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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한자]對 答 (대할 대,답할 답)
‘There was no response to my call.’은 ‘전화를 했으나 아무런 ○○이 없었다’는 뜻이다. 공란에 적절한 말은? ①對答 ②對象 ③應對 ④相對. ‘對答’이란?
對자의 寸(촌)은 ‘잡다’는 의미로 쓰인 것이고, 그 앞의 것은 信標(신:표)로 쓰이던 符節(부절)을 본뜬 것이라 한다. 사신이 부절을 들고서 누구를 마주보고 있는 모습을 통하여 ‘마주하다’(meet)라는 뜻을 나타낸 것이다. 후에 ‘상대방’(the other side)을 뜻하는 것으로도 쓰였다.
答자는 원래 ‘배를 묶어두는 데 사용하는 대나무’를 지칭하는 것이었다. 후에 ‘대답하다’(reply)는 뜻의 낱말을 위하여 따로 만들지 아니하고 음이 똑같은 이것으로 나타냈다.
對答(대답)은 ‘부르는 말에 응하여 말을 함’, 또는 그 말을 이른다. 당나라 한유(韓愈)의 귀띔을 귀담아 두자. ‘세속 사람들은 귀가 있어도 스스로 제 잘못은 들으려 하지 않는다’ [時俗人有耳, 不自聞其過]. ▶ [정답 ①]
(전광진· 성균관대 중문학과 교수 www.solb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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