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차승현기자] 광주시(시장 강기정)는 여름방학을 맞은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와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스포츠문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3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야구경기 관람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가 광주 외국인 유학생이나 타지역 유학생 30여명을 초대해 야구경기를 관람하며 활기찬 문화를 체험하게 하고 새로운 친구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지며 다채로운 유학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광주시에서 운영하는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는 광주지역 대학(원)에 재학중인 18개국의 유학생 22명으로 구성돼 광주시와 지역대학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홍보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최경화 대학인재정책과장은 “행사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광주의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더 나아가 지역 사회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이 광주에서의 풍성한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