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연극의 제목을 들었을때나는 많이 들어본 제목이어서 정말
내용이 궁금하였다. 제목은 익숙한데 내가 직접 줄거리를 찾아
본적이 없기 때문에 더 궁금하기도 하였다. 그런데 내용이 내가
생각 했던것과는 반대의 이야기였다.
연극을 보기전에는 꼭 줄거리를 읽어보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나는 연극을 보면 내용을 알게되는데 일부러 읽어볼 필요는 없
다고생각 했다. 그러나 연극을 보니 내용전개가 좀 빠른것 같기
도하고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도 잘 몰랐다. 만약 줄거리를 읽어
보지 안았다면 이 연극에 내용을 하나도 몰랐을것 같다. 연극을
다보고 학교에서 선생님이 이 연극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해
주셨을때 좀더 많이 알게된것 같다. 처음에 나는 난장이 던진 공
이 쇠공인지도 몰랐는데 '난장이가 왜 쇠공을 던졌을까?'하는 물
음에 좀 뜨끔하였다. 나는 난장이가 공을던진것에만 관심이 있었
지 무슨 공을 던진것에는 생각해보지 않았던 것이다. 쇠공을 던진
것은 쇠공을 하늘로 던져도 떨어지듯이 난장이가 아무리 잘 살아
보려고 해도 좌절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내가 아무생각없이
그냥 흘려보낸 장면에또 어떤 의미가 있다는것을 알고 좀더 열심
히 볼걸... 하고 후회도 하였다.내가 기대했던거 만큼 정말 재미
있었던 '난쏘공'이었다. 다른 연극들도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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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을 봤어요(소감)
연극을 보고(학생)
'난쏘공'을 보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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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민지의 마음이 글에서 느껴지지 않는구나, 글을 쓸 때는 '어떤 식으로 쓰느냐'보다 '어떤 마음으로 쓰느냐'가 더 중요하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