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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살던 이야기
오늘 일진(日辰) 을사(乙巳)일인데도 날 좋네. 하늘에 구름 한 점 없이 그저 창창한데 날이 무진장 이제 뜨거워지는 거야.
여기 한강공원 이렇게 산책 나와서 휴게소에 있는 나무 그늘 안에 있으니까 시원하긴 하지만은 아주 내
올 적에 보니까 상당히 뜨거워. 저 팔팔 도로에는 차들이 쌩쌩쌩 다니고 자전거 타고 가는 사람들도 더러 있고 그렇구먼.
어저께는 그 누가 살구가 그거 잘 익었는데 노랗게 많이 달린 거 여기 사진에도 많이 찍어 올렸지만
할아버지 맛 좀 볼래요? 하고 털어주더라고.
그래서 굴단한 거 이런 거 그 살구는 참 살구여...
그 그래가지고 아주 맛있고 달더라고.
살구가. 공원에 살구나무가 여기저기 많은데 사람들이 잘 몰라.
그래서
아는 사람은 주서 먹고 모르는 사람은 못 주서 먹고 그러고 그러는데 거기 뭐여 그렇게 들꽃마루언덕에 올라가는 데 살구 나무는 사람들이 다들 봐 알지? 그랬는데 그렇게 많이 오래 달려서 그 살구가 해 건너 달리거든.
작년에는 살구가 별로
굴지도 않고 얼마 안 달렸는 것 같은데 물론 나중에 가서 커졌지만 올해는 무진장 그렇게 많이 달렸네 살구가.
그런데 그 숲속에 살구 나무 큰 게 두 그루가 서 있는 것은 작년에 그렇게 살구가 많이 달려가지고 말하자면 굵지도 않은 것이 아-이 ----땅바닥에 새빨갛게 샛노랗게 떨어졌었는데
오래는 고만 살구가 없어. 안 달려.
아 이 살구가 해 건너 달리는구나. 그 살구가 여기저기 떨어지는 걸 보니까 굵기는 해.
그 대신 굵은데 살구는 많이 안 달렸다 이런 말씀이지 그래 과일 나무가 그렇게 거름발이 시원 찮으면 한 해는 묵고 좀 덜 달렸다가
한해는 또 많이 달렸다고 하는데 그전에 시골에 이제 우리 집에는 말하자면 여러 과일 나무 중에 제일 많은 게 밭둑가루 심고 샘뚱치 가루 심어놓은 대추나무가 많았어.
그 대추나무 자생지에서 우리 할아버지께서 캐 와가지고 서 심었는데
대추나무는 열매로 이렇게 종자를 심어서 나는 게 아니라 뿌리로 이식이 되는 거거든.
대추나무 갖다가 하나를 갖다 심어놓으면 몇해 안 가서 보면 그 뿌리에서 다시 움이 솟습니다.
그래 그 움 솟은 거기를 또 끊어가지고 다른 데다 옮겨 심고 옮겨 심고 하면
그러면 대추나무가 확 퍼지는 거야. 그 심고자 하는 말하자면 무슨 담벼락 밑이거나 아마 뜨락 앞이라든가 이렇게 퍼지는데 거기다 거름을 좀 해놓으면 대추가 그렇게 많이 달릴 수가 없어.
가을그로 아주 주렁주렁 막 달리고
또 대추나무는 못 살게 굴어야 대추가 더 많이 달린다고 예전 사람들이 그랬는데 그게 왜 그런 소리를 하느냐 하면 거기 소마답을 만들어 소 멜 자리가 마땅치 않으면 거기 그 대추나무에다 소고삐를 갖다 붙들어 매면 그러면 거기다 풀 같은 거 이런 거 말하자면 꼴단을 갖다가
베어서 줌 그걸 뜯어 먹고 오줌똥을 그 근방에다가 싸 갈겨버리니 자연적 거름발이 세질 수 밖에 그래야지 대추가 많이 달리지.
그리고 그것이 또 못살게 굴어야지. 많이 달린다는 것이 이유가 있는 것이 모과 나무 같은 거 이런 과일 나무 같은 거 이런 거 보면 막 참말로 못살게 굴다시피 하면은 열매만 그렇게 좌르르 하니 달린다고
자기는 죽어지더라도 종자는 많이 이 세상에다가 말하자면 뿌리고 가겠다는 식이지.
그래서 막 그 소가 비개질하고 두들겨 패고 막 이런 나무 대추나무는 그렇게 껍질이 벗겨지다시피 하고 이런 대추나무는 그렇게 대추가 많이 달린다고 대추가 골단굴단한 게 또 너무 굵으면 그 매추라고 그랬잖아.
그래 그걸 그렇게 달리면
말하자면 그걸 가을게 털어가지고 이렇게 붉게 익으면 털어서 마당에다 쭉 펴지고 말리잖아.
요즘은 뭐 대추 신종이 신품종이 나와가지고 그렇게 밭에다 심어서 얼마 안 가서
금방 수확을 한다. 그래 말하자면 그렇게 오래 안 가고 예전 대추 나무는 몇 년씩 길러야 되잖아.
아 그래서 대추는 싫건. 어려서 많이 먹어봤어.
가을으로 이제 밤나무 그렇게 하면 이제 팔월 추석 때쯤 되면 그렇게 밤이 알밤이 잘 돌잖아.
알밤이 벌어가지구
그걸 또 새벽녘에 우리 집 뒷동산으로 그렇게 밤나무가 많았었는데 어려서 알밤 주으려고 새벽 녘으로 깨가지고 나가서 줍는 거야.
남보다 먼저 주으려고. 그러면 많이 주을 적에는 이렇게 말하자면 그거 손에 이렇게 끼는 걸 토세이라 그래 토세이 같은 그런
말하자면 토시짝이지 토시짝 같은 자루를 만들어 가지고 가서 주우면은 그리로 하나씩 줍고 그랬어.
그래 밤도 그 잿밤이라 하는 것이 털이 허연 부실부실 붙은 것이 말이야.
알밤이 그런 건 아주 커. 굴단한게.
그래 갔다가 고만 구워 먹든지 깎아 먹든지 그 화로불 아니 고 구워 먹지만은 이제 소죽 쓰느라고 장작불 그렇게 보아 아구리에다가 떼면은 거기 불이 벌겋게 숯불이 피어나오면 거기다가 그렇게 밤을 집어넣으면 그냥 집어넣은 탁탁 튀어서 달아난다고 다
갈라져 날아가고 말아서 껍데기를 조금 이렇게 찝어가지고 그러니까 공기가 빠질 걸 만들어 가지고 집어넣어야지.
밤이 잘 익지 껍데기는 시끄멓게 타다시피 하지만 꺼네가지고 발로 슬슬슬 굴려주면 알밤만 쏙 빠져.
노랗게 익은 거만. 그럼 주서 먹으면 맛있지 뭐..
고구마도 그렇게 해서 말하자면 구워 먹기도 하고 촌 사람들 다 그렇게 예전에 그렇게 살았지.
아 여름철로 이제 참외 수박 이런 거 이렇게 원두막을 지어 놓으면은 가가지고 이제 감자 같은 거 보리 같은 거 이런 걸 가지고서 바꿔 먹기도 하고 돈 있는 사람은 돈 갖고 사서 먹기도 하고
그러지 예ㅡ. 그래 원두막 지어놓고 있는 말하잠 할아버지가 신선놀음이지 뭐.
그래 보면 그 노란 참외 보다가는 그 개똥 참외라고 하는 거 얼룩얼룩한 거 개구리 참외라고 하는 거 그게 더 쫀득쫀득한 게 더 맛있습니다.
속이 말하자면
이거 메론이라 하든가 요즘은 그런 식인데 속이 약간 벌고스름한 게 주황색이 나는 게 씨가 쪼르르 붙은 게 그거 깎아서 먹으면 더 맛있어.
그냥 노란 참외보다.
그렇게 해서 이제 여름철 한 세상 또 시절 지네는 거지
말하자면 개울과 도랑 가가지고 이렇게 더울 적에는 그저 옷을 홀러당 다 벗고 빨가둥 이가 돼가지고 목욕을 하면서 입술이 새파랏처럼 목욕을 해가지고
또 나와가지고 큰 너른 바위 위에 올라가가지고 또 햇볕을 쭉 쬐다가 그런 다음에 또 다시 또 들어가서 텀벙거리고 첨 벙 거리고 또 목욕을 하고 그러잖아.
그런 시절이 좋았지. 그때는 기운이 펄펄 났지만 지금이야
약 안 먹으면 베기질 못해. 날마다 약 사 먹느라고 세월 다 보내.
온갖 좋다 하는 보약이라는 거 다 사 먹고 그래도 자꾸 허리가 아파 아침 저녁으로 일어나기가 힘들다 이런 말씀이야.
그러니까 나이 앞에는 장사가 없다 하는 거 아니야 이렇쿵 저렇게 이런 여러 가지 이야기도 또 한번 해봅니다.
여름에는 그렇게 이제 텃밭에다가 무엇을 가느냐 요즘은 어중간에 말하자면 배추 무 이런 게 가는 것이 아니거든.
지금 뭐 배추가 종달이 다 났을걸 봄철에 가는 건 저게 말하자면 무도 그렇고 봄무는 그냥
뿌리가 굵어지는 게 아니라 열무 먹으려고 가는 건데 그렇게 그냥 나비두면 장다리가 쭉 올라와 가지고 열매를 줄줄줄 맸잖아.
그리고 억세지고. 그래. 요즘 먹는 거는 아옥하고 근대를 갈아가지고 먹고 된장국에 끓여서 먹고 상추도 이제 갈아서 먹고 풋고추 풋고추가 참 좋지
시골에 이 날 더울 적에 이 삼복더위에 그렇게 쌀밥을 누가 그렇게 잘 해먹어 여름철에 거의 다 집집마다 보리밥이지.
보리밥을 그렇게 찬물에 말아 말아가지고 풋고추를 갖다 가서 된장에 콕콕 찍어 가지고 이렇게 먹는 거야.
그게 참 맛있지 안 먹어본 사람은 몰라.
배고플 때 시장이 반찬이라고 큰 반찬 없어도 그렇게 풋고추하고 된장하고 그걸 뭐 막장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어.
좀 고춧가루 좀 섞어서 한 장 그 장을 한 한 그릇 퍼다 놓고 아 그렇게 해가지고 맑은 물에 이렇게 해서
보리밮 말아서 먹지. 우리는 그 샘뚱치가 가까워서 어머니께서 샘을 그 샘물을 가서 한 자백에 한옥동이 이고 오신다고 그러면 그 시원한 샘물에다가 어떻게 하느냐 오이를 쓸어가지고 오이채를 쓸어가지고 둥둥 띄우고서 거기다가 간장을 좀 살짝 넣고
참깨가 뭐 깨소금이지 그거 조금 뿌리면 아주 그저 고마 시원한 말하자면 냉차가 되는 거야.
뭐 거기 식초라도 더 조금 한 방울 더 떨어뜨리면 더욱 더 좋지.
그래서 거기다가 이제 밥을 말아 먹고 이랬지.
그전엔 그렇게 이제 그 세무소에서 누룩 단속 술 단속 이런 걸 많이 했는데 술 해먹지 못하겠지 그래도 야금야금 이렇게 몰래 이렇게 말하자면 술을 해 먹는데
음 밀주를 해 먹는데 어떻게 해먹어 여름철에는 그 보리밥이 쉬어지면은 그냥 버리질 못하기 때문에 누룩을 좀 섞어가지고 이렇게 시원한 말하자면 그늘진데 도랑가 물 흘러가는 데다가
말하자면 옥동이에다가 집어 넣어 가지고 갔다가 그늘 진 데다가 물속에 이렇게 담가 놓으면은 그 봐라 바글바글 끓어.
물속에도 담아놓는 게 아니라 바로 물 옆에다 그렇게 신선한 공기가 옆에 있게 바글바글바글바글 그게 끓지 않아 그럼 그게 그만 술이 되는 겨.
보리밥주가 되는 거야 밀주가.
그러면 그거 그냥 한 잔씩 푹 퍼서 먹으면 얼큰하고 그런 거지.
술기가 돌면서 다들 그렇게 해서 먹고 살았지 뭐.
여름에 그렇게 감자 농사를 많이 지으면은 감자를 캐다가 감자 써는 채가 있어.
감자 가는 채 채에다가 벅벅벅벅 씻어가지고 가라.
재켜 가지고 고만 감자떡을 금방 해먹잖아.
그래가지고서 꾹꾹
그 말야 손으로 짠 다음에 그렇게 찌면 그게 바로 감자떡이 되는 거야 그냥.
그리고 이제 말하자면 이제 호박 범벅도 잘 해 먹고 고구마 범벅 잘 해 먹는데 고구마 범벅 이런 거 말하자면 그 양대 콩 그거 큼지막한 거 콩팥 같이 생긴 거 그 놈을 까가지고 같이 이제 버무려가지고
이렇게 해서 고구마 범벅복을 해 먹잖아.
호박 범벅은 이제 겨울게 가을게. 따놨다가 누런 늦호박 잘 익은 걸 따놨다가 잘 모셔놨다가 그렇게 호박 범벅도 해먹고 그 박도 이제
그렇게 덜 익었을적에 따다가 깎아가지구 쪄서 말하자면 간도 해먹고 그러잖아.
쪼개가지고 온갖 걸 다 해먹지 뭐. 촌에 애 있으면 ᆢ그래 이제 조금 있으면 제 5월 단오 6월 유두 칠월 백중 그렇잖아 7월 백중에 가면 이제
올해는 윤달이 들어서 좀 늦게 가지만 유월 유두 지나고 백중이 되면은 장마가 심하게 집니다.
그러면 장마가 심하게 지면 말하자면 이 산 에서 산사태 같은 건 많이 떨어져.
길을 자꾸 이렇게 망가뜨리고 그래
그래 온 동네 사람들이 그 다니는 뭐 논밭으로 다니는 길이든지 산에 나무 하러 다니는 길이든지 이웃간의 길이든지 이런 걸 손질하는 날을 정해.
백중 때쯤 되면은 장마가 끝날쯤 되면 그래 이렇게 뜨거워 삼복더위에 그러면은 사람들이 동네 사람들이 온 동네 사람들이 모여서 동네 부역을 하면서 삽과 괭이를 갖고 나와서 길을 다 손질합니다.
그러고서 이제 모여서 공회당 같은 데 큰 유지집 같은 데 모여서 한꺼번에 전부 다 점심을 해 먹기로 하는데 집집마다 그렇게 뭐 말하잠 해올 사람은 해오라 하면 뭘 해가지고 오느냐 하면 국수를 해가지고와
국수 사가지고 오는 국수가 아니라 밀대루 홍두깨로 밀은 국수를 거기 이제 말하자면 콩가루를 집어 넣고 밀가루 해서 반죽 해가지고 밀대로 밀어가지고 칼국수지 그래니까
그러니까 칼국수를 이렇게 막 해가지고서 한 동오씩 해서 호박을 말이야 애호박을 뚝 따서 와서
그것을 익혀가지고 썰어 채를 썰어가지고 만들어가지고 온다고 그래가지고 오면 그러면 그저 배고픈 사람들이 한 사람이 그저 한 그릇 두 그릇씩 다들 먹지 뭐 거의가 다 두 그릇씩 먹지 뭐 그러면 아주 든든하게 먹고 아 오늘 일도 잘하고 오늘 우리가 먹기도 잘 먹었다 이러면서 그렇게 이 말을하잠 해 먹는다 이런 말씀이 예ㅡ
아 여름철에 그렇게 동네 사람들이 이제 동네 부역들이 있따금씩 그렇게 하게 된다 이런 말씀이야.
여름철엔 그렇게 장마가 심하면 길이 많이 망가지지 않아 그래 그렇게 길 손질도 한다 이런 말씀이지 이렇게 예전에 살던 이야기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그래
그렇게 여름철에는 그렇게 해먹고 겨울철에는 밤이 길으니까 그렇게 밤 반찬도 서로들 모여서 해먹고 그랬어.
여름철에는 이제 이런 도랑가에 가. 가지고 그걸 철엽이라지 물고기 사냥이라고 철엽이라고 하는데 천렵을 나가서 그렇게 말하잠.
물고기를 잡아가지고 말하자면 매운탕 육개장 같은 것도 해먹고 물고기를 잡아가지고 그 솥에다 넣고서는 말하자면 파를 좀 뽑아가지고 와가지고 슬렁슬렁 썰어 놓고서 고추장을 확 풀어재키잖아.
그러면 완전 매운탕 끝내주는 거지. 뭐.
민물 육개장 민물고기 육개장이 되는 거야.
아 그래 거기다가 저 막걸리를 예전에는 지금 전부 다 이렇게 작은 뭐뭐 병으로 이렇게 나왔지만 막걸리가 말하자면 포천 막걸리 이런 식으로 그렇게 이동 막걸리 이런 식으로 병 플라스틱 병으로 나왔지만 옛날에는 한 말짜리 통 큰 거
그런 거 아니면 이제 중년에 이제 아주 옛날은 아니고 그렇게 이제 주전자 술 그 주전자 술은 이제 되박술을 예전에 되박술로 팔았잖아.
도가에가 술 가져오면 술 받아놓는 집에서 동네마다 술 받아놓는 집이 한 집씩 있잖아.
그래서 한섬도 받을 때가 있고
닷말도 받을 때가 있어서 받아 놓으면 그 되박 술을 술 휘휘 저어가지고서 술 사러 오는 사람한테 그저 한주 전자씩 이렇게 팔았단 말이야.
한 되씩 에 그런 시절인데 그렇게 이제 그렇게 술 갖다 가서 막걸리도 먹고 또 소주 병은 삐루병이라고 요즘 잘 안 나오지 사홉들이 병
됫병은 나온다 하더라만 됫병하고 저게 프라스틱으로 만든병 이렇게 요새는 나와.
말하자면 이 홉드리가 제일 많이 팔리지.예..
참이슬 진로 같은 거 예전에는 저 이홉드리도 있었지만 사홉들이 그렇게 어 약간 시뻘거스름이 한 그 삐루병이 있잖아.
그런데
그런데 나오는 거 그거 갖다가 많이 사다가 먹었지 뭐 그래가지고서 얼큰하게 취해가지고 그렇게 민물고기 매운탕이지 육개장이야.
그 매운탕을 끓여가지고 모두들 먹고서 그저 어 노랫가락도 말하자면 이 흥이 겨우면 불러보고 그렇게 하면서 세월을 보낸 것이지. 예-
이렇게 시골에 살던 그 천렵하던 이야기도 이렇게 한번 해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또 이 아기하고 다음에 또 해볼까 합니다.
ㅅㅈ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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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사진 넘 잘찍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