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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화 아침마당 "칠갑산"
https://youtu.be/rFbgaRBmAVk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총파업 이틀째인 8일 오후부터 자동차 부품 운송을 거부하면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에 비상 걸려.
공장 정문을 완전히 막아서지는 않아 최악의 상황은 면했지만 완성차 조립 과정의 특성상 부품이 한 종류만 없어도 생산라인이 멈춰 설 수밖에 없어.
현대차그룹은 부품 수급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사태 대응에 나서고 있어.
자동차 업계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라 이미 출고 기간이 12~18개월까지 늘어난 상황에서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이 더해지면 소비자 피해가 가중될 것 우려
화물연대 총파업 이틀째인 8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내륙컨테이너기지(ICD)에 화물차들이 멈춰 서 있다./연합뉴스
2.세계은행(WB)이 7일(현지시간)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9%로 대폭 낮추면서 경제침체 속에서 물가만 과도하게 상승하는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을 경고.
세계은행은 이날 발표한 글로벌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가 2.9% 성장한다는 수정 전망치를 내놔.
세계은행이 지난 1월 전망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은 4.1%였지만, 지난 4월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 총재의 구두전망(3.2%)에 이어 두달 만에 추가로 성장률 전망치를 낮춰. 내년과 2024년 세계 경제 성장률은 각각 3%로 예상돼
7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EPA = 연합뉴스]
♢성장전망 확 낮춰 2.9%
♢OECD, 세계 물가상승률 8.8%
♢韓 성장률 2.7%로 하향
♢세계 성장률 지난해 반토막
♢中봉쇄·美빅스텝 반복되면 성장률 2.1%로 더 악화 전
♢美 2분기 연속 역성장 우려
♢JP모건 "허리케인 오고 있다"
♢옐런 "물가 감당 어려운 수준"
3.6.1 지방선거에서 민선 최초 4선에 성공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용산국제업무지구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변혁)의 전진 기지가 될 것"이라며 "과학 기술로 구현된 '스마트시티'를 조성해 전세계 개발자들이 용산으로 모일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8일 밝혀.
오 시장은 이날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용산은 업무와 주거공간에 더해 문화와 예술이 담긴 지역으로 개발될 것"이라고 설명
♢세계적 도시로 발돋움하려면 과학·예술 융합 브랜드 필요
♢10년전 큰그림에 너무 욕심...2기 용산 개발은 차근차근히
♢집무실 이전으로 속도는 날것
♢세운상가 보전한다며 방치
♢통개발할 수밖에 없는 상황...녹지축 갖춘 빌딩군 만들것
♢재개발 활성화 신호 줬더니...강남 집값 하향 안정세 보여
4.윤석열 대통령은 8일 대통령실과 정부에 검찰 출신 인사가 과도하다는 지적에 "과거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출신들이 아주 도배하지 않았냐"고 말해.
윤 대통령은 이날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미국 같은 나라보면 '거버먼트 어토니(정부 변호사)' 경험 가진 분들이 정·관계에 폭넓게 진출하고 있다. 그게 법치국가"라고 강조
♢민주당 "민변 도배? 일차원적인 접근"
♢野 “검찰공화국 우려 현실로” 비판
5.검사 출신 이복현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8일 "라임·옵티머스 펀드 사태는 개별 단위 사건들이 금감원 차원에서 종결됐지만, 사회 일각에서 문제 제기가 있다는 걸 알고 있다"면서 "라임·옵티머스 펀드 사태는 금감원 시스템을 통해 다시 살펴볼 여지가 있는지 점검하겠다"고 말해.
문재인 정부에서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온 대규모 금융 사건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보겠다는 의지로 해석돼
이복현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감독원으로 첫 출근 하고 있다. 2022.06.08.
6.유럽연합(EU)이 상장기업 이사회 구성원 40%를 여성으로 채우도록 하는 목표에 합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
지난2012년 EU 집행위원회가 제안한 유럽 내 기업의 성평등 증진 목표에 대한 논의 결과.
EU 차원에서 여성 할당제가 처음 제안된 지 10년 만에 이뤄진 획기적인 조치로 평가받아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DB 및 재판매 금지]
♢2026년 6월 목표…안지키는 기업에 제재규정 마련
♢집행위원장 "최고자리 적격 여성 충분해 도입에 적기"
7.물가 상승 여파가 비타민, 소화제, 파스 등 일반의약품으로 번지고 있어.
원부자재 가격 상승 여파로 상당수 제약사들이 잇달아 주력 제품 공급가를 10% 가량 인상하기로 결정.
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비타민 제품 '아로나민' 시리즈 중 하나인 '아로나민씨플러스' 공급가를 올 3분기 10% 인상할 방침.
아로나민씨플러스 가격 인상은 10년 만.
GC녹십자도 근육통과 관절통에 쓰는 파스 제품 '제놀쿨' 공급가를 10% 안팎으로 올리기로 결정
♢원·부자재 가격 상승 여파...일반의약품 줄줄이 인상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이젠 ‘천국~ 노래자랑’
→ ‘송해, 천상의 무대로 떠나다‘(1927∼2022).
그가 1980년 시작된 전국노래자랑 사회자가 된 건 그의 나이 61세 때, 1988년이었다.
코로나 확진 뒤 체력 급속 약화... 희극인葬.
금관문화훈장 추서.
장지는 대구 달성군 송해공원.(경향, 세계 외)
전국노래자랑 '영원한 MC' 송해 별세(서울=연합뉴스)
현역 최고령 MC인 방송인 송해가 8일 별세했다. 향년 95세. 경찰과 의료계에 따르면 송씨는 이날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사진은 지난 2019년 8월 9일 서울 종로구 원로연예인상록회에서 '전국노래자랑' 울릉도편 관련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는 모습.
2022.6.8 [연합뉴스 자료사진]
2. 물가, 당초 전망치보다 2배
→ 기관별 물가 수정전망치(기존전망치).
▷OECD 4.8%(2.1%) ▷IMF 4.0%(3.1%) ▷정부 4%대(2.2%) ▷한국은행 4.5%(3.1%) ▷KDI 4.2%(1.7%).(서울)
▼기관별 물가 전망치
3. 7월부터 음주운전 의무교육 시간 2~3배 늘어
→ 정지·취소된 운전면허를 다시 취득하기 위해 현재 6~16시간 교육을 받아야 하지만 7월부터는 12~48시간으로 늘어.
하루 교육시간이 4시간으로 제한 되는 걸 감안하면 3회 음주자(48시간)는 12일 출석교육 받아야.(아시아경제)
4. 올 예·적금 금리 8% 갈수도… ‘만기는 짧게’하는 것이 유리
→ 신한銀 ‘새희망적금’ 연 5%...
예·적금 금리 계속 오를 가능성.
예,적금은 장기보다는 단기 계약이 유리하다는 전문가 조언.(문화)
♢은행 수신상품 금리 일제히 인상
♢신한銀 ‘새희망적금’은 5%까지
♢정기예금 잔액 지난달 19조 늘어
♢전월 기준으로 증가폭 16배 넘어
♢예·적금 금리 계속 오를 가능성
♢장기 거치식보다는 단기 계약을
5. 마크 트웨인의 ‘수박 예찬’
→ (수박은) ‘세상 모든 사치품의 으뜸이며, 한번 맛을 보면 천사들이 무엇을 먹고사는지 알 수 있다’.
美 소설가 마크 트웨인.(문화)
6. 사라지는 디지털 카메라
→ 2010년 1억 2146만대로 정점을 찍었던 디지털카메라 시장은 스마트폰이 카메라를 대신하면서 2020년엔 889만대로 1/14로 쪼그라들었다. (헤럴드경제)
7. 풀뿌리 정치 ‘여성 바람’
→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여성이 기초 의회 과반을 차지한 지자체는 경기 의정부, 과천, 강원 태백, 경남 고성 등 4곳.
남성 중심이던 지방의회에 ‘여풍’기대.(경향)
8. ‘채식 조례’
→ 채식 관련 조례를 제정한 지자체 현재 7곳.
서울시, 경기도, 광주시, 전라북도, 서울 중구, 광주 동구, 전남 곡성.
그러나 대부분 원론적 수준의 선언적 조항, 실효성 낮아.(서울)
9. 건조했던 5월, ‘오존 농도’ 2001년 관측 이래 역대 최고
→ 5월 평균 오존 농도 0.051PPM으로 지난해 비해 21% 상승.
강수량 적고 일사량은 증가한 탓.
‘주의보’ 작년보다 열흘 늘어.
“지속 노출 땐 호흡기 등 영향.(경향)
♢농도 0.051ppm… 2021년 대비 21% ↑
♢주의보 발령도 18일… 두배 늘어
10. ‘낮으막하다’(x), '나즈막하다‘(x), ’나지막하다‘(o)
→ ‘나지막하다’는 ‘낮다’가 아닌 ‘나직하다’에서 온 말이므로 ‘나지막하다’로 적어야 한다.
‘큼지막하다’ ‘높지막하다’도 마찬가지.(중앙)
●간추린 뉴스●
● 코로나 확진 감소추세에 어제(8일)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들의 격리의무가 해제됐습니다. 또 코로나 백신으로 면역 형성이 어려운 환자를 위한 예방용 항체 치료제, 이부실드가 국내에도 곧 도입됩니다. 이달 중 긴급사용승인 절차를 마친 뒤 다음 달부터 차례로 2만 회분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 여야의 당권 경쟁이 갈수록 격화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준석 대표와 정진석 의원이 원색적인 비난을 주고받으며 난타전을 벌였습니다. 민주당은 내일 우상호 새 비대위 체제를 가동하며 조기 내홍 수습을 노리지만, 이재명 의원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 용산 대통령 집무실 옆 미군 전용 호텔인 '드래곤 힐'을 반환받고 대체부지를 제공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은 구체적인 사실을 말하기 이르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이지만 대통령실 이전 비용부담을 두고 다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 지난달 수출이 615억 2천만 달러로 역대 두 번째 규모를 기록했지만, 수출보다 수입이 빠르게 늘며 무역수지가 두 달 연속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내일 발표될 4월 경상수지도 적자를 기록했을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 화물연대 파업이 사흘째 이어지면서 물류 대란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노조원 15명이 업무 방해 혐의로 체포되는 등 갈등이 격화하고 있지만, 화물연대와 정부 간 협상은 진전이 없는 상황입니다.
● 세계보건기구는 원숭이 두창이 빠르게 확산하며 29개 국가에서 천 명이 넘는 확진자가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비풍토병 국가에서도 풍토병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전망이 높은 가운데 우리나라도 원숭이두창을 2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해 관리에 들어갔습니다.
● 세계은행과 OECD 등 주요기구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크게 낮춰잡고, 물가 전망치는 대폭 상향했습니다. 우리경제 전망도 어두워진 가운데 세계 경제가 70년대 석유파동 때와 비슷한 스태그플레이션을 맞을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 북한이 어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5차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소집했다고 북한 관영매체들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당 전원회의는 북한이 국가 중대사를 논의하고 주요 정책 노선을 결정하는 주요 회의체입니다. 이번 전원회의 확대회의에는 김정은 위원장이 참석했고, 당 중앙위 정치국 상무위원들과 당 중앙위 위원, 후보위원들이 참석했습니다.
● 북한의 7차 핵실험이 임박한 가운데 최근 잇단 미사일 도발에 대해 남북이 유엔 총회에서 팽팽히 맞섰습니다. 우리나라는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며 안보리의 대응이 실패했다고 비판한 반면 북한은 무기 현대화가 '합법적인 자위권 행사'라고 주장했습니다.
● 2,500억 원대 펀드 환매 중단 사태를 빚은 디스커버리 자산운용사 장하원 대표가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편드에 거액을 투자한 장 대표의 형인 장하성 주중대사와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한국 대중 문화의 산증인이기도 한 송해씨의 별세 소식에 방송인 동료들은 물론 일반 시민들도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향년 95세 일기로 별세한 고 송해 씨 빈소에는 방송계와 가수계, 정치계 인사들이 대거 찾아 국민MC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고인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습니다.
● 삼성전자 등 국내 주요 기업들 노동조합에서 임금피크제 폐지 요구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와 SK하이닉스, 포스코, KT, KB국민은행 등 금융권 노조도 임금피크제 폐지나 전면 개편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정년을 연장하는 조건으로 임금 피크제를 적용하는 '정년연장형 임금피크제'는 연령 차별에 해당하지 않아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시각도 많습니다.
● 국가공무원 7급 공채 시험 경쟁률이 최근 10년간 추세적으로 하락하던 끝에 올해 경쟁률은 평균 42.7대 1로 43년 만에 최저치를 보였습니다. 최근 2~3년 동안 정보기술 분야 대기업의 임금 수준이 급등하고 창업 열충이 거세게 부는 등 고용 시장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 선호 변화의 원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 코로나19로 인한 손실보상금을 앞당겨 받을 수 있는 선지급 신청이 오늘 오전 9시부터 시작됩니다. 선지급 금액은 100만원으로 손실보상선지급 쩜 kr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난 4월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받은 소상공인과 소기업 61만 곳이 신청 대상입니다.
● 서울 강남과 강북의 중형 아파트 매매가격 격차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 서울 중형아파트 매매가격은 한강 이남이 평균 9억 원, 강북은 5억 7천만 원으로 3억 원 정도 차이가 났는데요. 5년 새 격차가 더 커졌습니다. 올해는 7억 원 이상으로 벌어졌는데요. 다주택자 규제를 피해 '똘똘한 한 채'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 올여름 서핑을 즐기러 해수욕장에 갈 계획이라면 미리 '서핑지수'를 확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해수욕장이 서핑을 즐기기 좋은 상태인지 '매우 좋음'부터 '매우 나쁨'까지 5단계로 표시한 지수인데요.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에서 부산 송정과 동해 망상, 양양 죽도, 태안 만리포 등 4개 해수욕장의 서핑지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극심한 봄 가뭄의 영향으로 올해 마늘 작황이 나빠 생산량이 급감했습니다. 경매 가격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급등하면서 수입 증가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10kg 기준 1등급 경매 가격은 재작년 2만 5천원에서 작년에는 4만 9천원, 올해는 7만 8천원까지 올라 2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케어 키즈존'이라고 아시나요? 아이들 출입을 금지하는 노 키즈존은 들어봤을 텐데, 생소하죠? 카페에 자녀를 데리고 온 고객들은 아이를 잘 돌봐야 하고, 부주의로 매장 기물이 파손되거나 사고가 나면 보호자에게 전적으로 책임이 있다는 내용으로 공지를 하고 있는데요. 노키즈 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강해지자, 어린이 출입은 허용하되 부모의 관리 의무를 강조하는 '케어 키즈존'이 새롭게 등장한 겁니다.
● 방탄소년단이나 손흥민 선수 얼굴과 이름을 상업적으로 함부로 썼다가는 앞으로 법적 제재를 받게 됩니다. 유명인의 얼굴이나 이름, 서명, 목소리 등을 재산권으로 인정하는, '퍼블리시티권' 보호를 핵심으로 한 개정법이 시행됐기 때문인데요. 무단 사용으로 경제적 피해를 입었다면 손해배상 청구를 하거나 특허청에 행정조사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신문에 나온 이야기들
1.
8일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의
격리 의무가 사라진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나 국적을 따지지 않고 격리 의무를 부과하지 않는다.
다만 해외입국자에 대한 검사는
현행대로 입국 전·후 2회를 유지한다.
BA.2.12.1 등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면밀한 감시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입국 전에는 유전자증폭(PCR) 검사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입국 후에는 3일 이내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국내 입국하는 항공기에 탑승할 때는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음성확인서가 없거나 제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승객은 탑승이 제한된다.
2.
국내 발레계의 양대 산맥인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이 같은 날 다른 장소에서 동시에 공연을 연다.
두 단체가 동일한 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일은 심심치 않게 있었지만 공연 시기를 겹치게 한 것은 드문 경우다.
국립발레단은 8~11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신작 발레 ‘고집쟁이 딸’을 공연하고 유니버설발레단은 11·12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고전발레의 대표작 중 하나인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공연한다.
3.
대갱이?
어류도감에는 ‘개소겡’이라 되어 있다.
농어목 망둑엇과 바다생물로 ‘자산어보’에는 해세리(海細鱺),
속명은 대광어(臺光魚)라 했다.
그 특징으로 ‘몸통은 손가락처럼 가늘고, 갯벌에 숨어 산다. 말리면 맛이 좋다’고 나와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눈은 작고 껍질에 묻혀 있다. 비늘도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고 피부에 묻혀 있다.
펄 속에 살면서 눈과 비늘이 퇴화되었기 때문이다.
대갱이는 뼈가 억세고 살이 적다.
게다가 짱뚱어나 칠게처럼 값도 후하지 않고 찾는 사람도 적다.
잡기도 어렵지만 잡힌다고 해도 버리기 일쑤라 생물로 구하는 것이 쉽지 않다.
이런 이유로 먹기 힘든 대갱이탕은
순천과 벌교 사람들이 미꾸라지 대신
끓여 먹는 가정식 보양탕이다.
한번도 안먹어본 사람은 있지만
한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고 할만큼
그 맛이 뛰어나다고 한다.
4.
서울교통공사의 역명 부기 사업 계약금액(계약기간 3년) 순위.
1위.
을지로3가역 (신한카드역·8억7400만원)
2위.
역삼역(센터필드역·7억500만원)
3위.
을지로4가역(BC카드역·7억원)
4위.
을지로입구역
(IBK기업은행역·4억3000만원)
5위.
사당역(대항병원역·4억300만원)
6위. 청담역(한국금거래소역·3억9600만원)
7위. 신용산역(아모레퍼시픽역·3억8000만원)
8위. 명동역(정화예술대역·3억7600만원),
9위. 압구정역(현대백화점역·3억6500만원)
10위.
신림역(양지병원역·3억5100만원)
반면 이번에 새로 신청을 받은
서울·경기권 전철 1·4호선 및 경의중앙선 71개 역의 ‘역명 부기(附記) 사업’ 모집에는 신규 신청자가 제로(0)다.
5.
참치액?
참치액은 가쓰오부시 농축액에
다시마와 무 등을 넣고 끓여 감칠맛을 풍부하게 해주는 조미료다.
국물 요리부터 무침·볶음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주부들 사이에서는
‘마법 소스’로 불린다.
참치액의 원조는 1985년부터 제품을 생산한 한라식품이다.
원래 참치액은 시장 상인들의 요청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이용상 한라식품 창업주는
과거 제주도에서 가쓰오부시(훈연 참치)를 만들어 팔았는데, 다시 끓여 농축하는 과정을 번거로워했던 상인들에게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현재 한라식품이 참치액 제조를 위해 사용하는 참치 규모는 연 600톤으로
훈연시킨 참치를 경북 상주공장에서
완도산 다시마, 가을 무와 함께 끓여 농축된 상태로 만든후 유통된다.
지난해 CJ·대상·사조그룹 등 식품 대기업이 잇달아 참치액 시장에 진출했지만 한라식품은 여전히 시장점유율 40%를 지키고 있다.
6.
장미의 시인 릴케?
유난히 장미를 좋아했던 장미의 시인
릴케는 이집트에서 온 여인에게 주기 위해 장미를 꺾다 가시에 찔려 시름시름 앓다 죽었다고 알려져 있다.
근데 진짜일까?
아니다
장미가시가 일조를 하긴 했지만
사실 릴케의 사인은 백혈병이다.
하지만 진심으로 장미를 사랑했던 릴케는 자신의 묘비명에 이런글을 남겼다.
Rose, oh reiner Widerspruch, Lust, niemandes Schlaf zu sein unter soviel Lidern
장미여, 오 순수한 모순이여, 기쁨이여,
그 많은 눈꺼풀 아래에서 그 누구의 잠도 아닌 잠이여
단어 하나만 바꾸면 나의 묘비명이다
Soju, oh reiner Widerspruch, Lust, niemandes Schlaf zu sein unter soviel Lidern
소주여, 오 순수한 모순이여, 기쁨이여,
그 많은 눈꺼풀 아래에서 그 누구의 잠도 아닌 잠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