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NTURE OF 펭귄원숭이
№1. 그건.. 내 첫 키스야!!
[ 전.편. 다시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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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큭, 낚였습니다~! *^ㅡ^*
첫 편부터 이래서 죄송하지만, 그야 당연하잖아요.
소설 시작인데 전편이 있을리가 없잖아요.^^
속으신 분들, 그냥 유쾌하게 웃어서 넘겨주세요~
아... 혹시 다들 안 속았는데 저 혼자.... 논 건 아니겠죠? (아악!)
헤헤..//ㅂ//;.. 전 다음부터도 작가말을 위에 소설 전에 쓸 거구요.
밑에는 퀴즈가 나갈거니깐, 많이 많이 참여해주셔야해요~~~ºㅅº
너무 길었나요?
소설.. START!!!
[ 세현 시점 ]
우연히.. 정말 우연히..
조그만 녀석들이 노는 놀이터가 그리워져서..
가본 것 뿐인데.. 정말 그런 것 뿐인데..
" 야! 이석현!! 너 거기 안 서~! "
정말.. 미치도록 그리운 목소리가 들리고..
12월달의 오후 5시의 쌀쌀한 풍경에 비치는 그녀의 모습이 보인다.
" 그‥ 그럴리가 없어... 설마.. 하아.. 그런거지? "
믿고 싶진 않았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다가갈 수록..
내 기억속의..
내 추억속의..
작년 오늘날짜에 그녀와 함께 먹었던 붕어빵처럼 쏙 닮은 것을 난 부인할 수 없었다.
" 이~~석현! 내가 아직 물총 안 쐈잖아! "
" 뭐, 어때~ 잡을 수나 있을까? "
" 뭐어~~! "
그리고..
그 순간, 날 미치게 한건..
이성을 잃게 만든건..
그 빌어먹을 자식.. 이.석.현의 목소리!
아무것도 모르는 듯..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다는 듯..
태연한 얼굴로 그녀와 깔깔거리며 놀고 있는 이석현이라는 인간의 모습 자체가!
날 돌게 만들어 버렸다.
" 누나, 오늘 꽤 추운 날씨다, 그치? "
" 그러게.. "
오늘도 난 집에서 나와 내 둘도 없는 남동생, 석현이와 창밖을 내다보며..
평범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어이~~ "
" 뭐..야? "
퉁명스럽게 대답하는 석현이.
그래도 알고보면 귀여운 아이다..
" 히힛~ 기운 내라.. 여친한테 차였대면서? "
" 누.....누가 그래~!!! "
장난을 걸면 바로 반응오는 내 동생.. 이석현.
아무리 내 소중한 가족이라고 하지만..
너무너무 귀엽다~~~
" 누나~ 왜 그래!! 누나, 표정.. 꼭.. "
" 꼬옥? "
" 꼴깝떠는 것 같애. 푸웁, 진짜다~! 크큭.. "
뭐... 뭐시라?
어떤 착한 누나는 여친에게 차인 불쌍하지만 귀여운 동생님을..
위로해주려고.. 기운을 북돋아주려고 했는데도~!!
[ 꼴깝떠는 것 같애. 푸웁, 진짜다~! 크큭.. ]
라는 말밖에 안 나오더냐!! 이석현.. 너 오늘 한번 누나한테 맞아봐야겠구나..
" 으아아~ 누나 잘못했어, 잘못했다구!! "
" 아는 놈이 그따위냐!!! "
" 으아악!!! "
" 휴우... 결국 여기까지 나와버렸네.. "
" ... "
석현이.. 이녀석을 쫓느라 이 근처의 놀이터까지 와버렸다.
아씨..
아까까지만 해도 얼음땡 하면서 놀아서 좀 덥다 했는데.. 춥다..
나 지금 맨발에 슬리퍼 신고 왔는데..
아... 진짜 춥다...
[스윽]
어..엇?!
석현이가 자신이 입고 있던 외투를 나에게 걸쳐주었다.
무슨일이래..?
" 누나... 춥잖아.. 그거 입고 있어. "
" 어?.. 어.. 고마워.. 너가 왠일이냐? "
뭐...뭐야.. 내가 지금 이상한 말 했냐?
왜.. 저녀석의 얼굴이 왠지 모르게.. 이상야릇해진다...?
" 뭐긴 뭐야!! 지금 그것도 몰라~아!! 누나가 감기 걸리면 병원비가 얼만줄 알아~!!
게다가 누난 약도 잘 못 먹잖아! 16살된 누나 데리고 약국 가면...
[가루약 주세요...]란 말 하는 거 얼마나 쪽팔린 줄 알아~!! 아냐고!! "
에고.. 귀청 따갑다.
뭐.. 인정한다만..
어디다 대고 소리질이야, 소리질은~! 으휴...내가 참는다, 참어..
[뚜벅뚜벅]
에...? 누구..?!
[무지..무지.. 잘 생겼다~~ ]라는 탄성이 나올 정도로 잘생긴 넘이 나를 향해 오고있어..
후훗.. 이 놈의 인기는.. 식을 줄..모르ㄴ..흐읍!!
뭐하는 거야...
갑자기.. 이거... 키..스 맞지?
에에에엑?! 첫 키스라고~오!!!
<QUIZ>
01. 갑자기 주인공의 첫 키스를 빼앗아 간 악덕한 넘은 누굴까요?
( 댓글을 달아주세요.)
* 무플이면 [하루_]작가는 삐진거다! *
카페 게시글
로맨스 소설 1.
[ 시작 ]
ADVENTURE OF 펭귄원숭이 №1. 그건.. 내 첫 키스야!!
하루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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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10 21:45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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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성실연재 부탁드립니다 ㅋㅋㅋ재밌어여 ㅋ 파격적인걸요 ㅋㅋ
음.. =+=.. 철수가아닐까요ㅣ;;;; ㅠㅠ. 죄송해요.. ㅠ_ㅠㅎㅎ
헤헤.. //ㅂ// 괜찮습니다 근데.. 철수는 누...구.. 장난이구요. 드립니다 짝짝짝.
- 에... 2편을 쓰려면 퀴즈를 종료해야 하니.. 정답을 발표하겠습니다. 두근두근... 우리의 남주.. 세현이입니다~! *^ㅡ^*-
전편보기 클릭 안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