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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닝센 부산본점 전화 051-621-8833, 부산시 남구 용호동 135-9, 영업시간 11:30~밤10:30, 브레이크 타임 3:3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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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곡동 [초원의집] 양로원을 돌보느라 수고하시는 수녀님 세 분을 식사 초대하셨습니다.
다이닝센 사장님이...
전 꼽사리입니다.
평소 카페의 다이닝센 사진을 보고 군침을 흘리고 있었던 터,
특별한 일이 있지 않고선 평일에 저녁을 위해 멀리 용호동까지 날아가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특별한 일이었네요.
수녀님 세 분과 한 자리에서 같이 식사하며 대화를 나누는...
게다가 우아, 근사, 맛있는 다이닝센에서
내가 좋아하는 이탈리아 음식을 모두 맛 보았으니...
감사합니다.
쇠고기 챱스테이크 샐러드(20,000원?)
쇠고기의 특수 부위인 토실살로 만든 챱스테이크, 그래서 맛있군요.
이런 훌륭한 쇠고기라면 많이 먹을 수 있겠습니다.
우린 맨 나중에 이 쇠고기 챱스테이크 샐러드를 한판 더 먹었습니다.ㅋㅋ
목살스테이크샐러드(20,000원)
얹어진 구운 파인애플이 입맛을 돋웁니다.
삼색 에이드와 함께... 근사하죠?
레몬체리, 블루레몬, 오렌지 에이드(작은 것 4,000원-위 사진, 큰 것 8,000원)
예쁩니다.
이번엔 해산물 바질 올리브 파스타(작은 것 12,000원, 큰 것 18,000원)
몸에 좋은 바질과 허브오일로 맛을 냈습니다.
오일맛이 강하게 나지는 않고 음식에서 자연스럽게 잘 어울어지는 듯 합니다.
사장님께서 자신하며 강력 추천한 메뉴입니다.
우아합니다. 전 이렇게 먹는 걸 좋아합니다. 아주 좋아합니다. 흐흐
해산물 크림 파스타(작은 것 12,000원, 큰 것 18,000원)
깔끔한 해산물 바질 올리브 파스타를 맛 보았으니
크림 듬뿍 파스타도 맛 봐야겠죠?
느끼하지 않고 부드럽습니다.
어떤 분들은 보기만 해도 느끼하다 하시는데 전 아닙니다.
여기 크림 파스타는 크림 맛만 강하게 도드라지는 게 아니라
음식 속에서 부드럽게... 하여튼 맛있습니다.
고르곤졸라 피자(10,000원)
포테이토 스푼 피자(12,000원)
감자와 베이컨, 토마토로 맛을 냈다는데요.
감자로 인해 부드럽고 떠 먹는 피자이니 만큼 폭신합니다.
좀 독특한 피자였습니다. 맛 굿~
수녀님들께서 맛있다고 극찬하셨습니다.
가장 나중에 사장님께서 또 내어 주신 메뉴였는데
우린 배 부르다고 손사래를 쳤었는데
식탁에 이 녀석이 등장하니...
금새 싹싹~~
저만 위대한 줄 알았더니, 수녀님들께서도 위대하셨습니다.^^
깔끔한 아메리카노(2,000원)로 마무리~~
레스토랑에서의 커피, 그것도 이렇게 저렴한 커피에서 이런 맛이 난다면
다른 음식들은 맛 보지 않아도 당근 훌륭할 것입니다.
정성을 기울인 음식,
빨리빨리 그냥 내 오는 음식이 아닌, 다이닝센의 이름을 걸고 만드는 음식인 것입니다.
오늘도 바쁘셔서 뵙기 어려운 수녀님들과 편안하게 식사하며 아주 행복한 저녁을 보냈습니다.
요오기..주차장 바로 옆 용호동 할매 팥빙수에서 또 깔끔하게 마무리...
센테이블(29,900원)이라는 셋트 메뉴가 있네요.
목살스테이크, 고르곤졸라 피자, 파스타 또는 필라프 중에서 택1
이렇게 세 종류에 29,900원이라니...
2~3인의 충분한 식사가 되겠습니다.
중2 딸아이와 식사하려는데 어디가 좋겠냐고 물어 오는 팀장님께
여기를 추천해 드렸습니다.
인터넷 검색으로 이 센테이블 메뉴로 결정하시더군요.
그날 팀장님은 한번 더 좋은 아빠로서 따님께 강한 인상 도장 꾸욱~~
첫댓글 5월 초에 양초롱초롱님과 함께 다이닝센 다녀 온 후기를 올립니다.
저도 이번에 아버님 생일파티를 하고왔어요
좋은 곳이죠? 가족 외식에...
행복합니다.
작은 사랑을 베풀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도 더불어 감사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어용 ~~~ ㅎㅎㅎ
멋진곳에서 멋진분들과 즐겁고
고마운 시간이였어용 ~~~ ㅎㅎㅎ
마지막 메뉴 = 용호동 할매팥빙수
맛있게 잘 먹었어용 ~~~ ^-^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분위기랑 음식에 비해 이집 너무 착한 집이죠~ 모임할때 참 좋겠더라구요^^
모임에 딱 좋죠^^
지난 번에 저도 다녀왔었는데요~
가격 대비 푸짐한 메뉴
맛있는 메뉴
만족했습니다.
맛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