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산화탄소는 무색, 무취의 기체라서 사람들이 일산화탄소에 노출 되도 느끼지 못하고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목숨까지 잃을 수 있는데요. 오늘은 안심이와 함께 일산화탄소 중독에 대해 알아보시죠!
생명을 위협하는 일산화탄소가스
일산화탄소는 에너지원이 연소될 때 산소가 부족한 상태로 연소하게 되면 산소가 완전히 타지 않고 불완전하게 연소되어 발생하게 됩니다. 이렇게 발생된 일산화탄소는 호흡을 통하여 폐로 들어가면 혈액에서 헤모글로빈과 결합하여 산소보급을 가로막게 됩니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저산소증이 생기고 심한 경우 사망까지 이르게 됩니다.
일산화탄소가 적혈구에 결합하는 것이 산소보다 250배 쉽게 결합하기 때문에 산소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게 되는데요. 체내에 산소가 부족해 저산소증이 생기면, 산소를 많이 필요 하는 장기부터 망가지게 됩니다. 산소를 필요로 하는 장기는 뇌와 심장, 근육 등이 있는데 뇌와 심장은 생명에 직결되는 장기로써 아주 위험한 상태가 됩니다.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
일산화탄소에 중독되게 되면, 초기에는 두통과 어지러움, 메슥거림 등이 나타나며, 심해지면 기면, 혼수, 발작, 호흡 마비 등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이렇게 되면 빨리 가까이 있는 병원으로 옮겨 산소치료를 해야 합니다. 안면마스크를 통해 산소를 공급해주고 주기적으로 일산화탄소 중독 상태를 체크 하게 됩니다. 특히 임산부 같은 경우 산모보다 태아의 헤모글로빈에게 일산화탄소가 더 강하게 결합하므로 임신 시에 일산화탄소에 중독된다면 고압산소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일산화탄소중독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만약 일산화탄소 중독의 응급처치는 제일 먼저 주변을 환기시키고 환기가 여의치 않을 때는 환자를 밖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으로는 원이 되는 가스를 차단하고, 환자의 의복을 느슨하게 하여 호흡하기 편한 상태로 만들어 줍니다. 또 저산소증으로 체온이 내려갈 수 있으니, 체온 유지에 신경써주세요. 의식이 없는 경우 인공호흡을 실시하고 최대한 빨리 구급차를 불러서 병원으로 옮겨야 합니다.
대처보다 예방이 먼저, 일산화탄소 사고는 어떨 때 일어날까?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는 요즘처럼 날이 추워지는 가을에 점검을 하지 않아 배기관에 문제가 있는 가스보일러를 작동해서 벌어지는 경우도 많고, 가을을 느끼기 위해 가을 캠핑을 가서 밀폐된 텐스 속에서 가스난로를 피워 중독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밀폐된 공간에서는 가스난로 또는 번개탄을 사용하면 절대 안 됩니다.
안심이가 지금까지 일산화탄소 중독에 대해 여러분에게 주의할 점과 응급처치법을 알려드렸는데요. 가을이 되어 놀러가는 분들은 꼭 확인하고 가주세요. 또 요즘 날씨가 추워서 보일러를 가동하려고 하는 분들도 꼭 가스보일러를 점검하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날씨 좋은 가을 안전하고 기분 좋게 보내세요 :)
첫댓글 자세한 내용은 생존21 게시판 '도시 생존법/ 메뉴얼' 의 글을 참고해주세요. http://cafe.daum.net/push21/MbLg/422
올겨울도 연탄난로 써야하는데 조심해야죠 ㅎ
화이어 알람 센서기처럼 일산화탄소 알람 센서기 사용하시면 되죠,
미국에서는 의무적으로 달아야 합니다,
각 층마다 방입구에.
미국은 센서기도 보편화가 되어 있군요.
미국의 안전관련 분야는 부러운것이 많네요.
이맘때 되면 캠핑장사고 빈번합니다. 추워서 텐트안에 난로 피우다가 같이 세상뜨기도 합니다.
네 그렇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그런일이 발생하니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