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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설2714
 
 
 
카페 게시글
아름다운 산과 자연 스크랩 한북정맥2구간(광덕고개 ~ 노채고개)
야초 추천 0 조회 27 15.06.24 14:2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한북정맥2구간(광덕고개~노채고개)종주산행
산행일짜 : 2007. 9. 9(일)
날     씨 : 그런대로 산행적합 (새벽에는 쌀쌀한 초가을 느낌이나, 한 낮에 억새밭을 통과 할 때와 봉우리를 오를 때 마다 땀이 줄 줄 흐름) ,,,
                 산행시작 때 : 14℃ , 낮 최고 25℃
산행시작 : 05:30,,                산행마침 : 19:32,,             산행시간 14시간 02분
산행거리 : 도상 27.8 km,,,     실제거리 약 40 km
산 행 자 : 山峨. 野草 (2명)
 
교통갈때 : 갈말(신철원04:35)~ 43번국도~문암리~78번지방도~산정호수~여우고개~이동橋~47번국도~이동막걸리 공장~316번지방도~광덕고개
              (05:15)
산행마치고: 노채고개(19:49)~ 일동 개인택시(7.000원)~일동 시외버스정류장(20:05~ 휴식 20:40 사창리행 버스,,2.300원) ~광덕고개(21:10,
                차량회수) ~ 춘천(22:05)~ 만종JC ~여주 JC ~ 김천IC(01:11,, 요금11.900원)

산행경로
광덕고개(05:30) ~670봉(05:50)~ 762봉(06:01)~ 770봉(06:20)~ 870봉(06:35)~ 백운산(904m, 06:53)~ 890봉(07:10)~ 삼각봉(910m,07:17)~
850봉(07:27)~ 도마치봉 (937m, 07:44)~ 샘 (07:52)~ 반암산 갈림길(07:59)~ 도마봉(824m,헬기장08:05)~ 870봉(08:38)~ 824봉 헬기장
(09:02)~ 신로봉(999m, 09:23)~ 1102봉(09:36)~ 국망봉(1167m,10:50)~ 1150봉 헬기장(10:57)~ 1130봉(11:05)~ 견치봉(개이빨산,11:10)
~ 민드기봉(민둥산, 12:23점심 12:40))~ 도성고개(13:46)~ 강씨봉(830m, 14:44)~ 한나무골 갈림길(15:13)~ 한나무봉(768m, 15:40)~ 오뚜기령
(15:50)~ 귀목봉 갈림길(890m, 16:36) ~850봉 삼각점(16:56)~ 810봉 큰골 갈림길(17:30)~ 청계산(840m, 17:37)~ 길마재,17:49)~ 710봉
(18:27)~ 길마봉(길매봉,18:39)~ 노채고개(19:32)
 
한북정맥2구간 (광덕고개-노채고개)
한북정맥은 사는 곳과 너무 떨어진 관계로 멀리 올라온 김에 어제 1구간을 끝내고, 오늘 2구간을 연이어 하고자, 신철원(갈말)에서 1박을 하고, 새벽4시에
기상이다., 어제 저녁에 오늘 새벽 일찍 문을 여는 식당이 있는지 알아 봤으나, 일반 식당은 새벽 일찍 문을 여는 집이 없고, 24시 김밥 집만 새벽에 문을 연다고 한다. 요즘 김밥집은, 메뉴도 다양하므로, 간단히 선지 국밥으로 아침을 때우고, 산정호수 입구를 거쳐 , 여우고개를 넘어 광덕고개에 도착하니 05시15분이다. 아직 미명(未明)이다. 랜턴을 할까하다가 그냥 산행시작이다.
 
05시30분 광덕고개 휴게소 식당 사이로 철계단을 오르니 왼쪽에 매표소인지 산불감시초인지, 문이 닫혀있다. 이 시간에 직원이 나올 리가 없다. 그냥 통과
다, 05시55분 이정표가 나오는데 컴컴해서 구분이 되질 않는다. 여기가 670봉으로 짐작이 된다. 06시 동해 쪽에서 붉은 빛이 솟는데 구름이 짙어서 일출은
볼 수 가 없다. 이어서 백운산 정상 2.7km 이정표를 만난다. 06시18분 구름사이로 태양이 솟는다. 오늘 구간은 2구간으로 나누어야 하지만 한 구간으로 끊어서 일반 산행보다는 거의 배에 가까운 거리이다. 산행시간은 14시간 전후로 잡았다. 점심 먹고 나면 산행 속도가 떨어지므로, 오전에 좀 많이 가야하는데
구름속의 어슴푸레한 일출이지만, 태양 빛을 봤으니 잘 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06시35분 870봉 공터에 오른 다음 내림길이 이어지고, 경기소방에서 세운 위험표지판을 지나서 로프가 매달린 내리막길의 암릉구간을 내려오니 , 백운산
정상 02.km 이정표를 만난다. 군시설물 사이를 오르면, 헬기장이 있는 백운산 정상이다(904m, 06:53)_. 정상에는 백운봉이라는 나무표지목에 삼각봉
(1.0KM), 흥룡사(3.9KM), 광덕고개(3.2km) 이정표와 삼각점(갈말27, 02재설)이 박혀있다.
 
07시10분 890봉을 지나서 10여분 후 정확히 백운산과, 도마치봉의 중간 지점인 삼각봉(910m)에 선다. 삼각봉에는 백운산 1.0km, 도마치봉 1.0km이정표와, 그 옆으로는 119안내판 {현위치 : 백운산 1-7(삼각봉)}이 있다. 한차례 뚝 떨어진다. 경사가 심해서 겨울철을 대비한 듯 로프가 우측으로 매달려있다. 한차례 오름이 이어지더니 헬기장이 나타나고, 군부대에서 사자봉 (950m)이라는 나무 표지목을 세워놓았다. 여기가 지도상의 850봉으로 추정된다. 아직 구름이 낮게 깔렸지만, 우측으로 흑룡봉 정상과 정상주위의 멋진 바위가 모습을 드러낸다. 850봉을 지나 오름이 이어지더니 도마치봉(937m)이다(07:44). 정상표지목에는 우측으로 흑룡봉1.5km, 진행방향으로 국망봉, 진행 반대 방향으로 백운산2.0km 이정표가 되어 있다. 잠시 좌측으로 꺾어 너덜길 내리막이 이어지고, 바위틈에서 새어 나오는, 빨간 플라스틱 바가지 2개가 놓여있는 석간수 샘이 등산로 우측에 있다. 잠시 물맛을 보고 출발이다.
 
08시05분 도마봉(883m)에 오른다. 아주 전망이 좋다. 정상주위에는 억새풀로 가득 차 있으며, 정상에는 헬기장과, 가평군에서 세운 오석으로 된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뒷면에는 “좋은 산행되십시오, 가평군”이 음각되어있고, 그 옆에 이정표(국망봉 6.09km, 도마치 1.67km)가 세워져 있으며, 좌측으로는 용문
산 통신기지가, 바로 앞 멀리 가물가물하게 오늘 가야할 국망봉이 억새밭 위로 멀리 바라보인다. 지금부터는 방화선을 따르는데, 방화선이 관리가 되지 않아, 억새밭으로 변해서 키 정도 되는 억새밭을 헤쳐 나간다. 08시31분 억새밭 가운데에 세워져 있는 삼거리 이정표{진행방향으로 국망봉 4.97km, 좌측으로 군훈련장 (등산로 없음), 진행반대방향으로는 도마치 2.79km}를 만난다.
 
08시38분 헬기장이 있는 970봉이다. 키 큰 억새밭은 계속이어지고, 14분후 국망봉 3.87km 이정표를 지나서 09시02분 824봉 헬기장을 통과하니 약간의 오름이 이어진 뒤 09시23분 신로봉(999m)이다. 뒤돌아보면, 최전방 부대가 있는 대성산과, 첫 구간 산행한 능선이 한 눈에 들어온다. 신로봉에는 은빛 억새밭 가운데 헬기장이 있다. 좌측으로는 수십 미터가 넘는 절벽으로 이루어진 릿지길이다. 잠시후 휴양림 삼거리 이정표를 만나는데. 왼쪽방향으로는 국망봉
2.47km, 진행반대 방향으로는 도마치 5.29km, 직진하게 되면 휴양림 2.50km, 우측으로는 실루봉으로 가는 길이 표기되어있고, 이정표 바로 옆으로는 포천시와, 포천소방서에서 세운 산악등반시 유의사항 표지판이 세워져있다. 억새밭이 계속 이어지니 아주 낭만적이며 어디 다른 나라에 여행하는 기분이 들기도 하다. 우측으로 내려다보이는 가리산 암봉이 아주 멋지다. 잠시 떨어졌다 오름이 계속되더니 넓은 헬기장이 있는 1102봉이다(09:36). 1102봉을 뒤로 하니 잠시 숲길이 평탄하게 이어지고 15분 정도 진행하니 또 헬기장이 나타난다. 헬기장을 지나서 국망봉 오름길이 이어진다.
 
10시50분 국망봉(1167m)에 오른다. 정상에 서니, 오늘 가야할 견치봉, 민드기봉, 강씨봉, 한나무봉, 청계산이 멀리 보이고, 지나온 정맥능선이 한 눈에 들어온다. 국망봉은 화악산(1468m), 명지산(1267m)에 이은 경기 제3의 고봉이다. 군시설물위로 넓게 형성된 헬기장과, 대리석으로 된 정상석에 뒷면에는 포천시 승격기념이 음각되어 있고, 삼각점(갈말26, 1983)이 박혀있다. 한편에는 개이빨산 1.30km, 도마치 7.76km 이정표와 119안내판(현위치 1-8. 정상)이 세워져 있다. 국망봉을 뒤로하고, 4분여 잠깐 내려서면 다시 헬기장을 형성한 봉우리를 대한다. 봉우리에는 적목리 3.00km, 국망봉0.20km, 개이빨산 1.47km, 자루목이 3.00km, 이정표가 있다.
 
헬기장에서 좌측 지능선을 따라 산길로 내려서면, 국망봉 숨은 폭포인 무주치 폭포로 연결된다. 마루금은 우측으로 꺾어 거의 굴곡 없는 편안한길이 이어진다. 산 냄새를 맡으면서 온 종일 걷더라도 피로하지 않을 그런 길이다. 다시 13분 진행하면 우측으로 한 지능선이 갈라지는데 그 쪽으로 표지기가 많이 달려있어 헷갈릴 수 있는 곳이다. 여기서 좌측으로 약간 방향을 틀어 진행하는 마루금길을 따르면 10분후 견치봉(개이빨산)에 이르게 된다.
 
11시24분 견치봉에 오른다. 포천시 일동면 연곡리 일대에서 보면 이곳에서부터 남쪽 민드기봉 쪽으로 늘어진 톱날 형태의 봉우리들이 마치 개의 이빨처럼 보인다 하여 개이빨산, 혹은 견치봉으로 불리고 있다. 울창한 숲을 형성하고 있는 정상에는 오석으로 된 정상석과, 이정표(민둥산 1.70km, 용수목 3.10km, 국망봉 1.30km,)가 세워져있고 정상석 뒷면에는 “좋은 산행 되십시오, 가평군”이 음각되어있다. 이곳에서는 좌측 능선을 따라 내려가면 구원사 경유 용수목과 조무락골로 하산하는 산길이 이어진다. 견치봉을 뒤로하고, 개 어금니 이빨에 해당하는 짧은 오르내림이 반복되고, 11시44분 이정표(용수목3.10km, 국망봉 1.90km, 민둥산 1.10km)와, 10여분 후에 또 나타나는 이정표(국망봉 2.50km, 민둥산 0.50km,)를 만난다.
 
12시20분 민드기봉 (민둥산1008.5m, 지도에는 1023m로 표기)정상이다. 사방이 막힘이 없이 조망이 일품이다. 화악산을 올려다보면, 정상 시설물인 통신시설이 이슬람권의 성전처럼 보인다. 가을철 억새 산행으로도 많이 찾는 곳, 정상에는 억새밭 가운데에 넓은 헬기장과, 오석으로 된 정상석, 정상석 뒤편으로는 119안내 표지판, 한 편으로 이정표가 세워져있다. 아침 먹은 지도 오래 되어서 시장기가 돌아서 여기서 점심이다(12_23~12:40). 민드기봉에서 좌측으로 떨어지면 적목리 방향이고, 정맥길은 약간 우측으로 내려선다. 잠시 내리막길이 이어지고 10여분 잡목사이를 지나면 방화선길이 이어진다.
 
마치 백두대간길의 초원지대를 지나는 기분이 든다. 그 방화선을 10분 더 내려서면 연곡리 안부, 우측으로 불땅계곡을 경유하여 연곡리로 하산하는 뚜렷한
산길이 있다. 연곡리 안부를 뒤로하고 짧은 봉우리 하나를 넘어야 도성고개에 이를 수 있다.약 5분 거리의 짧은 봉이지만, 계절은 가을이지만, 날씨가 뙤약볕이기에 오름길이 좀 고통스럽다. 짧은 봉을 넘어서면 마루금길은 우측으로 한바퀴 휘돌아 내려서게 되고 교통호를 따라 10여분 진행하면, 헬기장이 나타난다.
 
13시46분 도성고개에 이른다. 넓은 원형헬기장이 자리 잡고 있고, 이정표(강씨봉1.54km, 논남4.40km, 민둥산2.55km, 우측으로 포천 방향)가 있다. 오늘
산행시작 한지도 8시간이 경과되었지만, 오늘 끝점인 노채고개 까지는 앞으로 6시간 넘게 가야할 것 같다. 해 떨어지기 전에는 불가능할 것 같기도 하며, 좀 지친다. 우측으로 잣나무 숲을 끼고 이어지는 방화선을 따라 진행하니 14시23분 군부대에세 세운 백호봉(815m) 표지목을 만난다. 이어서 급오름이 이어지더니 강씨봉(830m)이다. 2 분 정도 진행하니 오른쪽으로 이동면 채석장 갈림길이 나온다. 강씨봉 정상석은 능선상의 최고봉에 세워져있지 않고, 10여분 더 진행하니(14:43) 정상보다는 낮은 지대에 정상석과 삼각점(일동 304, 2006재설)이 있고 정상석 뒤편에 이정표(오뚜기고개 2.52km, 도성고개 1.54km)가 세워져 있다. 강씨봉을 뒤로하고 억새밭으로 변해 버린 방화선을 따라 오르내림을 반복한다.
 
14시58분 또 하나의 헬기장을 지나서 5분여 진행하니 이정표(강씨봉0.60km, 오뚜기고개 1.92km)가 나오고, 이정표 앞을 가로질러 억새밭과 잡나무가 뒤섞여있는 방화선을 따라 10여분 진행하니 한나무골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우측으로 빠지면 무리울을 거쳐 일동방향으로 내려간다. 큰 오르내림 없이 등로는 이어지고 15시40분 119표지판(현위치: 강씨봉 1-3(정상))을 만난다. 여기가 한나무봉이다. 봉우리에는 삼각점(일동 416, 2006재설)이 있다. 내리막길을 10여분 더 진행하니 사거리 이정표(강씨봉2.52km, 논남 6.82km, 청계산 3.34km, 무리울)가 나오고, 비포장 도로 건너편으로 오뚜기령 표석이 세워져 있다(15:50). 오늘 따라 4륜구동차 동호회에서 모임이 있는지 먼지와 굉음을 내면서 비포장도로를 차량 6대가 지난다. 오뚜기 고개는 우측으로는 포천군 무리울과, 좌측 가평군 적목리를 연결하는 군사용도로이다.
 
산행시작한지 10시간 정도가 됐다. 아직 노채고개까지 갈려면 3~4시간은 더 가야하는데 날씨가 꽤 더운 탓도 있겠지만, 이제 발걸음도 가볍지를 않다. 배낭과, 모자, 옷은 땀이 젖었다 말랐다 하여, 소금기가 밖으로 비치고, 땀 냄새도 많이 난다. 혹시라도 벌이 땀 냄새를 맡고 달려들지나 않을까 걱정이 될 때도 있다. 오뚜기고개를 뒤로하니 급오름이 계속되다가 안부가 나오고, 또 다시 오름이 시작된다. 급경사를 약 30분 정도를 힘겹게 오르니 귀목봉 삼거리다
(16:36).

 

삼거리 이정표에는 좌측방향으로는 귀목봉 1.1km, 진행방향으로는 청계산 2.1km, 진행반대 방향으로는 오뚜기고개가 표기되어있고, 그 옆으로 생태계 보전지역 표지목이, 뒤편으로는 낮잠을 즐길 수 있는 침상을 나무와 나무사이에 통나무를 엮어 만들어서 공중에 메달아 놓았는데 오래되어서 나무는 다 썩은 채로이다. . 이제 3시간 정도만 더 진행하면 오늘의 목적지인 노채고개에 이를 것 같다. 잠시 쉼을 하면서 조망이다. 귀목봉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지친 몸을 위로해준다. 멀리로는 지나온 국망봉과, 개이빨산은 아득하기만 하고,, 좌측으로 명지산(1267m)이 올려다 보이고, 그 옆으로 우목봉(연인산)줄기도 가깝게 보인다.
 
16시49분 나무계단을 내려와서 25분 정도 진행하니119 표지판(현위치 : 청계산 3-1. 망구대분기점)이 나오고, 10여분 더 진행 후, 오르막 나무계단을 통과
하면 큰골갈림길이 나온다(17:30). 여기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큰골을 거쳐 청계저수지를 지나서 일동방향으로 나갈 수가 있다. 갈림길 이정표 옆에는 사고가 많이 나는 곳을 알리는 붉은 원형 철판으로 된 위험표지판이 세워져있다. 위험표지판을 지나서 나무계단을 오르니 청계산 정상이다(17:37). 정상에는 정상석과, 삼각점(일동303, 2006재설), 119안내 표지판이 세워져있다.
 
청계산을 뒤로하고 나무 계단을 오르니, 군부대 훈련장으로 사격시 유탄및 불발탄이 산재해있어 출입을 통제한다는 경고판이, 이어서 길마골, 청계저수지 갈림길 이정표가 나오고. 이어서 암반지역으로서 사고다발지역이라는 위험 표지판을 지나면, 또 한 차례 군부대 경고 표지판과 119표지판(청계산 1-5, 길매재 반지역)을 만난 다음 20여분 암반을 기어오르면 길매봉이다(18:39). 정상에는 가야산악회에서 세운 정상석과, 119표지판(길매봉정상), 헬기장이 그 옆에 있다. 이제 날이 어두워진다. 헤드램프를 하고, 노채고개를 향하여 빠른 걸음이다. 암릉지대를 지나서 우측으로 일동레이크 골프장의 환한 불빛을 우측으로 내려다보면서 교통호를 지난다.
 
교통호에 안 빠지려고 애를 썬다. 10여분 진행 후 뚝 떨어지니 노채고개이다(19:32). 노채고개는 지금 한창 도로를 확장하고, 포장하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노채고개에서 좌측으로 빠지면 현리방향이고, 우측으로 빠지면, 약수터를 지나서 일동방향이다. 오늘 구간은 힘든 구간이다. 산행시작한지 14시간이 넘어서야 오늘의 끝점에 도착이다. 오늘 산행시작점에 세워둔 차량을 회수하여, 사는 곳 까지 갈려면, 새벽 1시가 넘어서야 갈 수 있을 것 같다. 일동개인택시를 호출한다.

 

   산행시작점 광덕고개,, 강원도의 상징 곰 조각상

 

 운해 (해뜨기 직전)

 

 

 어제 올랐던 광덕산 기상레이더 관측소가 보인다.

 

 일출 장면

 

 

 운해의 아름다움

 

 

 

 

 

 

 

   가평 용문산 정상 군시설물이 바라 보임

 

    운  해

 

 억새 밭이 끝없이 이어짐

 

 

 

 

 

 

 

 

 

 

 

  젊은 산친구 산아 님(1955년산, 나 보다는 8년이 젊은 친구)

오늘 가야할 정맥 능선이 아스라 함
 

 

 

 

 

 

 

강씨봉 정상의 태극기

 

  오늘 가야할 정맥 능선

 

 

 

 

 귀목봉 갈림길 이정표

 

 

  큰골계곡 갈림길

 

  청계산 정상 (산행 시작한지 12시간이 지나서야 청계산에 오름)


 

 

   위험구간의 연속임 (9정맥 중 세번째 가는 위험구간임)

 

 

  해가 서산으로

 

 

   오늘 산행 끝점인 노채고개에 내려 섬

 

  일동 시외버스 간이정류장의 버스시간표

by 야초 | 2007/09/10 18:44 | 한북정맥종주산행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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