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상19:1
공주야!
좋아도 마냥 좋아할 수 없을 때가 있고, 슬퍼도 한없이 슬퍼만 할 수
없는 상황이 있다. 인생은 남아 있고, 내가 맺는 관계는 숱하게 연결
되어 있고, 내가 할 역할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다윗은 얼마나
큰 괴로움 속에 있었고, 어떤 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었는가?
It's a princess!
There are times when you can't just like it even if you like it, and
there are situations where you can't only be sad even if you're sad.
This is because life remains, the relationships I have are connected
in many ways, and my role awaits. How much suffering was David
in, and where was he able to r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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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살롬을 잃은 슬픔에서 다윗은 좀처럼 일어나지 못한다. 슬퍼하는
것은 인지상정이지만 슬픔에 지는 것은 정당화되지 못한다. 이들의
죽음도 현실이고 하나님이 주신 승리와 다윗 왕조에게 주신 언약(7장)
도 현실이다.
David rarely gets up from the grief of Absalom's loss. It is cognitive
to grieve, but it is not justified to lose to grief. Their deaths are also
real, and the victory given by God and the covenant given to the
David Dynasty (Chapter 7) are also 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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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은 축하는 아니라도 승리에 대한 감사와 전쟁에서 수고한 이들
안에 축제가 있어야 한다. 감정은 억압해서도 안 되지만, 통제하지
않으면 모든 논리와 명분을 삼키는 무서운 괴물이다.
Even if it is not a bright celebration, there should be a festival among
those who appreciate victory and worked hard in the war. Emotions
should not be suppressed, but they are scary monsters that swallow
all logic and causes if they are not control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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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 왕이 슬픔의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자 국가 전체의 사기가 땅에
떨어지는 것을 우려한 요압은 지금이 바로 전쟁에서 승리한 백성들을
격려할 때이고 지체할 여유가 없을 만큼 곧 시행해야 할 조치라고 말한다.
Worried that King David could not rise from his place of grief, Joab said,
"Now is the time to encourage the people who won the war and it is
a measure to be implemented so soon that they cannot afford to de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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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압살롬을 죽여 이 슬픔의 원인을 제공한 불충한 장수의 말로는
너무 강하다. 자신이 마치 왕을 세우고 폐할 권한이 있는 사람처럼 거만
하게 말한다. 용기 있게 동시에 겸손하게 때에 맞는 조언을 할 줄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 다윗은 자신의 혈육인 유다 지파를 도전하되 겸손하게
부탁하여 환궁 계획을 추진한다.
However, the words of the disloyal general who killed Absalom and
provided the cause of this sorrow are too strong. He talks arrogant
as if he is a person who has the authority to establish and abolish a
king. We need someone who can give timely advice with courage
and humility at the same time. David challenges the tribe of Judah,
his own blood, but humbly asks for it to carry out the plan for the
return pa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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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압을 대신하여 유다 지파 출신 장수 아마샤를 군대장관으로 임명하여
유다 백성들에게 더 믿음을 준다. 다윗에게는 가장 믿을 만한 장수였지만
동시에 다윗 자신과 반역자들에게는 가장 큰 위협이었던, 타협과 결코
기다림이 없는 요압을 포기하는 결단을 본 유다 백성들은 다윗을 향해
일제히 마음을 돌려 요단강에서 왕을 맞이한다.
Instead of Joab, Amaziah, a general from the tribe of Judah, was
appointed army minister, giving more faith to the people of Judah.
After seeing the decision to give up the compromise and never-waiting
Joab, which was the most reliable general for David but also the
greatest threat to David himself and the rebels, the people of Judah
turned to David and welcomed the king in the Jordan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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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버리고 압살롬을 택한 것에 대해 서운함이 없지 않았을 것이고,
요압은 여전히 무시할 수 없는 지지자였지만, 다윗은 새로운 시대를
위해서 과감히 자신을 낮추기도 하고 단호하게 끊어내기도 한 것이다.
He would have been disappointed to abandon him and choose Absalom,
and Joab was still an indispensable supporter, but David boldly lowered
himself and cut him off firmly for the new 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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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슬픔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
거기에서 일어나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How should I deal with extreme sadness?
What would happen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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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군대의 지지를 확보함(1-8a)
a.다윗에 개해 실망한 백성:1-3
b.압살롬을 잃은 다윗의 슬픔:4
c.요압의 충고:5-6
d.요압의 둘째 충고:7
e.백성들의 승리를 축하함:8a
반란 세력의 지지를 호소함(8b-15)
a.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여론:8b-10
b.유다 장로들에게 호소함:11-12
c.아마사의 지지를 호소함:13
d.유다 지파가 다윗의 귀환을 요청함:14
e.요단에 도착한 다윗: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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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요압에게 아뢰되(1a)
왕이 압살롬을 위하여 울며 슬퍼하시나이다. 하니(1b)
왕이 그 아들을 위하여 슬퍼한다 함이(2a)
그 날에 백성들에게 들리매(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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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의 승리가 모든 백성에게 슬픔이 된지라(2c)
그 날에 백성들이(3a)
싸움에 쫓겨 부끄러워 도망함 같이(3b)
가만히 성읍으로 들어 가니라(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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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그의 얼굴을 가리고 큰 소리로 부르되(4a)
내 아들 압살롬아(4b)
압살롬아 내 아들아 내 아들아 하니(4c)
요압이 집에 들어가서 왕께 말씀 드리되(5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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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께서 오늘(5b)
왕의 생명과 왕의 자녀의 생명과(5c)
처첩과 비빈들의 생명을(5d)
구원한 모든 부하들의 얼굴을 부끄럽게 하시니(5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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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왕께서 미워하는 자는 사랑하시며(6a)
사랑하는 자는 미워하시고(6b)
오늘 지휘관들과 부하들을 멸시하심을 나타내심이라(6c)
오늘 내가 깨달으니(6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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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압살롬이 살고 오늘 우리가 다 죽었더라면(6e)
왕이 마땅히 여기실 번하였나이다(6f)
이제 곧 일어나 나가(7a)
왕의 부하들의 마음을 위로하여 말씀하옵소서(7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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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호와를 두고 맹세하옵나니(7c)
왕이 만일 나가지 아니하시면(7d)
오늘 밤에 한 사람도 왕과 함께 머물지 아니할지라(7e)
그리하면 그 화가 왕이 젊었을 때부터 지금까지(7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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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하신 모든 화보다 더욱 심 하리이다 하니(7g)
왕이 일어나 성문에 앉으매(8a)
어떤 사람이 모든 백성에게 말하되(8b)
왕이 문에 앉아 계신다 하니(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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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백성이 왕 앞으로 나아오니라(8d)
이스라엘은 이미 각기 장막으로 도망하였더라(8e)
이스라엘 모든 지파 백성들이 변론하여 이르되(9a)
왕이 우리를 원수의 손에서 구원하여 내셨고(9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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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우리를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셨으나(9c)
이제 압살롬을 피하여 그 땅에서 나가셨고(9d)
우리가 기름을 부어 우리를 다스리게 한 압살롬은(10a)
싸움에서 죽었거늘(10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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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너희가 어찌하여(10c)
왕을 도로 모셔 올 일에 잠잠하고 있느냐 하니라(10d)
다윗 왕이(11a)
사독과 아비아달 두 제사장에게 소식을 전하여 이르되(11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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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유다 장로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11c)
왕의 말씀이(11d)
온 이스라엘이 왕을 왕궁으로 도로 모셔오자 하는 말이(11e)
왕께 들렸거늘(11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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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어찌하여 왕을 궁으로 모시는 일에 나중이 되느냐(11g)
너희는 내 형제요 내 골육이거늘(12a)
너희는 어찌하여(12b)
왕을 도로 모셔오는 일에(12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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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이 되리요 하셨다 하고(12d)
너희는 또 아마사에게 이르기를(13a)
너는 내 골육이 아니냐(13b)
네가 요압을 이어서(1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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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내 앞에서 지휘관이 되지 아니하면(13d)
하나님이 내게(13d)
벌 위에 벌을 내리시기를 바라노라 하셨다 하라 하여(13e)
모든 유다 사람들의 마음을(1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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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같이 기울게 하매(14b)
그들이 왕께 전갈을 보내어 이르되(14c)
당신께서는 모든 부하들과 더불어 돌아오소서. 한지라(14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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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돌아와 요단에 이르매(15a)
유다 족속이 왕을 맞아(15b)
요단을 건너가게 하려고 길갈로 오니라(15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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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만이 현실은 아니다_
Sadness is not the only reality
조언인지 협박인지 분간할 수 없다_
I can't tell if it's advice or intimidation
다시 왕의 자리로 돌아가다_
return to the thr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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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아파도 참는 것이 사랑입니다. 분노만이 아니라 기쁨도 슬픔도
사랑하기에 참습니다. 감정은 고귀하기에 존중받아야 하지만 감정에
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약한 자들을 위해 약한 자와 같이
된 것, 내 권리를 스스로 내려놓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It is love to endure pain, O Lord. I endure not only anger but also
joy and sadness because I love them. Emotions should be respected
because they are noble, but losing to them is not desirable. Let me
be a saint who has become like the weak for the weak, who gives
up my rights on his own.
2022.10.20.thu. Cl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