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최대 베이비페어 'Pregnancy Babies & Children’s Expo' 시드니서 성공적으로 개최 -
- 국내 유아용품 업체들의 활발한 호주 진출 돋보여 -
□ Pregnancy Babies & Children’s Expo 개요
일시 | 2017년 5월 19(금)~21일(일) |
장소 | Sydney Showground Exhibition Centre |
전시 참가업체 수 | 246개 업체 |
세미나 | 행사기간 중 14개 진행 |
매년 참가자수 | 약 150만 명 |
홈페이지 | http://www.pbcexpo.com.au |
ㅇ '호주 임신 육아전시회 2017(Pregnancy Babies & Children’s Expo)'가 지난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시드니 쇼그라운드 전시장에서 진행됐음. 해당 전시회에는 유명 영유아 브랜드 및 인기있는 신생 브랜드가 대거 참가했음. 전시장에는 유모차, 카시트, 영유아복, 분유, 기저귀, 젓병, 유아용 가구 등 임신 및 육아에 필요한 각종 제품이 전시됐음.
엑스포장 평면도
자료원: Pregnancy Babies & Children’s Expo 홈페이지
ㅇ 올해로 25년째를 맞이하는 이 전시회에서는 B2B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를 겨냥한 B2C 판매도 병행돼, 예비 부모들에게는 필요한 제품을 한 눈에 비교하고 저렴한 가격에 구매까지 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장으로 자리매김함.
자료원 : KOTRA 시드니 무역관
ㅇ 특히 전시장에는 영유아용품 외에도 임산부용 스낵, 디카페인 티 등과 같은 임산부을 위한 식료품 및 유모차를 싣기에 용이한 자동차 등을 홍보 및 판매하는 기업들이 다수 참가함. 전시장 한 곳에서는 올바른 모유 수유법 등 실질적인 육아 정보를 제공하는 세미나가 동시 진행돼 예비 부모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냄.
자료원: KOTRA 시드니 무역관
□ 한국 영유아제품 제조업체들의 활약
ㅇ KOTRA 시드니 무역관에서 전시장을 찾은 5월 19일 현장에서는 우수한 품질와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하는 다수의 우리 업체들과 이들이 만든 유아용 매트, 유아복, 유아신발 등에 크게 호응하는 호주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음.
ㅇ 전시회에 참가한 우리 기업 수는 7개사이며, 특히 호주 예비 엄마들의 관심을 끈 기업과 제품은 유아용 매트로 D사, P사, L사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매트 제조업체들이 다양한 매트 제품 라인을 선보여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었음.
ㅇ 아울러 국내 젖병소독기 업체 U사, 영유아 신발업체 A사, 유아복 및 임부복업체 B사 등도 출품하면서 호주 시장 진출을 통한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음.
자료원: KOTRA 시드니 무역관
□ 참가 국내업체 및 방문자 인터뷰
ㅇ 우리나라 참가업체
- 유아용 매트업체 D사: 멜버른에 위치한 유통사를 통해 호주 주요 유아용품점인 Baby Bunting, Baby Bounce, Baby Kingdom 등의 거래처에 납품 중. 한국산 유아용 매트의 수요는 아시아계 호주인 고객을 중심으로 꾸준히 늘고 있으며, 특별히 전시장에서 주문 시 무료 배송 및 사은품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함.
- 유아 및 임부복 제조사 B사: 특화된 순면 소재의 제품 만을 제작 및 판매함. 국내에서의 제품 비수기인 10월부터 2월 사이 수요가 지속되는 호주 기후 특성에 착안해 시장 진출을 결정, 여러 차례 호주내 관련 전시회에 참가해 시장진출에 열을 쏟고 있음.
자료원: KOTRA 시드니 무역관
ㅇ 엑스포 방문자 참관 소감
- 제스 틸(Jess Teal): 임신, 출산, 육아 전문가들과 직접 얼굴을 보며 상담이 가능하고, 특히 그들을 한 장소에서 모두 만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 세일 유아용품 쇼핑을 비롯해 할거리, 볼거리가 가득한 최고의 베이비 엑스포였음.
- 레이첼, 리엔(Rachel and Leanne): 예전에 전시회를 방문한 후 둘째 아이 임신으로 다시 방문함. 엑스포 참가는 새로운 트렌드에 맞는 제품들과 샘플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며 특히 Pregnancy Babies & Children’s Expo는 주위 친구들이 모두 추천하는 호주 최고의 베이비페어임.
- 클레어·제시카의 엄마, 크리스티(Kristy, Claire and baby Jessica): 작년에 방문한 친구 추천으로 엑스포 방문. 온라인쇼핑과는 달리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본 후 물건을 구매할 수 있어 만족. 베이비마사지 세미나도 굉장히 유익했음.
□ 전망 및 시사점
ㅇ 최근 5년간 매년 30만 명 이상을 유지하는 호주 출생률과 꾸준한 이민자 유입의 영향으로 호주 내 14세 이하 영유아, 청소년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해당 증가율은 2022년까지도 계속해서 유지될 것으로 보여 인구 증가에 따른 호주 영유아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연도
| 호주 순이민자수(N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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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 172,04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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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 205,68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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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 237,44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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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 206,1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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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 178,760명 |
자료원: IBIS World, 호주 통계청(2017년 5월 30일 기준 업데이트)
ㅇ 최근 호주에서도 온라인 영유아시장이 활발히 성장하고 있음. 지난 1년 동안 온라인으로 가장 많이 판매된 영유아제품 품목은 기저귀였으며, 영유아복 및 신발, 베이비푸드 및 분유, 장난감, 유아용 가구가 그 뒤를 이어 많은 판매량을 기록함.
자료원: IBIS World
ㅇ 국내 업체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산 영유아제품에 대한 호주인들의 긍정적 인식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에 따른 국내 업체들의 적극적인 엑스포 참가 및 시장 진출이 장려됨.
- 2017년 Pregnancy Babies Expo 개최 스케줄: 5월에 첫 엑스포가 개최된 시드니를 시작으로 브리즈번, 퍼스, 멜버른에서 연달아 개최될 계획이며 11월 시드니에서의 추가 개최를 마지막으로 2017년 5번의 엑스포는 마무리될 예정임.
자료원: Pregnancy Babies & Children’s Expo 홈페이지
- 더욱 자세한 일정 및 참가신청 정보는 홈페이지(http://www.pbcexpo.com.au) 참고
자료원: Pregnancy Babies & Children’s Expo 참관업체 및 참가자 인터뷰, IBIS World, 호주 통계청, KOTRA 시드니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