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라이 한인교회
선교 센터를 건축한지 한 달이 지나간다.
이번 한 달의 시간은
기초공사로 보냈고
지금은 지붕 골조와 벽 쌓는
작업을 시작하였다.
처음 기초 공사를 할 때는
그리 많은 신경을 쓰지 않아도
인부들이 알아서 잘 진행하여서
나름 개인적인 일을 볼 수 있었는데
요즘은 하루에 두 번씩 공사장을 찾아
일의 진행을 살펴보게 된다.
어제도 창문을 달아야 하는 위치에
벽돌을 쌓은 것을 보고
바로 설명하고
고치도록 조치하였는데
인부의 싫은 내색 없이
다행히도 쌓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바로 조치가 가능했기에 감사했다.
또한 건축 자재를 하루가 멀다 하고
공정에 맞춰 구입하다 보니
빠듯한 예산이 자꾸만 빠져 나가는 통에
걱정이라는 불청객이
나도 모른 사이 한쪽 구석에 찾아든다.
지금까지도 하나님의 은혜로 잘 진행 되었는데
내가 무얼 할 수 있다고
사서 염려 걱정 하는 꼴이
꼭 믿음 없는 태를 내는 것만 같아
부끄러운 마음 쥐구멍이라도 숨고 싶다.
여하튼,
한 달의 건축공정이
잘 진행 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 올려 드린다.
할렐루야!
카페 게시글
석희 이야기
잘 진행 되고있는 건축공정
노석희
추천 0
조회 24
23.11.21 10:33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