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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하19:16
공주야!
행한 대로 돌려받는 것이 인생의 전부라면 세상은 이전투구의 전장이 되었을
것이다. 다윗은 시므이의 악행을 용서하고, 므비보셋의 진심을 알아주고,
시바의 허물을 용서한다. 무엇보다 바르실래의 신실한 호의에 큰 위로를
얻었을 것이다. 화해와 호의, 이것이 세상을 살게 하는 힘이다.
It's a princess!
If it was all in life to be returned as you did, the world would have been
the battlefield of the previous pitch. David forgives Shimei for his wickedness,
recognizes Mephibosheth's true feelings, and forgives Shiva for his faults.
Above all, he would have been greatly comforted by Vasilae's sincere goodwill.
Reconciliation and goodwill, this is the power to make the world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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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주하는 다윗의 뒤를 향해 온갖 저주를 퍼부었던 시므이가 이번에는 권력의
자리로 돌아온다. 다윗에게 이스라엘 지파 중 맨 먼저 찾아와 용서를 빌고
충성을 맹세한다. 권력의 바람이 부는 대로 흔들리면서 간사한 처신에 자기
생존을 맡기는 가엾은 인생이다.
Shimei, who poured all kinds of curses on the back of David, who was
fleeing, will return to his position of power this time. David is the first
of the tribes of Israel to come and ask for forgiveness and swear allegiance.
It is a poor life in which the wind of power shakes as it blows and leaves
its own survival to a sly behav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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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새는 시므이의 저주를 들었을 때처럼 시므이의 비굴한 선처 요구에도
칼로 응수하려고 한다. 하지만 시므이를 통한 하나님의 저주일지 모른다면서
그를 용서했던 지난번처럼, 다윗은 이번에도 이스라엘 전체의 왕으로서
신하를 보호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아비새의 칼을 막는다.
Abishai tries to respond with a knife to Shimei's servile demands for
mercy, just as he heard Shimei's curse. However, like the last time he
forgave him, saying that it might be God's curse through Shimei, David
blocks Abysse's sword, saying that it is appropriate to protect his
subjects as the king of all Isra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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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힘으로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을 때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 진정으로
맡기는 것이다. 다윗을 맞이한 므비보셋의 초라한 행색과 그의 설득력 있는
자기변호는 시바가 주인을 모함했음(16:1-)을 분명히 드러내주었다.
When you feel like you can do anything on your own, you really leave
it to God. Mephibosheth's shabby appearance in the presence of David
and his persuasive self-defense clearly revealed that Shiva had framed
his master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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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의 배반에 절뚝발이 므비보셋이 저항할 수 있는 방법은 그 자리에서라도
도주 중인 왕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뿐이었을 것이다. 므비보셋은 자신이 감당
할 수 없는 은혜 받은 것을 잊지 않았음을 보이기 위해 다윗이 회복해준 모든
혜택을 거절한다.
The only way for Mvivoset, a limp man, to resist Shiva's treachery, would
have been to participate in the hardships of the king on the run. Mvivoset
rejects all the benefits that David has recovered to show that he has not
forgotten what he has received beyond his contr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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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바란 것은 왕의 무사귀환이었고, 왕에게서 다시 신뢰를 되찾는 것뿐
이었다. 다윗은 므비보셋의 진심을 믿고 빼앗았던 재산의 절반을 돌려줌으로써
억울함을 풀어준다. 하지만 비록 주군을 모함한 잘못을 범했을지라도 모든
것을 잃고 도망할 때 자신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베푼 시바를 버리지도 않았다.
All he wanted was the king's safe return, and he regained his trust from the
king. David believes in Mephiboseth's sincerity and relieves injustice by
returning half of the property he had taken. However, he did not abandon
Shiva, who gave generous support to him when he lost everything and ran
away, even if he had committed a mistake by framing hi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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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끊임없이 용서와 관용의 사랑을 받으면서 회복되고 샬롬을 이뤄가는
연약한 존재들이다. 길르앗의 바르실래와의 만남은 음모와 모함과 배반으로
점철된 팍팍한 다윗의 일생에서 맘 놓고 편한 숨 내쉴 수 있는 오하시스
같은 일이었다.
We are vulnerable beings who are constantly loved by forgiveness and
tolerance, recovering and achieving Shalom. Gilead's meeting with Vasilae
was like Ohasis, where he could breathe freely and comfortably in the life
of David, who was marked by conspiracy, framing, and betray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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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같은 신뢰와 지원과 충성, 그리고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는 바르실래의
헌신에서 다윗은 언약하신 것을 기필코 이뤄주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대신
맛보았을 것이다. 그는 권력의 자리를 기웃거리는 야심가들로 에워싸인 다윗이
늘 곁에 두고 싶은 욕심 없는 사람이었지만, 도리어 그는 자신의 한계를 들어
정중히 거절한다. 다윗이 원수와 화해할 수 있었던 힘은 어디에서 나왔는가?
In Vasilae's dedication to constant trust, support, loyalty, and no reward,
David would have tasted God's faithfulness, who would surely fulfill what
he had promised. He was a man of no desire to have David, surrounded
by ambitious people snooping around in power, but he politely refuses,
citing his limitations. Where did the power of David's reconciliation with
the enemy come fr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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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므이와의 만남(16-23)
a.요단으로 온 시므이:16-17
b.왕을 만난 시므이:18-20
c.다윗의 용서:21-23
므비보셋과 만남(24-30)
a.다윗의 결정:29-30
b.므비보셋의 말:26-28
b.다윗의 결정:29-30
바르실래와 만남(31-39)
a.왕을 배웅하러 온 바르실래:31-32
b.왕의 제안:33
c.바르실래의 부탁:34-37
d.왕의 허락: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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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후림에 있는(16a)
베냐민 사람 게라의 아들 시므이가(16b)
급히 유다 사람과 함께(16c)
다윗 왕을 맞으러 내려올 때에(16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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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사람 천 명이 그와 함께 하고(17a)
사울 집안의 종 시바도(17b)
그의 아들 열다섯과(17c)
종 스무 명과 더불어(17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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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함께 하여 요단강을 밟고 건너(17e)
왕 앞으로 나아오니라(17f)
왕의 가족을 건너가게 하며(18a)
왕이 좋게 여기는 대로 쓰게 하려 하여(18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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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룻배로 건너가니(18c)
왕이 요단을 건너가게 할 때에(18d)
게라의 아들 시므이가 왕 앞에 엎드려(18e)
왕께 아뢰되(19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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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여 원하건대 내게 죄를 돌리지 마옵소서(19b)
내 주 왕께서 예루살렘에서 나오시던 날에(19c)
종의 패역한 일을 기억하지 마시오며(19d)
왕의 마음에 두지 마옵소서(19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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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종 내가 범죄 한 줄 알기에(20a)
오늘 요셉의 온 족속 중 내가 먼저 내려와서(20b)
내 주 왕을 영접하나이다. 하니(20c)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대답하여 이르되(21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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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므이가 여호와의 기름 부으신 자를 저주하였으니(21b)
그로 말미암아 죽어야 마땅하지 아니 하나이까 하니라(21c)
다윗이 이르되(22a)
스루야의 아들들아 내가 너희와 무슨 상관이 있기에(2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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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오늘 나의 원수가 되느냐(22c)
오늘 어찌하여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사람을 죽이겠느냐(22d)
내가 오늘 이스라엘의 왕이 된 것을(22e)
내가 알지 못 하리요. 하고(22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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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시므이에게 이르되(23a)
네가 죽지 아니하리라 하고(23b)
그에게 맹세 하니라(23c)
사울의 손자 므비보셋이 내려와 왕을 맞으니(2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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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왕이 떠난 날부터 평안히 돌아오는 날까지(24b)
그의 발을 맵시 내지 아니하며(24c)
그의 수염을 깎지 아니하며(24d)
옷을 빨지 아니하였더라(24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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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에서 와서 왕을 맞을 때에(25a)
왕이 그에게 물어 이르되(25b)
므비보셋이여 네가 어찌하여(25c)
나와 함께 가지 아니하였더냐 하니(25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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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하되 내 주 왕이여(26a)
왕의 종인 나는 다리를 절므로(26b)
내 나귀에 안장을 지워 그 위에 타고(26c)
왕과 함께 가려 하였더니(26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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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종이 나를 속이고(26e)
종인 나를 내 주 왕께 모함하였나이다(27a)
내 주 왕께서는(27b)
하나님의 사자와 같으시니(27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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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처분대로 하옵소서(27d)
내 아버지의 온 집이(28a)
내 주 왕 앞에서는(28b)
다만 죽을 사람이 되지 아니하였나이까(2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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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종을(28d)
왕의 상에서 음식 먹는 자 가운데에 두셨사오니(28e)
내게 아직 무슨 공의가 있어서(28f)
다시 왕께 부르짖을 수 있사오리이까? 하니라(28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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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그에게 이르되(29a)
네가 어찌하여 또 네 일을 말하느냐(29b)
내가 이르노니 너는 시바와 밭을 나누라 하니(29c)
므비보셋이 왕께 아뢰되(30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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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 왕께서 평안히 왕궁에 돌아오시게 되었으니(30b)
그로 그 전부를 차지하게 하옵소서. 하니라(30c)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가(31a)
왕이 요단을 건너가게 하려고(31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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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글림에서 내려와 함께 요단에 이르니(31c)
바르실래는 매우 늙어 나이가 팔십 세라(32a)
그는 큰 부자이므로(32b)
왕이 마하나임에 머물 때에(32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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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왕을 공궤하였더라(32d)
왕이 바르실래에게 이르되(33a)
너는 나와 함께 건너가자(33b)
예루살렘에서 내가 너를 공궤하리라(3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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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실래가 왕께 아뢰되(34a)
내 생명의 날이 얼마나 있사옵겠기에(34b)
어찌 왕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리까(34c)
내 나이가 이제 팔십 세라(35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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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좋고 흉한 것을 분간할 수 있사오며(35b)
음식의 맛을 알 수 있으오리까(35c)
이 종이 어떻게(35e)
다시 노래하는 남자나 여인의 소리를(35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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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들을 수 있사오리이까(35g)
어찌하여 종이 내 주 왕께 아직도 누를 끼치리이까(35h)
당신의 종은(36a)
왕을 모시고 요단을 건너려는 것뿐이거늘(36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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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께서 어찌하여(36c)
이 같은 상으로 내게 갚으려 하시나이까(36d)
청하건대 당신의 종을 돌려보내옵소서(37a)
내가 내 고향 부모의 묘 곁에서 죽으려 하나이다(37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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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왕의 종 김 함이 여기 있사오니(37c)
청하건대 그가 내 주 왕과 함께 건너가게 하시옵고(37d)
왕의 처분대로 그에게 베푸소서. 하니라(37e)
왕이 대답하되 김 함이 나와 함께 건너가리니(38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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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네가 좋아하는 대로 그에게 베풀겠고(38b)
또 네가 내게 구하는 것은(38c)
다 너를 위하여 시행하리라 하니라(38d)
백성이 다 요단을 건너매(39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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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도 건너가서(39b)
왕이 바르실래에게 입을 맞추고(39c)
그에게 복을 비니(39d)
그가 자기 곳으로 돌아가니라(39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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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므이와의 화해_reconciliation with Shimei
므비보셋과의 화해_Reconciliation with Mevivoset
바르실래를 향한 호의_Courtesy of Barcill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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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화해란 복수를 하나님께 넘기는 태도요, 호의는 모든 것이
주의 선물이요 은혜임을 아는 것이나이다. 원하기는 성도는 말의
진실성을 잃어버리면 내 안의 말씀도 힘을 잃게 되오니
제가 두 마음을 품지 않고 말에 책임지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Reconciliation, O Lord, is the attitude of handing over revenge
to God, and goodwill is your gift It's only to know that it's a
blessing. If the saint loses the truth of his words, the words
inside him will lose power, so let me be the person who is
responsible for the words without holding two hearts.
2022.10.21.fri. Cl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