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로 우리 몸에 들어온 술‧약물‧기타 독성물질을 분해‧대사해 소변이나 담즙을 통해서 배출하는 해독작용을 하며, 영양소를 저장하거나 가공해 온몸의 세포로 분배하는 역할을 한다. ‘간수치’는 이렇게 중요한 간 기능의 저하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수치다. 간세포가 파괴되면 손상된 간세포에서 AST(GOT)와 ALT(GPT)라는 효소가 혈액으로 흘러나온다. 이를 의료기관에서는 간수치로 일컫는다. 건강한 사람의 혈액에도 소량의 AST와 ALT가 존재하지만 급격히 간수치가 높아졌다면 간세포가 손상됐다는 직접적인 증거다. ‘이유 없이 오르는 간수치는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간수치는 건강상태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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