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에서 가까워 8시 50분경부터 산행을 시작..
공주님의 500산 등정을 목표로 혹한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산행을 강행!!
회장님은 시작부터 왜 국망산 방향으로 가자고 하시는지..ㅋㅋ
다시 원위치~~~!!ㅋ
이른 아침이라 얼마나 추운지 손가락과 볼타구니가 떨어져 나갈듯 시려
카메라 꺼내기도 귀찮아 오름길에 잘생긴 소나무가 많았는데 다 패스~~~
이부근에서 손을보니 스틱이 한개밖에 없어서??조금 내려가서 주워왔지요..ㅎㅎ
뒤로 보이는 국망산.
보련산 정상이 가팔라 땀깨나 흘리게 생겼네요..
구멍바위.
스핑크스 바위.
지나온 능선길이 제법 가파릅니다..
10시 32분에 정상 도착..
공주님~~500산 등정 축하 축하!!!
얼마나 추운지 얼굴이 벌겋게 얼었네요..ㅋ
다음에는 국망산을 올라야지~~
앙성온천 부근에 소고기 마을이 있다는데 다음엔 뒷풀이를 거기로 갑시다..
팔각정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환상입니다..
12시 57분에 산행을 마쳤으니 너무나도 일찍하산!!!ㅎㅎ
그래도 4시간 넘게 산행을 했으니 비교적 만족한 산행..
하산을 일찍했으니 현지에서 뒷풀이를 하지말고
성남에서 하자고 의견일치를 봐서 중원구 하대원동에 있는
유명한 옻닭집으로 예약을 하고 직행..
닭을 직접 잡아서 옻닭을 조리하기 때문에 2시간 전에 예약은 필수라네요..
시골산장.(031-754-9638,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418-8호).
지금까지 먹은 옻닭중에 최고중의 최고!!!
김치도 맛있고 각종 밑반찬의 맛도 참 좋았구요..
닭고기를 남기고 온게 얼마나 마음에 걸리는지 원..ㅋㅋ
제가 옻을 타는데 체질이 변한건지 몇년전부터 옻을 안타네요??
늦여름이나 초가을에 산행을 하면 꼭 종아리나 팔뚝에
옻을 가볍게 올라 흔적을 남기곤 했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몇년전 부터는 그런게 없습니다..
어제 다녀온 충주의 보련산 전경입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해서 고향이나 출장을 오가면서
바라만 보던 보련산인데 어제야 올랐지요..
그렇게 높지는 않지만 잘생긴 소나무와 듬성듬성 볼만한 바위,
조망이 좋아 봄철에 국망산과 더불어 다시한번 가고픈 산입니다..
감사합니다.
모리안 올림.
첫댓글 멋진산행과 진수성찬으로 멋지게 산행하셨네요. 사진과 설명 잘보았어요. 백두대간아니라도 좋은 산 많으네요. 앙성면은 장호원거쳐 제천가는 길에 있는 줄아는데 맞나요. 앙성면에서 처제 결혼식하여 방문한 적 있습니다. 참으로 아늑하고 별천지이네요.
앙성은 낯선곳이 아니시군요..ㅎㅎ
저도 예전에 앙성온천을 체험한 적이 있는데 탄산온천이라 그런지 별로..
산행을 너무일찍 마치니 뒷풀이만 거하고 길어져서 과음이 문젭니다..
이제 곧 있으면 추위도 물러가고 온천지가 진달래,개나리로 꽃잔치를 하겠지요.
빨리 봄이 기다려집니다..
감사합니다~~
날씨가 최고 추웠던 24일(일)에 500산 등정을 축하!!! 공주(임화연)님 참으로 대단한(?) 산사랑 입니다...
난 저시간에 일산에서 "레버넌트(Revenant) 영화를 보고 있었는데~~~레버넌트 : "죽음에서 돌아 온 자" 스트레스 확 날아 갑니다...강추!!!
날씨가 너무나 추워서 거의 절반이나 펑크를 냈지만 공주님과 산행을 같이한지가
근 15년인데 500산 등정을 기록하는데 축하도 할 겸 안갈수가 없었지요..
저도 몇산인지 한번 헤아려 봐야겠습니다..ㅎㅎ
레버넌트는 내일 보러가야겠습니다..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은 "문화의 날"이라고 관람료가 50%를 할인해주니까..ㅎㅎ
@모리안 대단한 여인이여~~~꼭 봐여 대단한 장면들이 야기를 하면 재미가 반감~~~
참 존 동네 사는 구랴~~~ 일산에 새로 오픈한 CGV는 널직한 좌석 배치로 만원씩 하든데~~~
@여행사랑(미라클) 제가 사는곳에서 한블럭 건너 약 400여m 정도 거리에"라피에스타"라는
대형 상가건물이 작년 11월에 오픈했는데 거기에 메가박스??도 있습니다..
1관에서 8관??까지 있는데 저녁때 혼자서 가끔 영화를 보러가곤하죠..
마눌은 별로 영화취미가 없어서..ㅋ
작년에 007을 보러갔다가 하품이 나와서..
권총으로 헬기를 격추시키질 않나..ㅋㅋ
그렇게 만화같이 만든 007은 보다 보다 첨입니다..
지하1층엔 대형식품매장이 있어서 쇼핑하러 자주 가는곳이기도 하구요..ㅎㅎ
가까운 곳에서 멋진 산행 하셨습니다..저는 옻닭 먹고 죽을 고생을 한 적이 있는데 이제는 저도 체질이 변했겠지요..함 먹으러가야겠습니다.
중부내륙고속국도를 지나다 보면 왼쪽으로 우뚝솟은 산이 보련산인데 이제야 올랐다네요..
옻닭은 예전에 먹고 한달정도 고생한 적이 있고 옻이 올라 고생한 적도 두어번..
이젠 괜찮은거 같으니 자주 먹어야겠다고 생각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