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해는 지고 다시 이 거리에
깊은 밤이 찾아와
내가 걷고 있는 지금 이 곳에는
낯선 사람들 만 보이고
지난 세월 속에 모두 변해버린
나의 정든 고향에
다시 찾아왔네 나는 이곳 까지
그땐 아름다웠지
옛날 할머니가 너와 내게 주던
메밀묵 찹쌀떡 하나로
우린 다정하게 서로 나눠주는
좋은 친구 였었지
무지개 가 뜨면 언덕 위에 올라
큰소리 외치며 말했지
우리 이 다음에 서로 변치 말자
굳은 맹세 했는데
아하! 보고 싶다 친구야
오~ 내가 어렸을 때 너를 불러 주던
그 별명이 생각 나
아하! 보고 싶다 짱구야
오~ 우리 다시 만나
사랑하며 살아가자
옛날 할머니가 너와 내게 주던
메밀묵 찹쌀떡 하나로
우린 다정하게 서로 나눠주는
좋은 친구 였었지
무지개 가 뜨면 언덕 위에 올라
큰소리 외치며 말했지
우리 이 다음에 서로 변치 말자
굳은 맹세 했는데
아하! 보고 싶다 친구야
오~ 내가 어렸을 때 너를 불러 주던
그 별명이 생각 나
아하! 보고 싶다 짱구야
오~ 우리 다시 만나
사랑하며 살아가자
홍수철은 대한민국의 싱어송라이터 출신이며
현재는 개신교 목사이다.
그는 프로복싱 세계챔피언이었던 홍수환의 동생이다.
1977년<머물게 해주>라는 곡으로 가수 데뷔하였으며
한때 "고슴도치"라는 자신의 전속 록 음악 밴드를 이끌고
보컬리스트 겸 기타리스트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노래 작품 작곡 표절 사건으로 인해
1992년 이후에는 가수 활동을 접었는게
그로부터 몇 년 후 개신교 목사 안수를 받았다.
첫댓글 잘 듣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