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가지고 있는것들이 지겹게 느껴지면 그것을 모두 잃어버려 절실히 그리워하는 상상을 해 보세요..</P>
<P> </P>
<P>대지를 불 사를듯이 따깝게 내려쏫는 햇살의 횡포에 온 나라가 불 타고 있는 듯 합니다..</P>
<P>어쩜 숨 돌릴 여유도 주지 않고 무지막지 하게 몰아치는 것인지...하늘이시여 굽어 살피소서...~~</P>
<P>뜨거운 도회지 빌딩을 뒤로하고 계곡을 찾아 헤맵니다..전엔 게사판에 올라와 있는 여 회우 여러분들의 사진을 보면 어찌</P>
<P>아녀자들이 저리 남사 시럽게 물 속에 퐁당 들어가 있는건지? 좀 쑥 스러웠습니다..그런데 캬~~요즘 날씨 긑내줍니다..</P>
<P>어디고 물이라면 발 벗고 들어갈 태셉니다..아니하고플 땐 천지가 샤워풀 같더니만 가려고 하니 계곡마다 물 부족입니다..</P>
<P>시원스레 넘치는 계곡을 언제 감상 하였던지요..원래 물에 들어가기 싫어서 계곡 산행을 하지 않았는데,이젠 찾아 헤매도</P>
<P>보이지 않으니...허나 대장님 말씀이 이번 유명산 계곡은 실망 시키지 않겠다하여 기대 만땅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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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침에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용문행 기차를 타러갑니다..같은 통로에 사는 비나랑,사세랑 옥수에서 만납니다..</P>
<P>성질급한 비나가 20분 먼저 와 기다립니다..이쁜것이 언냐들 덥다고 라떼사서 기둘리고 있습니다..얼굴도 이쁜것이 하는짓도 </P>
<P>이쁩니다..비나야!정신이 없어서 인사도 못했는데 더운참에 코피 잘 마셨다..담에 언냐가 아이크림 사줄께..~~</P>
<P>드뎌 기차가 도착하여 회기에서 다른 회우님들 동반하고 양평으로 달립니다..양평 시외버스 터미널로 가야하는데 현지인 인듯한</P>
<P>사람에게 물어보니 중간에서 기다려도 된다고 해서 기다리다 버스를 놓치고 택시로 농어치고개까지 갑니다..</P>
<P>졸지에 거금이 날아갑니다..(대장님끌탕32000원)ㅋㅋ~~꼬부라진 양평길을 돌고돌아 농어치고개서 산행 시작합니다..</P>
<P>캬~~멀미나서 어지러운데 경사진 계단이 떠~~억 버티고 있습니다..그래도 숲 으로 얼른 들어가야 겠기에 서둘러 올라갑니다..</P>
<P>멀미탓일까? 어지럽고 심장이 뜁니다..에고에고..힘이들어 죽갔습니다..경사가 장난이 아니네요..골이 깊으면 절경이야?</P>
<P>잠깐의 숨 고르기를 하면서 오릅니다..그늘도 있구요..소구니산 정상에 다다릅니다..용문산이 건너다보입니다..유명산 정상까지</P>
<P>50 여분..정상에 오르니 평일엔 등산객이 별루 없던데, 하드랑 막걸리 파는 아저씨가 계십니다..여기서 비비빅 하나씩 먹고 인증샷 합니다..</P>
<P>햇살이 따갑긴해도 바람이 살랑 불어주어 땀을 식혀줍니다..요기서 어비산으로 가려다,점심시간이 되어서 걍 유명산 </P>
<P>계곡으로 하산합니다..내려오는 길 경사지고 그랬지만 얼만큼 내려가니 계곡물 흐르는 소리가 음악소리처럼 들립니다..</P>
<P>와~~너무나 맑고 아름다운 계곡입니다..수심도 제법 있어 보이고..왜 여기서? 내려가나 했더니 아래서 자리를 잡았네요..</P>
<P>저 위가 좋아보이던데..ㅋㅋ~~아무렴 어떻습니까..아쉬우면 올라가면되지..대장님이 만들어오신 닭찜이랑 여러 맛나는 </P>
<P>도시락이 이거저것 쌓였습니다..클났당..누가 다먹어..으이구 ..와 이리 많이 싸왔노..ㅋㅋ~~놀며놀며 다 먹고 가야지..그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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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밥을먹고 물에 들어가려니 땀이 식어서 약간 쌀랑하네요..아무렴 입추가 지났는데, 이름값은 해야겠죠?</P>
<P>그래도 얼마나 고대하다 만난 물줄긴데, 물에 엉덩이를 살짝 내려놓습니다..앗~차거워..ㅋㅋㅋ~~엤다 몰겄다..풍덩..ㅋㅋ</P>
<P>와~시원하다..물이 깨끗하니 정말 좋아요..무릎까지 오는 곳에서 놀다보니 그렇다 하는데,브론슨님이 위에 물이 수영장이라네요..</P>
<P>올라가서 보니 넘 좋습니다..와 수영하고 난립니다..요거이 인중샷 해야하는데..싱크로나이드즈자매처럼 팔을 번쩍 들고 인증샷..</P>
<P>ㅋㅋ~~사진보니 더 자연 스럽게 많이 찍었으면 좋았을걸..아쉽습니다..사진 찍어 달래두 아무도 안 올라 오기에.. "주거쓰"...</P>
<P>하면서 내려 왔더니 원 시상에 배~얌 있다고 안 올라왔다네요..으이구..떽끼..우데가서 남자라고 하지마소.ㅋㅋㅋ~~</P>
<P>여자들은 뱀 물려두 괜찮구?암튼 넘 좋아서 5시 기찬 틀려 버렸네요..ㅋㅋ서서히 짐 꾸려서 내려갑니다..하산길이</P>
<P> 너덜길 이라네요.내려감 땀 날것같아서 걍 한번 더 들어가기로 하고 내려갑니다..에고에고.. 정말 너덜너덜 하네요..</P>
<P>바위와 돌 투성이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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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와~~헌데..계속해서 선녀탕처럼 아름다운 작은 폭포와 수영장을 연상시키는 계곡의 연상입니다..</P>
<P>넘 아까워요..점심 시간이 아니었음 더 내려와서 놀았음 좋았을걸..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어쩜 내리 연속 이리 이쁜 </P>
<P>계곡일까요..말 그대로 유명 계곡입니다..괜시리 유명 계곡이라 했겠어요..길은 너덜너덜 해도 눈 이 아주 올만에 </P>
<P>호강을 했습니다..아직도 눈에 선합니다..그 아름다운 계곡이..걍 두고 온것이 못내 아쉽습니다..가지고 올 수 있는 </P>
<P>물건이였담 남아나지가 않았겠죠?거의 아래로 내려와서 또 다시 퐁당 합니다..얼마나 시원하고 좋은지요..내려오느라</P>
<P> 더웠는데, 넘 시원하고 좋았습니다..그 길이 아마도 너덜길만 아님 아마도 난리가 나지 않았을까 싶네요..ㅋㅋ~담에 또 </P>
<P>가야지...허기야 평일이 이라서 그렇지,주말이면 난리일 겝니다..와 !!상큼한 하루였습니다..하산하니 7시20분입니다..버스가 </P>
<P>8시30분에 있다하여 가평 잣 칼국수 먹었습니다..종점서 광역버스를 탓더니 상봉역까지 1시간 걸렸습니다.. 지하철보다</P>
<P> 빨랑 옵니다..상봉에서 내린분..청량리에서 내린분,회기에서 내린분들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특히 대장님!이리 주선해서</P>
<P> 끌고 다니는 것도 힘드신데, 더운날씨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집에 도착하니 11시가 안되어서 다행였습니다..12신 다 돼야 </P>
<P>집에 가겠다 생각했는데...여러분 만나뵈서 즐거웠습니다..담에 또 뵈요...안뇽~~</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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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세상 경험이 부족한 이들이 가장쉽게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는 하나를 아는데도 셋을 안다고 착각하는 것이래요..</P>
<P>ㅋㅋ~~울 모두 착각하지 맙시다...</P>
<P>하늘이 드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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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시원한 계곡에서의 즐거웠던 기억을 다시금 떠오르게 하시니...
눈에 선합니다~~ 하하 호호^^~
삶의 한페이지를 예쁜색갈로 물들이셨죠?
하늘이님의 아름다운 미소를 보는듯합니다^^~
ㅋ~ 감사합니다~~좋게 보아주시니 그렇죠~
이번 산행은 누구라도 좋았을거예요~계곡이 좋아서~~지금은 반가운 비가 내리네요~지열때문에 우덥지근 하긴 허지만,암튼 반갑네요~수고하세요~~
음?"그넘의 물배얌 ㅋㅋ에~휴ㅋ 무서 버리시리 ㅎ큭^^그리도 깊은 계곡뭃 속에서 놀던때가 그리습니당ㅋ비록 점심의 닭계장이 너무퍼져서~~죽인지?"감자탕인지~ㅋ그치만 너무 맛난 점심 좋았습니당^^이픈 폭탄 하늘이님의 미소와 멋진 포즈도 유명산 같아유 ㅎㅎㅎ깊고 깊은 소와 작은 폭포들~~`무더위도 한방에 날리오 보내고~~~또 가고픈 有明山!길고도 긴 하산길의 바위돌과 너덜길은~~!마치 원시림을 통과하는 관문인것같았슴다^^8월의 평일산행의 피서山行은 오랜추억으로 남을듯 합니다^^다음에는 漁飛山과 漁飛계곡을 꼭가겟습니다^^동락한 소구니산과 유명산행 너무즐거웠고 행복했슴다^^담산에서 뵙기를 희망합니다^^후기글 감사합니다^
ㅋ~~수고했어요~~
후기 잘 보고 가요~ㅎ 별 힘들지도 않았는데...몸살이~~에~ㄱ
ㅋㅋ~~비나고주가 어인 행찰꼬? ㅋㅋ~철 났나? 에구 !!아가야가 고깐 일에 몸살이 나믄 안되는데,암튼 몸 조리 잘 하구 이쁜 짓 계속 하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