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은 지역구가 군산이다. 지난 1/15~17일 모 여론조사기관에서 조사한 여론조사에서 김의겸은 군사지역구에서 46.7%로 현역 국회의연인 김관영(21.7%)을 큰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되었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내의 경합대상인 신영대는 48.0% : 22%로 김의겸보다 더 경쟁력이 높은 것이 조사 결과이다. 김관영은 패스트트랙의 1등 공신역할을 한 사보임 사건의 주인공인 바른미래당 소속 현 군산 지역구 국회의원이다.
김의겸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해찬에게 “예비후보로 뛸 수만 있게 해 달라.”고 애원을 하였다. 그러면서 자신이 민주당 공천에서 부적합을 받은 이유는 “아마도 언론 특히 조중동과 종편을 의식하기 때문이라고 짐작해본다.” 하며서 “기자 시절 ‘최순실 게이트’의 서막을 열어 수구세력의 미움을 샀고, 대변인 때는 몸을 사리지 않고 대통령을 방어하다 보수언론과 척을 졌다. 그들의 프레임을 민주당에서조차 순순히 받아들인다면 이제 누가 그런 악역을 자처하겠나?” 라고 하였다. 이 공천과정을 지켜보는 것도 무척 재미가 있을 것 같다.
김의겸은 한겨레신문 출신이다. 한겨레 신문 선임기자 출신이 청와대 대변인으로 벼락 출세(?)를 하였다. 당시 그 배경에 대해서 말들이 많았었다.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바로 위에서 자신의 입으로 표현한 “최순실 게이트의 서막을 연”장본인이다. 그림을 보면 문재인 정권 탄생의 일등공신이다. 그런데 이정도로 노무현 라인도 아니고 이전에 문재인과 인연이 깊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운동권 출신도 아닌 기자 정도를 청와대 대변인이라는 자리에 앉혔을까?
김의겸은 탄핵이 있은 이후 2016년 11월 2일 ‘오마이뉴스 팟짱TV’라는 인터넷방송에 출연하여 “분명한 것은 jtbc가 태블릿pc를 주은 게 아니라 누구로부터 받은 것 이것만은 장담할 수 있다. 여기까지만 말하겠다.”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이 발언이 문제가 되자 말을 뒤집었다. 이 발언은 소문이나 가짜뉴스가 아니라 상당 언론을 통해 보도가 된 내용이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이 발언 하나만 가지고도 탄핵은 기획 조작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이 태블릿PC에 대한 진실공방은 아직도 법정에서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으나 국민의 머릿속에서는 이미 희미한 과거사건화 되었다. 그리고 김의겸의 이 발언도 매우 폭발성이 큰 내용인데도 불구하고 거의 언론에서 다루지도 않고 수면 밑으로 가라 앉아버렸다. 왜 그랬을까? 이것은 정권차원에서 눌러 앉혔다고 판단한다.
청와대 대변인 시절 그의 입을 보면 대단히 가볍다. 입뿐만 아니라 그 성정 자체가 가벼운 인간이다. 김의겸 그러면 먼저 떠오르는 것 ‘흑석동’이라는 단어이다. 이 과정도 그리고 대변인 자리에서 사퇴한 것도 그의 주둥아리 때문이였다. 청와대 대변인이라는 자리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의 단초를 제공한 대가에 대한 보은 의미 보다는 이 가벼운 입을 관리해야할 필요성 때문이지 않나 생각한다.
김의겸이라는 사람을 평가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사실이 있다. 김의겸은 출마의지를 밝히며 군산을 “나의 고향인~” 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가 태어난 곳은 전북 군산이 아닌 경북 왜관이다. 이것은 자신이 밝힌 것이다. 그런데 왜 경북 왜관 출신이 자신의 고향은 군산이라고 말할까?
김의겸이 발언한 “분명한 것은 jtbc가 태블릿pc를 주은 게 아니라 누구로부터 받은 것~“ 이 발언이 사실이라면 ”누구로부터“의 누구가 도대체 누구일까? 의문을 참지 못하는 요즘 세상 아닌가? 그런데 궁금하지 않은가? 이 의문은 소위 "친박" 뿐 아니라 이 말이 사실이라는 것만 밝혀지면 대한민국 누구라도 궁금해 할 것이다. 그런데 그런 의문을 가진 사람이 많지 않다는 것은 그 말이 사실이 아닐 것이라는 생각들 때문아닌가 싶다. 그런데 이 문재인 정건의 대변인까지 한 김의겸은 이 말을 하면서 ”입수한 경위를 확실하게 알고 있다“고 하였다. 그러면 김의겸이 거짓말을 하였다는 것인데, 거짓말을 한 자를 청와대 대변인으로 앉히는가?
이후 이‘누구’에 대해서는 ‘우종찬 기자’ 등 여러 유튜브를 통해서 어느 정도 세상에 드러났었다.
최근 눈에 띄는 뉴스가 하나 있었다. 매우 큰 뉴스거리인데도 불구하고 세상은 크게 다루지를 않았다. 이광재가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되었다는 기사였다. ”좌의정 우광제“ , 노무현의 핵심 최측근으로 안희정과 이광재를 일컫는 말이다. 왼팔 안희정은 성폭력 사건으로 거의 정치인으로서는 회복하기가 어려운 나락으로 떨어졌다. 이광재는 몇일 전에 타계한 박연차 회장과 연계된 ‘박연차 게이트’로 강원지사에 당선되고도 대법에서 유죄판결을 받아 지사직을 상실하게 되었다. 그 죄로 2021년 2월까지는 정치활동이 사실상 금지된 상태였다. 그동안 몇 번 특사 대상에 이름을 올리곤 하였지만 불발로 거쳤다. 그런데 지난해 12월 30일 특사에 이광재의 이름이 올랐다. 1년 정도의 기간을 (필요성에 의해서)당긴 것이다. 그렇다면 민주당의 공동선대위원장 임명은 이미 갑자기가 아닌 민주당의 선거 전략으로 사전에 제법 오래전부터 기획되어왔던 일이라는 것이다.
그러면 지금 이광제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현재 이광재의 소속과 직책은 여시재(與時齋)라는 연구재단의 SD원장이라는 직책을 가지고 있다. SD는 솔루션 디자이너(Solution Design)의 약자이다. 앞으로 이 ‘여시재’를 눈여겨보아야 할 것이다. 이 여시재는 조창걸 한샘명예회장이 4,400억여 라는 엄청난 사재를 투자해서 만든 연구재단이다. 그런데 지금은 조창걸이라는 이름은‘여시재’어디에도 없다.
여시재의 홈페이지에서 보면 '여시재'는 이사회와 SD 그룹으로 나누어져 있다. 이사진들이 경영진에 해당되고 SD그룸은 실무그룹이다. 이광재는 이 실무그룹이 長 이다. 그런데 이 실무진들의 면면들이다. 이사장에는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와 홍석현이 공동 이사장으로 되어있다. 그리고 안대희 전 대법관도 이사회에 이름이 올라있다. 그리고 이 재단에서 개최하는 여러 행사에서는 여야 정치인들이 구분 없이 참여한 것을 알 수 있다. 딱 보면 이 재단이 누구에 의해서 운영되고 있나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헌제? 안대희? 이들은 얼굴 마담이다. 이 재단은 홍석현의 것으로 생각된다. 이 자가 어떤 자인가는 앞으로 많은 논의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본다. 홍석현은 현재 중앙홀딩스 회장으로 되어 있으나 얼마 전까지만 해도 중앙일보와 jtbc 회장을 맡고 있었다. 손석희를 jtbc에 데려온 것도 홍석현이다. 이 홍석현의 꿈은 대권이라는 것을 웬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다. 한 때의 꿈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이라는 것이다. 홍석현의 아킬레스근 중의 하나가 북한과의 관계이다. 이 홍석현에 대해서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사람 중의 한사람이 박근혜 대통령 아닌가 생각한다. 홍석현에게 박근혜 대통령은 눈엣가시의 존재이다. ( 음모가 아니라 그 근거는 찾아보면 알 것이다.)
이광재가 이‘여시재’에 언제부터 소속되었는지는 알지 못한다. 하지만 그에게 이 SD 원장이라는 직함을 준 사람은 홍석현일 것이라는 예상은 쉽게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이광재가 제 1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공동선대위원장이라고? 자유한국당에서는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될 변수이다. 홍석현이 이 여시재를 이용하여 엮어가는 네트워크는 무시하기에는 이미 너무 커져 있다는 느낌이다. 그런데 그 ‘누구’가 누구야? 그 답은 이미 말하였다.
첫댓글 종북좌파들은 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니까 체면이고 양심이고 도덕이라고는 없는 무뇌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