和州)와 지금의 영흥(永興)ㆍ명주(溟州), 지금의 강릉 등에 소속된 군현으로 도(道)를 만들었으니, 주 7과 현 72를 거느리고 있다.ㆍ패서도(浿西道) 서경에 소속된 군과 현으로 도를 만들었으니, 주 14, 현 4, 진 7을 거느리고 있다. 이니 주ㆍ현ㆍ진이 모두 6백 26이다. 주가 1백 28이요, 현이 4백 91이며, 진이 7이다.
○ 고려의 8도(八道) : 현종(顯宗) 3년 임자(1012)에 주와 현을 더하고 줄여서 8도를 만들었다.
○ 개성부(開城府) 군 1과 현 12를 거느렸다. ○ 현종 9년 무오에 부(府)를 혁파하고 현을 두어 속현 3을 거느리게 했고, 또 장단현은 속현 7을 거느리게 하여 모두 직접 상서도성(尙書都省)에 예속시키고 경도(京都)라 이름했다. ○ 문종 16년 임인에 다시 부(府)를 두어 11현을 도로 예속시키고, 또 우봉군(牛峯郡)을 나누어 예속시켰다.
○ 공양왕 2년 경오에 경기도를 나누어 좌ㆍ우도를 만들었는데, 장단(長湍) 등 8읍(邑)은 좌도가 되고, 개성(開城) 등 5읍(邑)은 우도가 되었다.ㆍ양광도ㆍ충청도 양광도는 경(京) 1, 소경 1목(牧) 5, 도호부 6, 군 1, 현 75를 거느렸다.
○ 예종 원년 병술에 관내(關內)ㆍ중원(中原)ㆍ하남(河南)의 3도를 합쳐서 양광ㆍ충청의 주도(州道)를 만들었다.
○ 명종 원년 신묘에 나누어 2도(道)를 만들었다.
○ 충숙왕(忠肅王) 원년 갑인에 양광도를 만들었다.
○ 공민왕 5년 병신에 충주ㆍ청주 등에 소속된 주현을 나누어 충청도를 만들고 소경 1, 목(牧) 5, 도호부 3, 군 14, 현 70을 거느리게 했다.
○ 공양왕 2년 경오에 양광도를 나누어 둘을 만들고, 한양 등 11읍과 교주도(交州道)ㆍ철원 등 6읍으로 좌도를 삼고, 부평(富平) 등 5읍과 서해도 연안(延安) 등 9읍으로 우도를 삼았다.ㆍ경상도 경(京) 10, 대도호부 1, 목 2, 도호부 6, 군 16, 현 1백 5를 거느리게 하였다.
○ 예종 병술년에 영남ㆍ영동ㆍ산남(山南)의 3도를 합쳐서 경상ㆍ진주도(晉州道)를 만들었다. ○ 명종(明宗) 신묘년에 나누어 경상ㆍ진합천(晉陜川) 2도(道)를 만들었다. ○ 16년 병오에 나누어서 경상주도를 만들었다. ○ 신종(神宗) 7년 갑자에 상진(尙晉)ㆍ안동도라 일컬었다. ○ 그 후에 또 경상진안도(慶尙晉安道)라고 일컬었다. ○ 충숙왕 갑인년에 경상도가 되었다. ㆍ전라도 부 1, 대도호부 1, 목 2, 도호부 3, 군 12, 현 85를 거느리게 하였다.
○ 현종 무오년에 강남ㆍ해남 2도를 합쳐서 전라도를 만들었다.ㆍ교주도(交州道) 도호부 2ㆍ군 3ㆍ현 23을 거느리게 하였다.
○ 명종 8년 무술에 삭방도에 소속된 춘주(春州) 등의 주와 현으로 춘주도(春州道)를 만들었다. ○ 뒤에 동주도(東州道)라고 일컬었다. ○ 원종(元宗) 4년 계해에 교주도(交州道)라고 일컬었다. ○ 충숙왕 갑인년에 회양도(淮陽道)라고 일컬었다. ○ 신우 14년 무진에 영동ㆍ영서를 합하여 교주강릉도(交州江陵道)를 만들었다.
ㆍ서해도 목 1, 도호부 1, 군 8, 현 13, 진 1을 거느리게 하였다.
○ 관내도(關內道)에 소속된 황주(黃州)ㆍ해주 등의 주와 현으로 서해도를 만들었는데, 연대는 자세하지 않다. 동계 대도호부 1, 목 1, 도호부 2, 만호부 3, 군 12, 현 24, 진 9를 거느리게 하였다. ○ 정종(靖宗) 2년 병자에 삭방도에 소속된 화주(和州)ㆍ명주 등의 주와 현을 동계라고 일컬었다. ○ 문종 원년 정해에 동북면이라 일컬었고, 혹은 동면ㆍ동로ㆍ동북로ㆍ동북계라고 일컬었다.
○ 명종 무진년에 연해명주도(沿海溟州道)라고 일컬었다.
○ 원종 계해년에 강릉도라고 일컬었다. ○ 공민왕 병신년에 강릉삭방도(江陵朔方道)라고 일컬었다. ○ 같은 해에 다시 동북면이라는 이름을 회복했다. ○ 9년 경자에 삭방강릉도라고 일컬었다. 북계 경1, 대도호부1, 목 1, 도호부 2, 만호부 3, 군 20, 현 18, 진 9를 거느리게 하였다.
○ 패서도(浿西道)를 북계라고 일컬었으나, 연대는 상세하지 않다.
○ 숙종 7년 임오에 서북계라고 일컬었다. 등 합하여 5백 15이다. 경(京) 3, 소경 1, 부 1, 대도호부 4, 목 12, 도부로 22, 만호부 6, 군 88, 현 3백 59, 진 19이다.
○ 우리나라의 8도는 도합 3백 33고을[官]이다.
[譯: 민족문화추진회. 원문의 내용이 길어 편의상 글을 나누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