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에는 공항철도 직통열차는 현 시점에서는 있으나마나 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현재 1차개통으로 김포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4개에 역을 무정차로 통과합니다.
완전개통을 한다면 6개역 정도를 무정차로 통과할텐데 별다른 매리트가 없다는 점입니다.
특히 그냥 복선에서는 급행에 대한 매리트가 떨어지죠.
예를 들어 복복선인 경인선에서는 동인천역에서 완행과 용산급행이 출발을 할 경우는 용산급행이 13분 가량을 빨리 가기 때문에 추월할 수 있기 때문에 급행에 매리트가 존재를 하지만 공항철도에 경우는 어차피 복선이라면 완행을 타거나 직통을 타거나 별 매리트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운임차이가 너무 심하죠.
직통 탈 돈이면 김포공항~인천국제공항을 왕복에다가 1700원 정도가 더 남는데 절약되는 시간도 5분인데 굳이 5분을 위해서 저 돈을 절약할 사람은 극히 적다 이것이죠.
더구나 완전 개통하더라도 절약되는 시간은 8분 정도 밖에는 안되기 때문에 변하지 않으면 공항철도는 적자철도 밖에는 될수 밖에는 없다고 봅니다.
물론 현재는 일반열차운임에 직통열차 이용이 가능하지만 내년부터는 다시 원위치로 돌아가기 때문에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직통열차는 항상 공기수송열차가 될것입니다.
서울역 개통되고 나면 급행 수요가 어느정도 있으리라 예상합니다. 다만, 현행 급행의 불만은 좌석이 좁아터진데다가 편의시설도 별로라는거죠. 어차피 수요가 많지 않을거면 의자를 2+1 배열로 새마을호급 의자를 놓고, AVOD 등의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다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솔직히 너무 비싸고, 누구나 왠만큼 안 늦었으면, 그냥 자기가 직접 가서 수속하죠. 공항터미널이 별로 재미를 못 보는 걸 보면 알수 있죠. 두번째 이유는 버스랑 시간차이가 얼마 안납니다. 아무리 직통이라도 종종 버스가 더 빠르거나 보통 버스랑 시간이 똑같습니다. 그리고 버스내리는 곳에서 짐 수속장소까지 더 가깝죠
첫댓글 직통열차를 폐지하거나 요금을 동일하게 또는 약 1.2~1.3배 정도로 유지해서 운영하는게 나을 듯 싶네요. 일반열차도 자리가 텅텅비어서 가는데 직통열차를 좌석 배정까지 받아서 비싼 돈 내고 1시간 배차 열차를 탈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단순히 복선이라고 해서 급행열차의 효율이 떨어진다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복선에서도 충분히 급행열차의 역할을 해낼수 있어요.
서울역 개통되고 나면 급행 수요가 어느정도 있으리라 예상합니다. 다만, 현행 급행의 불만은 좌석이 좁아터진데다가 편의시설도 별로라는거죠. 어차피 수요가 많지 않을거면 의자를 2+1 배열로 새마을호급 의자를 놓고, AVOD 등의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다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복복선에서만 급행운전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공항철도가 역간이 워낙 길다보니 그러한 시간차이가 나지 않는 것이지요. 오히려 의도적으로 완행의 속도가 늦어지다보니 급행계 열차가 더욱 부각받을 수도 있습니다. (대피하다보면 3분정도 더 걸리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직통이 단순히 완행보다 빨라서 비싼건 아닙니다. 직통은 타는 역에서 짐의 수속이 가능하죠. 그리고 공항에 도착하면 승객은 여권과 돈, 비행기표 정도가 들어있는 조그만 가방만 들고 몸만 나오면 나머지가 다 해결 되기 때문입니다.
그랬나요? 그런데 문제는 그래도 이용하는 사람은 없다 이것이죠. 빈차로 달릴거라면 굳이 운행시킬 필요가 있을까요?
솔직히 너무 비싸고, 누구나 왠만큼 안 늦었으면, 그냥 자기가 직접 가서 수속하죠. 공항터미널이 별로 재미를 못 보는 걸 보면 알수 있죠. 두번째 이유는 버스랑 시간차이가 얼마 안납니다. 아무리 직통이라도 종종 버스가 더 빠르거나 보통 버스랑 시간이 똑같습니다. 그리고 버스내리는 곳에서 짐 수속장소까지 더 가깝죠
차내에 화장실이 없다는것도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