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6년 8월 27일[토요일]
산행시간 : 07:35~18:36[11시간1분] 이동[6시간29분] 정지[4시간32]
산소재지 : 경남 산청군 삼장면 유평리 윗새재
산행날씨 : 약간흐리고 시원함. 21도~27도정도.
산 행 자 : 풀내음님, 본인 2명.
산행거리 : 12.9km[gps] 평균이동속도[1.99km/h] 알파인퀘스트 기준
산행고도 : 최소[709m] 최고[1,623m] 지도[1,617.4m] 오룩스 기준
산행코스 : 윗새재~새재고개~새봉~산청독바위~쑥밭재~국골사거리~두류봉~
마암~청당터~철모삼거리~윗새재[원점회귀]
새봉,두류봉.gpx
오늘은 풀내음님과 단둘이서 지리에 들어간다. 다른 산친구들은 제사가있고
일본여행을가고 등등 개인사정들이 있다고한다. 일요일은 풀내음님이 사돈과
선약이 있고 또 일요일에는 하루종일 비가 예보되어있어서 모처럼 토요산행을 나선다.
지리산에는 새벽까지 비가와서인지 반팔옷차림이 썰렁하기까지하다.
이제는 휴가가 끝나서인지 윗새재마을 주차장이 텅비었다. 하루사이에 기온이
7~8도 내려가서 그런 영향도 있지않을까하는 생각이다.
▲윗새재마을
약간 흐리기는 하지만 여름날씨 치고는 청명한편이다.
▲하늘아래 첫동네
심원마을도 첫동네라하고 어디가 첫동네인고...
▲"예썰"표지기
들머리에 들어서자말자 반갑게 맞이하는 "이쪽"표지기 반가워서
우리도 이번에 제작한 우리 표지기를 나란히 걸어둔다.
▲새재고개
윗새재마을에서 새재고개까지의 구간은 길이 많이 묶어서 산죽과잡풀이 산객을
괴롭인다. 새벽까지 비가내려서 산죽과풀들은 잔뜩 빗물을 머금고 있어서
날씨는 시원했서 땀한방울 나지않았는데 빗물땜에 배낭,옷,등산화까지 흠뻑젖는다.
고개에 올라서니 체열로인해 몸에서 김이 무럭무럭 피어오른다.
풀내음님이 예썰산악회원들이 대단하다고 한다. 여자들이 이잡풀속을 잘도 헤쳐나가고
간도 억수로 큰여자들이라고 한다. 미련한 곰탱이 둘이서 다젖고나서 배낭카바를 쒸운다.
새재고개서 부터는 태극능선길이라서인지 길이 반질반질하다.
▲흰색의 며느리밥풀꽃이 지천이다.
▲로프를 잡고오르며 즐거워하는 풀내음님
▲가지를 남쪽으로 길게뻗은 소나무
▲웅석봉과 달뜨기능선
▲황매산정에는 흰구름이 춤추고
▲치밭목능선
▲새봉 너럭바위
여기서 조망을 즐기며 시간가는줄모르고 망중한을 즐긴다.
빗물에 젖은옷이 다마른다.ㅎㅎ
▲새봉 삼거리
좌측은 독바위,쑥밭재길이고 우측은 싸립재,상내봉길이다.
▲동부능선에도 산죽이 많이 말라죽었다.
▲산청독바위에 오르는 풀내음님
▲독바위에 희안한문양이 태양을 닮은듯하고 알아보기힘든 각자
▲비둘기봉과 큰조개골을 바라보고
▲서북능선쪽은 구름에 싸여있다.
▲유순하게 뻗어내려간 상내봉능선
▲독바위 중허리에 가을색의 나무가
▲독바위 주위에 아름다운 소나무들
▲지근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독바위자태
▲참취꽃
▲무슨 진범인가요?
▲쑥밭재
▲청이당터로 내려가서 둘이서 오붓하게 목살과 라면으로
산속 오찬을 느긋하게 즐긴다.
▲국골사거리
▲가을은 어김없이 찾아오는가보다
▲새봉과독바위
▲국골을 배경으로 풀내음님
▲올려다본 영랑대
▲알아보기힘든 마암의 각자
▲말바우라고 말벌집이있네
▲옛길에 이름모를 버섯 모르니 그냥간다.
▲철모 삼거리
▲산행을 마치며 윗새재마을에서 증명을
배낭을 차에 벗어두고 조개골 출렁다리 근처에서 옷을 갈아입고 11시간의
행복한 지리속의 하루산행을 마치고 단골집인 원지 할매단골어탕국수집에서
뒷풀이를하고 귀가를한다. 함께하신 풀내음님 수고했습니다.^^
첫댓글 읽고나니 지리산 갔다온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지리99에서 읽은 글을 여기서도 만나니 반갑군요.^^
99에서도 읽어셨군요.ㅎㅎ
감사합니다.^^
알인퀘라서 더욱 반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