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여행 인터넷 언론 ・ 4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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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여행=김예은 기자]충북 청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의 전시가 인사동에 위치한 충북갤러리(인사아트센터 2층)에서 개최된다. 2025 충북갤러리 기획자 공모전: ‘느슨한 유역’展 전시는 2025년 10월 16일(목)부터 2025년 11월 03일(월)까지 사윤택, 최민건, 김윤섭, 오승언, 임윤묵, 한이경 작가의 회화 및 설치 작품으로 열린다.
'느슨한 유역' 전시알림 포스터
◈느슨한 연대의 유역
쉐마미술관 부관장 한영애
이 전시는 중앙 집중화로 인한 지역 미술계의 소외 문제를 인식하고, 충북 청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의 느슨한 연대를 통해 대안을 제시하여 지역성과 예술적 다양성의 균형을 모색하고, 현대 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고자 기획되었다.
한국 미술은 중앙 중심의 대학과 단체를 통해 발전해 왔으며, 그 흐름은 지역으로 확산했다. 청주의 미술 활동은 오페라다방, 청탑화랑 등을 시작으로 다양한 단체를 통해 이어졌다.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그리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대와 철학, 사상과 담론의 변화와 발전으로 지속적으로 변화해온 현재에 이르러서는 그러한 단체나 협회의 존재가 사실상 유명무실한 것이 사실이나 최근 중앙으로의 집중 현상은 자원고갈과 인재 고갈, 문화고갈 등의 상황을 야기하며 지역 특색과 균형발전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있다.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이번 전시는 ‘느슨한 연대’라는 개념 아래 작가 간 연대와 교류 그리고 확장의 가능성을 실험하려 한다.
예술의 고고한 흐름은 어디에서나 흐르고 있다. 그것은 암반에 송송이 맺히고, 뭉쳐 흐름을 이루고 굵은 물줄기는 역사에 자욱을 남기며 고고히 흘러 대양으로 합류한다.
‘느슨한 유역’ 기획은 강의 유역처럼 느슨하게 모여 공존하는 충북의 예술적 연대를 충북 청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중견 및 청년 작가 6인을 사윤택×임윤묵, 최민건×오승언, 김윤섭×한이경, 세 쌍으로 매칭해 작업의 개념, 매체, 형식에서의 교차점을 보여주며 지역 미술의 미래를 조망하려 한다.
이번 전시에서 현재 충북의 문제의식을 기반으로 지금의 양극화되고 충북의 흐름을 고양하기 위해 2025년 10월 16일 아티스트 토크 및 워크숍을 준비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이윤희 평론가(전 청주시립미술관 학예팀장)가 참여하여 세 쌍의 매칭 작가들을 통해 발견된 지역성과 동시대성의 교차점, 연대 가능성, 그리고 각자의 작업 세계를 공유한다. 이를 통해 충북 예술의 정체성과 미래 가능성을 함께 사유하며, 지역 미술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쉐마미술관 부관장 한영애
①사윤택(Sa Yun-Taek)은 국민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회화전공 박사졸업 했다.
사진: 1. 사윤택, 별 헤는 밤, 162×132cm, Oil on canvas, 2022
<개인전>
2025 《동굴 시네마》, GANA Art OKNP, 서울
2023 《졸고 있는 소년》, 청주시립미술관, 청주
2022 《물성적 사태》, GS칼텍스미술관, 여수/장도 외 다수
<그룹전>
2025 《더 드로잉》, 소마미술관, 서울
2025 《시간과 공간 사이로》, 금호미술관, 서울
2025 《매직월드》, 영화의전당, 부산
2025 《마법의 순간-자라나는 상상》, 화성문화재단 동탄아트스페이스, 동탄
2024 《드로잉_습관》, 아트스페이스 월인, 서울
2024 《세상과 함께 산다는 것》, 이응노미술관, 대전 외 다수
사진: 7. 사윤택, 달이 차고 해가 뜨는 시간, 194×260cm, mixed media on canvas, 2024
②임윤묵(Lim Yun-Mook)은 2018년 단국대학교 예술대학 서양화과(졸업)와 2021년 단국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했다.
사진: 8. 임윤묵, After, 130×388cm, oil on linen, 2023
<개인전"
2024 중요한 것은 마지막에 쓰여있다, 갤러리인, 서울
2023 양탄자 무늬,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청주
2019 Curtain call, 갤러리 그리다, 서울
2018 시간의 흐름 속에서, 대안공간 눈, 수원
<그룹전>
2024 의미를 갖는 순간, 에브리아트, 서울
2024 무늬를 삼킨 문, 윤진약국(소현문 주관), 용인
2023 페리지윈터쇼, 페리지갤러리, 서울
2023 회화유니버스,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서울
2022 가위가위바위바위보보, 오픈스페이스배, 부산 외 5회
<레지던시>
2023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17기 입주작가
<선정>
2021 온라인 미디어 지원 사업 선정, 충북문화재단
2020 아트체인지업 지원 사업 선정,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진: 2. 임윤묵, Reflection, 91×91cm, oil on linen, 2025
③최민건(Choi Min-Gun)은 2002년 청주대학교 예술대학 회화학과와 2004년 청주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회화전공 졸업했다.
사진; 9. 최민건, The other side 25-1002, 112×163cm, Acrylic on Canvas, 2025
<개인전>
청주교육대학교 미술관, 리디아 갤러리, 갤러리 H, 롯데갤러리, 장은선 갤러리, PICI갤러리 등 17회
<그룹전>
한일예술통신 2016-2024 (청주,교토,서울)
2024 From 청주 – 기억의 상징 (쉐마미술관) 외 다수
사진: 최민건, good morning, good afternoon, good evening and good night, 120×169cm, Acrylic on Canvas, 2025
④오승언(Oh Seung-Eon)은 한남대학교 조형예술대학 회화과(졸업)와 한남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미술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사진: 4. 오승언, 관찰자, 33.4×24.2cm, oil on canvas, 2024
<개인전>
2024 모놀로그,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청주
2023 남겨진 자리, 숲 속 갤러리, 청주
2019 낯선 이들의 모습, 오!재미동 갤러리, 서울
<단체전>
2025 Forgotten Isle, 아트센터 올리브, 청주
2025 여백 : 그리고, 남기기, 한독의약박물관 생명갤러리, 음성
2024 점등하는 초점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청주
2024 유연한 틈 : 시선의 그림자, 대구예술발전소, 대구
2023 Pianist Drawing feast!, 갤러리PA, 청주 외 10회
<레지던시>
2024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소장기관>
국립현대미술관미술은행, 정부미술은행
사진: 10. 오승언, 흔적, 162.2×130.3cm, oil on canvas, 2024
⑤김윤섭(Kim Yun-Seob)
사진: 5. 김윤섭, Vendredi, 163×112cm, Acrylic and oil on canvas, 2025
<주요 개인전>
2025 <신선이 그린 그림, 신선을 그린 그림>, 연동문화발전소, 세종
2024 <Stay Active Expension Set>, 소비지갤러리, 부산
2024 <Stay Active>, 도잉아트갤러리, 서울
2023 <The Wanderer>, 롯데갤러리, 서울 외 13회
<주요 그룹전>
2024 Right Now Seoul 2024, 하나은행 Place1, 서울
2024 알모타심으로의 접근, 갤러리호튼, 서울
2024 원형의 폐허들, 쉐마미술관, 청주
2024 PRPT: Vault Service, LES601성수, 서울 외 15회
<레지던시>
2014-2016 금호창작스튜디오, 이천
2012-2013 경기창작센터, 안산
2011-2012 광주 시립미술관 양산동 스튜디오, 광주
2009-2010 청주 미술 창작 스튜디오, 청주
2008-2009 아트팩토리 다대포, 부산
<작품소장>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스페이스k, 청주시립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사진: 김윤섭, Vendredi2 130×162cm, Oil and acrylic on canvas 2025
⑥한이경(Hani Yi-Kyung Han)은 2021년 니스국립고등미술학교(Villa Arson) 조형예술과(학사 졸업)와 2021-2022 덴마크 왕립미술아카데미 교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2023년 니스 국립 고등미술학교(Villa Arson)에서 조형예술과 석사 졸업했다.
사진: 6. 한이경, 어떤 비밀들 #4, 가변설치, 혼합매체, 리본, 2025
<개인전>
2025 Jam Jar,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청주, 한국
<그룹전>
2025 공동의 부엌: 깻잎, 레인보우큐브, 서울, 한국
2025 페도라, 할로미늄, 서울, 한국
2025 Lucciola(s), Galerie d’essai 10, 파리, 프랑스
2025 시선의 도래: 다층적 층위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청주, 한국
2024 Sweet Days of Disciplines, Villa Arson, 니스, 프랑스 외 11회
<레지던시 및 프로그램>
2025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청주, 한국
2024 Rouvrir le Monde, DRAC-PACA, 마르세유, 프랑스
2024 Dos Mares, 마르세유, 프랑스
2022 대안미술공간 소나무, 안성, 한국
<수상 및 선정>
2022 재단법인 숲과 나눔, 그린레시피랩 멤버로 참여
2021 Erasmus+ 장학생, EU
사진: 내가 어떤 익숙함에서 비롯된 일종의 확신을 가지고 걸어다녔던 곳은 그 무렵 나에게 하나의 덫으로 변하여 때때로 나의 발밑에 차였는데, 따라서 나는 결코 알 수가 없었다.,
사진; 12. 한이경, 내가 어떤 익숙함에서 비롯된 일종의 확신을 가지고 걸어다녔던 곳은 그 무렵 나에게 하나의 덫으로 변하여 때때로 나의 발밑에 차였는데, 따라서 나는 결코 알 수가 없었다., 50×30×24cm, 목재, 플렉시글라스, 고철, 2023
●2025 충북갤러리 기획자 공모전: ‘느슨한 유역’ 전시 안내
❍전시명: 느슨한 유역(Loose Basin)
❍전시 기간: 2025년 10월 16일(목)부터 2025년 11월 03일(월)까지
❍참여 작가: 사윤택•임윤묵• 최민건•오승언•김윤섭•한이경
❍전시 장소: 충북갤러리(인사아트센터 2층)
❍아티스트 토크 : 2025년 10월 16일(목) PM. 2:00-3:50
❍오프닝 리셉션 : 2025년 10월 16일(목) PM. 4:00-5:00
❍작품유형 : 회화, 설치
❍후 원 : 충청북도, 충북문화재단
❍전시 문의: 쉐마미술관 한영애 부관장(043-221-3269 FAX. 043-217-3269/ www.schemaartmuseum.com
❍모바일 리플렛 : https://schemaartmuseum.com/2025/09/26/loose-ba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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