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멤버들 보세요!! 성진이형이 쓴편지입니다^^

[서주현]

내 소중한 친구 Last for One에게,,

정말 좋은 만남이었습니다. 단 3일의 만남에 헤어짐이 이렇게 아쉬워 질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처음 인사 할 때만 해도 “우와~~라스트포원 이다”라고 생각했지 좋은 동생들이 될 줄은 몰랐죠. 연예인 보는 마음으로 만났는데, 금방 친해지고, 형!형!하며 잘도 따라주고,,, 너무 좋은 사람들~~. 난 이번 [한일축제한마당in도쿄]에서 너무 큰 선물을 받았습니다. Last for one이 아닌 소중한 동생들을,,,,, 난 왜 이리 운이 좋은지!! 회사 때려 치우고 따라다니며 메니저 하고 싶다고 한 건 진심이예요! 너무 즐겁고 좋았어요… 전혀 힘들지도 않았고. 이젠 완전한 팬이 된 것 같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즐기면서 하는 사람이 세상에서 1%도 안 된다는 것을 항상 생각하세요… 행복해 질 거예요~~.

주현아, 동생들 챙기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어. 확실한 Leader ship! 일본어 열심히 공부해봐. 부담 가지고 하지말고, 가볍게. 나만의 비법인데,,,,주머니에 들어가는 조그만 사전을 하나사서(아이리버에서 나온게 내가 알기론 제일 작은데,,) 들고 다니면서, 하고싶은 말을 머릿속에 일본어로 해 보면서, 모르는 단어를 즉석에서 찾아보면 단어도 잘 외워지고 엄청 도움이 될거야. 학원 안 다녀도 공연 돌아다니면서 머릿속으로, 이건 일본어로 어떻게 하지? 또는 하루 일과를 일본어로 생각해 보면서 사전을 꺼내서 보는거지… 공연때 한 일본어,,완벽했어! 일본어 할때마다 사람들 감동받아서 완전 흥분하는거 봤지? 넌 일본공연 체질이야. 팀장님께 공연많이 잡아달라고 해. 오프닝공연 끝나고 록본기 돌아다니면서 이런저런 얘기 한 시간,, 잊지 못할거야,, 너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다. 진심으로.노장? 아니,,넌 최고의 춤꾼이야!! B-boy계 신화를 만들어 보자. 언제든 필요한 거 있으면 연락해.

효민아, 멋있게 생겨놓고 웃기기까지 하면 나 같은 사람이 설 공간이 없잖아. 덕분에 3일내내 많이 웃고 부담 안 가지고 다가설 수 있었던 것 같다. 고마워,,익살쟁이.. 무대에서의 카리스마는 장난 아니었어..많이 보고싶을거야. 많이~~

우진아, 본공연 팝핀때 니 척추 나가는 줄 알았다. 최고의 공연이었어. 귀여운 얼굴에 애기 같은 말투,, 절대 못 잊을 것 같애. 그리고, 기회되면 iphone은 꼭 사라 흐흐흐.. 좀 싸면 내가 선물로 보내줄텐데…미안..가난한 직장인이야..진짜 친동생 삼았으면 좋겠어. 넘 귀여워~~. 나이 먹어도 니 말투 절대 바뀌면 안되, 알았지?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쿵쿵쿵

민석아, 술 먹을 때 팔꿈치보고 닭살 돋은거 알지? 나도 어딘가에 미친듯이 빠져봤으면 좋겠다. 왜 이렇게 인생을 안전위주로만 현실에 타협하면서 살아왔는지… 회식에서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었어 좋았어. 평소에도 좀 웃어라. 안 웃으면 무서워~~ 꼭 연락해….오락하는건 좀 줄이자,,으잉?!

진욱아, 잘 생기면 다야? 짱 멋진놈!  안 웃고 있으면 카리스마 분위기 나는거 알지? 여자들 그런 카리스마 열라 좋아하는거 알지? 오늘 사진정리 해 보니까 사진빨 젤 잘 받는거 같애. 항상 지켜볼게. 잊지못할 추억이었어.고마워.

동렬아, 힘좀내~~ 항상 힘 없어서 비실대는거 같았는데 춤출때 파워맨으로 180도 바뀌는거 보고 너무 놀랐어. 너무 재미있는 3일이었어. 한번씩 툭툭 던지는 농담이 개그수준이야. 너의 무기로 잘 활용해봐. 연락할거지?

황팀장님, 즐거운 일 하시는 팀장님이 많이 부러운거 아시죠? 항상 형님처럼 아빠처럼 멤버들 진심으로 좋아하는 마음이 느껴졌어요. 인상적이었어요. 너무 좋으신 분이라는 건 한방에 알아버렸어요. 제가 사람보는 눈이 좀 있거든요,,, 앞으로도 “우리”멤버들 잘 관리하셔서 다음에 시부야 앞 거리 옥외광고에 Last For One 이름한번 올려봐요. 뭔가 건수 있으면 바로바로 연락 드리겠습니다. 도움 청하실 것 있으면 사양말고! 아시죠? 자주 연락해요.

Last For One. 최고의 팀. 최고의 친구들. 사랑스런 동생들아~ 난 지난 3일이 꿈만 같았다. 3번의 공연 전부 소름이 돋았어. 녹화한 동영상을 지금 봐도 막 흥분되. 이번에 만난 6멤버, 팀장님 포함 7멤버(나 포함해서 8멤버) 항상 지켜볼게,, 난 또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현실과 타협하면서 지내다보면 많이 바빠지겠지만, 근처에 공연 있다고 하면 꼭 가서 볼게. 일단은 내년 3월까지 있을거니까 일본 오게되면 꼭 연락주고. 한국돌아가면 바로 천안에서 살게 되니까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질 수 있겠네!! 한국 돌아가도, 2,3년후 주재원 되서 다시 일본으로 돌아오게 되도, 나의 일거수 일투족도 꼭 메일로 보고할게~~. 앞으로 Daum팬카페에 글 올리면 되겠지? To라스트포원 게시판도 있더만,,, 자주 활용할게. 많이많이 보고싶을거야.

이미 최고이지만 쉬지않고 Jump하는 Last for One이 되길..

최고보다 최선을 지향한다. Last For One Forever!!

From. 다훈이 형. (내 이름 배성진인거 알지? 왠지 다훈이형이라고 안 하면 모를 것 같은,,ㅎㅎ)

P.S : 일본번호 – 090 6481 6254

      한국번호 – 010 3164 3123

      메일 – racken@naver.com

[hi 누나]

Last for One 정말 멋지고 순수하게 춤을 사랑하는 댄서들이라는거!! 무대위에서의 카리스마도 숨이 막히게 멋있지만 순진하게 웃는모습이 너무나 귀여운 동생들이지요 ^^ 이런 Last for One 을 알고있다는게 너무 소중해요 ^^ 소중하고 꿈같은 시간을 보내셨다는게 글속에서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