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같은 놈이 뭘 알아..어둠속에서 헤메던 내 절망적인 마음을..
영혼을 말이야!!
니가 그 잘난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을 때 나는 어때는 줄 알아..
어둠을 헤메고 다녔어..
내가 왜 태어난 걸까..태어났는데..왜 날 반겨주는 사람이 없는 걸까?
라면서 내가 얼마나 괴로웠는 줄 알아..!!
이대로는 널 그냥 쉅게 죽일 수는 없지...아주 천천히 죽음의 공포를
느끼게 해준 다음에 죽여주마..
이루한..아니..이시윤.."
..
......
유리들(?)을 병원 밖으로 나오고 있었다.
우선은 밖으로 나왔지만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던 우리는..
한참을 한 자리에 서 있었다.
"시윤선배가 어디에 있을까?"
내 말에 인호가 머리를 긁적이며 말했다.
"그걸 생각 못 했네.."
인호의 말에 나는 나도 모르게 훠청거리며 넘어질뻔했다.
"서인호..정신 좀 차려!!"
내 말에 인호가 웃으며 말했다.
"하하;; 알았어.
그나저나 시윤형이 어디로 간 걸까?"
인호의 물음에 아무 말 없이 주위를 둘러보고 있던 녀석이 어느새 소환해낸 청룡(靑龍)을 들
고서 말했다.
"그걸 지금 말이라고 하냐
아마..요기가 흘러나오는 곳으로 갔겠지.."
요기??
그게 뭐래?? 난 아무것도 안 느껴지는데..
멀뚱히 서 있는데 한번 눈을 감았다 뜬 인호가 웃으며 말했다.
"이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새어나오고 있어.."
그렇게 말하고서 가리킨 곳은 파란 지붕의 전원주택이었다.
저기에 시윤선배가 있다고..
시윤선배가....
.....
..
어둠이 짙게 깔려있는 지하실...
..그 곳의 한 쪽 벽에는 쇠사실에 매달려 한 남자가 매달려 있었다.
백발이던 머리카락은 자신의 몸에서 흐르는 피로 인해서 붉게 물들어 있었다.
"으윽.."
정신을 잃고 있던 남자가 정신을 차렸는지 신음소리를 냈다.
그러자 그의 앞에 앉아 있던 검은 머리의 소년의 일어나
붉게 물든 남자의 머리채를 잡아 자기 쪽으로 끌어 당기며 속삭였다.
"기분이 어떠신가?
이시윤군.."
광혈의 속삭임에 시윤은 피식 웃으며 말했다.
"...아픈데..
....니가 그때 느겼던 고통보다는 덜 하겠지만 말이야.."
시윤의 말에 광혈은 그의 머리카락을 그냥 놓아버리며 말했다.
"그래? 언제까지 그런 말을 할 수 있는지 보자고"
그가 다시 시윤의 몸에 손을 대기도 전에 문이 열리며
하얀 원피스를 입은 여자가 들어 왔다.
그리고 광혈에게 말했다.
"광혈님 손님이 찾아 오셨습니다."
여자의 말에 광혈은 시윤에게 떨어져 그녀를 돌아보며 말했다.
"손님?"
광혈의 말에 그녀는 손수건으로 그의 손에 묻은 피를 닦아주며서 말했다.
"..'그'와 시윤님을 찾으러 그 아이들이 집 앞에 와 있습니다."
여자의 말에 벽에서 검은 망토를 몸에 두른 그가 스르륵..
나타나 말했다.
"안녕하십니까? 광혈님..
정식으로 뵙는 건 처음이군요"
그를 본 광혈은 미소 지으며 말했다.
"날 깨운자가 당신인가?"
"그렇습니다.
며칠 뵙지 못 한사이에 많이 크셨군요"
그의 말에 광혈은 자신의 손을 닦아 주고 있던 여자를 일으켜 세워
자신과 눈이 마주치게하고서 말했다.
"가서 그 녀석들이 절대 이 곳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아라"
"네.."
여자는 그렇게 대답하고서는 밖으로 나갔다.
.....
...젠장..바보같은 놈들..
오지 말라고 그렇게 말했는데..
고개를 숙이는 시윤을 보고 광혈은 싸늘해 보이는 미소 지으며 말했다.
"그 녀석들이 마음에 걸리나 보지?"
광혈의 말에 시윤이 말했다.
"..어떻게 할 생각이야..
그 아이들한테.."
시윤의 말에 광혈은 아직 자신의 손에 묻어 있는 시윤의 피를 핥으며 말했다.
"크..죽일꺼야
이봐..당신이 원하는 건 이번 일이 끝나면 주도록하지"
광혈의 말에 그는 허리를 숙이며 말했다.
"그러면 저는 다른 곳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그렇게 말한 후 그는 또 다시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
....
..아까 그 목소리..
어디선가..? 들어 본 적 같은데..그 목소리는 아마..
시윤이 생각에 빠지기도 전에 광혈이 시윤에게 다가와 말했다.
"그러면 계속해볼까? 시윤군."
광혈은 잔인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리고 시윤도 그런 그를 보고서 힘없이 미소를 지어 보였다.
...
......
유리들(?)은 집 앞에 와 있었다.
그들이 집 안으로 들어 가려고 했지만 무엇인가가 그들을 막았다.
'파지직..'
녀석이 집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 대문을 열고 발을 들여 놓자.
붉은 막이 생기며 녀석의 옷을 태워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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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귀문(鬼門)고등학교』
*지은이/하늘처럼★。-cor746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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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BL소설
퓨 전
<귀문(鬼門)고등학교 32화>
하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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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02 14:17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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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불쌍...ㅠㅠ
저것도 업보..;;
오오오 옷을 태워 ?;;;
살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