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전략: 델타 항공의 아태지역 첫 공동운항 파트너
동사는 LCC인 진에어를 소유했었지만 한진칼로 소유권을 넘겨 고성장의 LCC시장 수혜대상은 아니다.
이러한 성장성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동사는 5월부터 미국 델타항공과 프리플로우(Free Flow) 방식의 공동운항(‘코드셰어’)을 하게 되었으며, 그 결과 델타의 미국 97개 노선을 추가하게 되었다.
델타항공의 아태지역 첫 파트너사로 선정된 동사는 앞으로 수익에 반영될 수 있는 미국노선이 현재 274개에서 371개로 27.4% 증가하는 등 FSC로서 장거리 노선에 대한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동사는 이러한 전략을 통해 동사의 시장점유율 지속 상승은 물론 형제사인 진에어의 단거리 및 장거리 노선에 대한 성장도 보존하는 방법을 택했다.
1Q18 실적: 격려금 제외시 영업이익 +2.5% 증가
1Q18 매출액은 3.1조원(+8.2% yoy), 영업이익 1,663억원(-13.1% yoy)를 기록했다.
안전장려금 534억원(영업이익 -300억원 반영)이 지급되면서 영업이익은 13.1% yoy 감소했다.
순이익은 영업외손익에서 외화환산차손익-149억원, 순이자비용 -1,120억원이 적용되면서 100억원 적자 전환되었다.
동사 또한 유가상승분을 여객 및 화물수요 호조로 사용자에게 전가가 가능한 상황이라 일회성 비용 영향은 당분간 제한적일 예정이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6만원 제시
목표주가 산정에 있어 2018년 BPS 41,600원에 PBR인 1.1배를 적용하였다.
이 배수는 2010~2017년 사이 평균 배수로 여객 및 화물분야의 수요증가, 그리고 원화강세로 유가상승과 같은 비용 상승분의 전가가 사용자에게 가능한 환경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적절하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