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심하게......다쳤데......" - 현영
"......뭐?......어디가. 어디가?!" - 성윤
"혼......수상태래......" - 현영
......다쳐?푸름이가?혼수상태?
그렇게 밝고 낙천적인 애가 혼수상태라구?
왜?^-^왜 다쳤을까......?
왜 그렇게 됬을까......?
큭.
늬들이 말한 작전이 그런거였냐.
이런거였냐.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
하나씩 무너뜨리는거였냐.
하지만,
푸름인 쉽게 넘어갔을 지 몰라도.
성윤이와 현영이는 그렇게 안넘어갈거다.
늬들이 넘볼 수 있는 쉬운 상대가 아니거든. 큭.
내가 속으로 그런 저주를 퍼붓고 있을땐,
이미 성윤이는 제정신이 아니었다.
"푸름이가?!왜?!어째서!왜 다쳤는데!!누가그랬는데!!!!!!!" - 성윤
"......나도몰라. 씨발......" - 푸름
"어디야!!가자. 빨리가자. 푸름이한테 가자. 가자. 응?" - 성윤
"가자. 빨리 가자......" - 나
성윤이, 저렇게 흥분한 모습 보기 힘든데......
이 상황에서도 현영이는 침착하구나.
......후에 보자. 하영웅 그리고......
신초령.
병실 안.
정말 너무들 하는군.
인간 하나를 이지경으로 패놓냐......
성윤이는 병원으로 출발 할 때부터 울며 제정신이 아니었다.
그리고 도착 한 후엔 푸름이 모습을 보더니 온몸이 굳어버렸고,
지금은 울다가 지쳐 잠들어 있는 상태.
현영이는 먹을것 좀 사갔다고 나가버리고,
지금 병실 안에 있는 사람은 나와 푸름이 뿐이다.
"어쩌다 이렇게 된거야."
"나도몰라. 씨발. 아침에 학교를 갈려고 하는데 누가 뒤에서 잡아 끄는거야."
"......"
"누군가 하고 뒤를 돌아보려고 하는데 누가 머리를 빡 패버리잖아."
"......쇠파이프로?"
"그건 잘 몰라. 못봤으니까. 아무튼 열라 단단한거였어.>_<"
"넌......웃음이 나오냐?"
"아니.-_-"
휴. 심하게 안다쳐서 다행이다.
푸름이가 웃을 수 있으니깐.
혼수상태라고 하길래 다시는 저 장난섞인 웃음을 못 볼 줄 알았어.
"계속해봐."
"응. 그 뒤로 정신이 나갔었는데, 중간중간 계속 따끔따끔 하더라구."
정신 나간 상태에서 팼구만.
개같은새끼들......
"그 뒤로는?"
"일어나니깐 병원이더라구.-_-;"
"성윤이가 악을 바락바락 쓰면서 울고있어서 다시 머리가 지끈했겠지.-_-"
"어떻게알았어?ㅇ_ㅇ"
"-_-"
아무튼 두고보자.
무슨 작전이 더 실행 될 지 두고보자고.
얼마나 날 더 화나게 만들지.^-^
그리하여 푸름이는 병원신세를 지는 꼴이되었고,
우리는 어처구니없는 패배를 맛보아야했다.
근데 어떻게 푸름이를 밟은거야?
푸름이도 한주먹 할텐데......-_-......
조폭이라도 매수한거야? 이새끼들.-_-^
푸름이가 없어서인지
수업시간이 지루하게만 느껴지기 시작한게 어느덧 일주일이 지나가고 있을 무렵
요즘들어 조용해서 좋다는 듯 이야기를 나불나불 늘어뜨리고 있는 세계사선생.
곧이어 교실 앞문이 열림과 동시에 세계사선생의 미간이 찌푸려진다.
//드르륵-//
교실 앞문이 열리고 화려한 등장을 시도하는 어떤 놈.
꼭 예전의 민우현을 보는것같군. 음화화-_-.........앗?
"성현영. 김푸름! 잘있었냐?! 그리고......전채은 너도. 큭."
......-_-......
민우현......!
"어? 저기 원수(아마 성윤일 말하는듯-_-)도 있네?"
아 미치겠다. 저 웬수는 왜 온거야......!
일본에서 싸움연습 한번 쌔빠지게 하고있다고 들었는데,
왜 벌써온거야!!>_<
"저......저새끼 왜온거야-_-^" - 성윤
"낸들아냐. 좀 가라그래=_=^" - 나
"싫어 싫어>_< 우리 우현이 자갸 왔어?!" - 현영
"니가 푸름이냐? 안어울려-0-" - 성윤
"저기 현영아......-_-......;;" - 우현
"푸름이가 할 말을 대신했을 뿐이야. 그 쏠리는 표정들은 뭐야-_-^" - 현영
보았는가.
현영이 속에 잠재된 푸름이가 방금 튀어나왔다!-_-;
"푸름이가 한대로 했을 뿐이야-_-그 부담스런 눈길좀 치워!" - 현영
"-_-;;" - 나
"-0-......" - 성윤
"=_=" - 우현
"-_-^그나저나 니놈은 왜왔어!" - 현영
선생의 존재를 까맣게 잊고 우린 어느새 교실을 빠져나와
일진들의 제 1 아지트 뒷산에 올라와있다.
물론,
영웅이를 비롯한 우리의 적수들도.
"그나저나 너 왜온거냐?-_-" - 현영
"글쎄^^사랑찾아왔달까......?큭." - 우현
"넌 그럴놈이 아니야-_-.쌩까지말고." 잎새
"큭큭." - 우현
"내가......불렀는데?" - 미리
안녕하세요~ 각시에요^^+
아! 제 소설 기다리시는 분을 위해 말해드릴게 있어요ㅜㅜ
어쩔땐 제 소설 읽으시려고 검색 하셨는데,
없어서 허탕치신적이 있으시죠?
앞으론 그러지 마세요~ <- 퍽!
토요일/일요일마다 소설을 올리겠습니다^^
그러니까, 주말에 한번 올리겠다는소리에요^^
아!꼭 한편은 아니구요 ㅠㅠ
시간이 없으면 한편^^ 여유가 있으면 2~3편정도 올릴거에요~
오늘도 서울서열1위 50편을 찾아주신분들!!감사합니다!
ps. 49편에 꼬릿말 달아주신 ^^ 룰룰라빌라님, Vv패왕애인vV님, 램프요정지니♡, 소설소녀§님 감사해요^^+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중편 ]
「서울서열1위」엄청난 그녀가 안양에서 남장을?![50]
방울각시●
추천 0
조회 91
04.06.12 14:12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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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 이거 귀사모에도 있던데,?
> _ < 재밌다,ㅋㅋㅋ 현영이속의 푸름이가 날 젤좋아♡ 근데 민우현도 나쁜놈이야? -_- 그런거야? -_- 그럼 그냥 죽여버려 -_-(<-그냥-_-미친것이다) 맞아, 나 소설 올렸어^ㅇ^ 즐킹이란다,ㅋㅋ
오~ 올만에 3빠~ ㅋㅋ 아 너무 잼있닼ㅋ
잼있다~ ㅋ
꽃유츄냔b님, 동시연재중이에요^^
=_=);; 현영이속의 푸름이=_=;;컥. 즐킹보러갈게^^ 과학시간에 4조 책상에 낙서한거 너지?-_-
소설소녀님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다영이야님 감사해요~ >.<
아. 저 소설소녀§ 인데 ㅋ 닉네임봐꿨어요`ㅋㅋ
아>.<소설소녀님♡ 이젠 후훗님이라고 부를게요^ㅡ^♡에헤헷> 3+
ㅇ_ㅇ지금 메신저 접속해계신다!각시님 아이디 머에요? 메신저 친구추가할게요!!
하하^^; anel9984에요~ 저 위에보면 친구추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