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친환경농산물 인증업무 협약체결[데일리안]

[소다 이외단]

해남 농산물의 친환경 인증이 보다 편리하게 됐다.

해남군(군수 김충식)에 따르면 지난 3월 동신대학교와 친환경농산물 인증업무 협약체결에 따라 친환경농산물 민간인증기관인 (주)스페이스가 지난 23일 해남군에 사무실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충식 해남군수와 (주)스페이스 관계자, 생산자단체, 단지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이 개최, 해남농산물의 친환경인증에 대한 내실을 기할 수 있게 됐다.

해남군은 관내에 친환경농산물 인증기관이 개소함에 따라 엄정하고 효율적인 친환경농산물 인증업무 수행은 물론 친환경 실천농업인의 현장교육, 인증안내, 사후관리를 통해 해남농산물의 소비자 신뢰도를 높여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충식 해남군수는 “전국 최고의 친환경농업 중심지인 해남군에 민간인증기관이 개소한 만큼 친환경농산물 인증과 함께 친환경농업의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은 올해 친환경 농산물 인증면적을 11,000ha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로, 유기농 전문단지 2개소 조성을 비롯해 각종 친환경기자재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