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몇 번이라도(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 주제곡)
가슴 속 깊숙한 어딘가에서 부르고 있어
언제나 맘을 설레게 하는 꿈을 꾸고 싶어
슬픔은 끝도 없지만
슬픔 저편에서 널 꼭 만날 거야
같은 실수가 반복될 때마다
사람은 하늘이 얼마나 푸르른지를 알뿐...(달리 어쩔 도리가 없다는 것 같아요.)
끝없이 길이 계속 이어지듯 보이지만
나의 두 손은 빛을 껴안을 수 있지
마지막 헤어질 때의 흔들림 없는 마음
점점 사그라드는 몸이 귀를 기울이네
살아있다는 신비함
죽어단다는 신비함
꽃도 바람도 거리도 모두가 똑같네(삼도 죽음도 꽃도 바람도 모두 매한가지란 건가봐요)
가슴 속 깊숙한 어딘가에서 부르고 있어
언제나 몇 번이라도 꿈을 꿔보자
얼마나 슬픈지 말해버리지 말고
그 입술로 살며시 노래를 부르자
사라져가는 기어 속에서 언제가지나
잊고 싶지 않은 속삭임을 듣는다
산산히 부서져버린 거울 위에도
새로운 풍경이 비춰지지
시작의 아침 조용한 창문
점점 사그라드는 몸아. 가득 채워져라
바다 저 편에선 더 이상 찾지 않아
빛나는 것은 항상 여기에
내 안에서 찾을 수 있었으니까
- 곡이 참 좋아서 유찬이에게 어머니 일본어 잘 하시니 번역해달라고 부탁드려봐 했더니 이렇게 멋지게 번역해주셨어요. 무슨 뜨뜻인지 몰랐는데 참 멋진 거 같아요. 우리 말로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바꿔보면 참 좋겠어요.노랫말 뜻이 참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