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임진각으로 드라이브를 가면서 한 생각을 간략히 정리하자면..
남북 간 통일이 이루어졌다고 가정하고, 남북 간 물류교환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어차피 속도제한을 해봤자
도로에는 시속 100km이상 달리는 차들이 난무하는 기존의 자유로를 행주ic를 기점으로
1. 전 구간 대폭 확장 및 콘크리트 재포장
2. 불필요한 나들목 철거(도로 옆으로 살짝 난 'ㅏ'형 샛길)
3. 문산 부근에 톨게이트 설치 (도로 유료화에 따른 일산신도시 주민들의 반발을 고려하여 문산 이남 구간은 무료)
4. 이정표 등 기타 시설물 개량
5. 관리 및 운영주체를 한국도로공사로 or 민영화 (민자 고속도로)
6. 제한 속도 90 → 110
7. 이북 구간 휴게소 증설
8. 개성~평양~신의주까지 구간 연장
9. 불안정한 도로 구조 개선(굴곡도로 직선화, 진입로 회전반경 늘리기)
10. 경부고속도로와 같은 중앙 버스전용차로제 시행 (행주대교~평양)
▶남북 간 물자교류가 더욱 용이해지고 제2자유로와 함께 교통체증문제 해소에 크게 기여,
고양시, 파주시 등은 명실상부한 교통도시가 될지도 모릅니다.
특히 고양시는 외곽순환고속도로도 지나는데 자유로도 고속도로화 된다면 효과는 극대화 될겁니다.
첫댓글 그렇게 해서 요금을 물리면 그리함으로서 듣게 될 원성은 어찌하시리옵니까? 차라리 문산 이후로 했으면...
굳이 고속으로 해서 좋아질 일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지금의 자유로만으로도 통일 이후에 고속도로를 신설하는 방안으로
글쎄요... 개인적으로 통일이 이루어지면, 왠만큼 잘사는 도곡동타워팰리스 거주자들 아니면 드라이브는 커녕 집앞 나가는것도 무서워 질지도...
제한속도를 올린다고 해서 뭐든지 좋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오히려 접근성이 더 낮아지는 불편함이 생겨나지요
우스갯소리로 그럴필요없이 평양까지만 연장하고 평양-신의주구간은 김정일 전용도로를 이용하면 됩니다.
고속도로가 이미 평양~개성..그리고 평양~희천(평북 내륙지방으로 신의주와는 반대방향^^)까지 나 있다는데..얘들 쫌만 손보면 되지 않을까요?^^
다만 그 고속도로의 수준을 알 수가 없으니까요. ^^; 남한의 일반국도 수준에도 못 미칠 것 같은 불길한 예감도 들긴합니다만...
예전에 모 블로그를 보니 북한여행을 다녀온 사람의 블로그였는데 북한의 고속도로는 우리나라 못지않다고 하더군요.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독일인이 찍은 것으로 보니 -_- 평양 주변만 잘 닦여있다네요 ^^; 손 많이 봐야할것같습니다..... 중앙분리대도 있는지 없는지 분간이 안갈정도네요 -_-ㅋ하지만 4차선이니 손보기는 쉬울겁니다
북한 여행도 북한 여행 나름이죠. 현재 북한 여행은 북한 당국의 철저한 감시와 통제 하에 놓여 있으니까요.(자유여행이라고 된 것도 마찬가지. -_-;;) 평양-개성간 고속도로는 그럭저럭 이쪽의 일반국도 수준은 되는 것 같은데 평양 희천이나 평양 신의주 평양 원산이 문제죠. 군용차나 간부차량 제외하고는 차 다닐 일이 거의 없는 북한 도로들이니 그만큼 도로의 부식(?)이 심할지도....
아마 남한의 88고속도로보다 상태가 더 안 좋을 듯...
평양-신의주, 평양-개성간 고속도로는 최소한 88고속국도보다 상태는 좋을 것 같네요 ㅋㅋㅋ
그럴 필요 없이 국도 1번 서울에서 개성까지 고속도로 승격하면 되고 나머지는 개정일 전용 바이웨이 뜯어고치면 됩니다.
김정일 전용 도로라는게 예를 들면 평양에서 저기 어디 관리소까지 직통 연결 하는 식이라 과연 간선도로망으로 이용 가능할지는 조금 미지수입니다.
북한 고속도로 7개 가량 되는걸로 인터넷 어딘가에서 봤습니다 -0-;; 도로 포장상태가 좀 안습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