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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광역시 시청행정도우미 자원봉사회 주관으로 최근 경제 침체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가계의 고통을 함께 아우르고,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서로 나누면서 다시 사용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하여 ‘재활용품 나눔 장터’를 개최하고 있다.
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전시청 청사 1층 로비에 마련된 넓은 공간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시청을 비롯하여 대전 교육청, 여성단체, 평생학습관 등 많은 단체에서 장롱을 정리하여 재활용품을 기증하였으며, 갤러리아 백화점에서도 의류, 모자, 가방, 생활용품, 식품 등 다수를 후원하였을 뿐만 아니라 진열에 필요한 행거와 판매대를 지원하여 한층 알찬 나눔 장터를 개최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재활용품 나눔 장터'를 주관하는 대전시행정도우미 자원봉사회 이용금(57 여) 회장은 "나눠 쓰고 아껴 씀으로서 그 혜택이 어려운 이웃에게 돌아가는 나눔 장터에 보람을 느낀다."고 하면서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전시 5개 자치구에서도 나눔 장터 행사를 하거나 개최할 예정이다. 서구는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구청 1층 로비에서 나눔 장터 행사를 이미 가졌다. 동구는 가오초등학교, 중구는 선화동 자원봉사센터, 유성구는 구청 1층 알뜰매장, 대덕구는 법동 주공 3단지에서 1월 17일에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나눔 장터는 정부차원에서 전국적으로 동시에 이루어지는 행사로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나눔 장터 행사를 통해 건전한 소비문화를 정착하는데 기여함은 물론, 판매수익금은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지급 및 사회복지시설 위문 등 불우이웃돕기에 소중하게 사용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우리가 사회적으로 버려지는 자원의 재활용에 조금만 관심을 갖게 되면 필요한 사람들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이 깨끗해짐으로써 모두가 행복한 행복도시가 될 것"이라며 “자원 순환형 사회 정착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실버넷뉴스 고성훈 기자 stararoma@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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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품 나눔 장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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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 의미있는 행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