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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금아
격양가(擊壤歌)라 하는 것은 무엇인가 백성 민초들이 태평세월을 태평세월을 찬미하는 그런 노래를 상징하는 뜻이기도 하다 이런 말씀이지.
나물 먹고 물마시고
팔을 베고 누웠으니 대장부 살림살이 이만하면 족하이라 나랏임이내게 무엇을 요구 한다하리요 하는 식으로 그렇게 민초들이 태평세월이 되어서 배부르고 풍요로우니 땅에다가 발을 굴러 노래를 한다 하는 거 아니야 춤을 추면서
이처럼 세월이 좋으면 그렇게 민초 백성들이 풍요롭고 해서 저절로 흥겨워서 노래 소리가 노랫가락이 입에서 흘러나오게 된다 이런 말씀이지 말이야ᆢㅡㅡ.
예전에 그렇게 태평세월에 나라에서 알성시(謁聖試)를
보게 되잖아. 알성시는 중간 단계를 거치지 않고 8천 명 만 명 이렇게 선비들이 많이 모여서 한꺼번에 시험을 치러서 거기서 말하자면 장원(壯元) 방안(榜眼) 탐화(探花) 1, 2, 3등을
뽑아 제끼고 그 외에 급제자들을 뽑는 그런 과시(科試)가 되는 것이지.
말하잠 그래 거기 그렇게 말하자면 장원을 하게 되면 그렇게 요즘으로 말하자면 국위 선양했다 하는 식으로 선수들이 나가서
1등하고 메달 따면 국위 선양했다는 식으로 카퍼레이드를 버리듯이 예전에도 그렇게 마퍼레이드를 버렸다 이런 말씀이야.
말을 타고 말하자면 한림학사가 되면 임금님께서 어사화를 머리에다 사모관대에다가 꼽아주시고 또 그렇게
명하시잖아. 한림학사에 명하고 부교리에 명하노라 교리에 명하노라 이러잖아.
아 그러면 장원이 되었으면 그렇게 마 퍼레이드를 버리는데 어떻게 버리느냐 바로 삼현육각을 앞세워서 풍각을 앞세워서 풍악을 앞세워서 그렇게 쉬이ᆢㅡㅡ 물렀거라.
장원 급제 한림학사 나가신다 이러면서 말하자면 몰이꾼들이 서가지고서 말하자면 그렇게 마 퍼레이드를 버리면서 대도를 간다 큰 길을 나서 가서 여러 사람들한테 구경을 하게 한다 이런 말씀이지.
그래서 그 오능(五陵)대도(大道)에 쌍명(雙鳴)옥가(玉珂)로다 그러잖아.
그렇게 마(馬)퍼레이드 버리는 걸 예전에 그렇게 한 나라가 진 나라를 멸망시킨 한나라 유방이 한고조가 한 나라를 세우고 오제 경제까지 그렇게 태평세월이 되어가지고서는
길가에 돈 같은 재물이 흘러도 누가 즛어가는 사람이 없었다는 거야.
저거 내 돈 아닌바에야 . 뭐 하러 줍느냐 이런 식이겠지.
그런 식으로 말하자면 도둑이 없고 평화로운 그런 세상을 말하자면 만들어서
백성들이 살기 좋고 풍요로운 세상이 되었더라 이런 뜻이겠지.
그리고 삼현육각 (三絃六角)에 제일 이제 중요한 것이 뭐여? 뭐 금(琴)도 있겠지만 그게 바로 아쟁(牙箏) 해금(奚琴)[토속어 행금]이라는 거야.
행금인 그 박 말하자면 그것을 오동나무로 만들지.
그 박을
둥그렇게 울림통을 그렇게 해가지구서 거기다가 나무를 세우고 줄을 매고 말하자면 그 줄과 겸해서 그렇게 음 활대를 만들어서 박을 울리지 않아.
그럼 소리가 앵앵앵 이렇게 나게 되어 있다 이런 말씀이지.
그전에 내가 어려서
아주 나이가 그러니까 열 살 전에 아주 어릴 적 이야기야.
그렇게 이 이따금씩 그렇게 행금쟁이가 와.
행금쟁이는 뭐냐 동냥쟁이가 동냥을 하는데 그냥 동냥하기 못해서 그렇게 행금통을 짊어지고 걺어지고 손에다 들고서
집집마다 찾아 댕기면서 문안인사를 드리는 거야.
그러면서 입으로는 변사나 전기수 처럼 책을 읽어주는 전기수처럼 말을 말하자면 행금통과 같이 하면서 이렇게 행금을 올리는 거야.
행금아 하면 이잉ㅡ 이런 식으로 아 이런 식으로 말하자면 행금통을 울리면서 한곡을 뽑는다고 노래도 겸해서 그러면 이제 그 집에서 그 말하자면 유지나 그 뭐 어떤 집이든지 이렇게 찾아가잖아.
그럼 그 집에서 동냥을 주는 거야. 뭐 쌀 한 대박이라도 주고 말하자면 이런 거지 화상이 오면 말하자면 시주 하듯이 아 그런 식으로 돌아다니는 걸 내가 어려서 봤다 이런 말씀이야.
그래 그렇게 행금통을 그걸 해금이라 하잖아.
예전에 시골 사람들도 그래 행금통을 만들었어.
그래 만들어서 흉내를 내는 거지. 행금쟁이가 가지고 댕기는 행금이 그렇게 말하자면 조잡한 거지.
아주 뭐 이렇게 악기처럼 저런 데서 전문적으로 만드는 그런 행금과 질이 틀리다 이런 말씀이야.
그래도 거기 그래도 어 민초의 애환이 깃들어져 있는 그런 말하잠 아 소리를 낸다 이런 말씀이지.
행금통이.
내가 왜 이런 말을 하느냐 하면 지금 나와서 자전거 타고 산책로에 나와가지고 상류로 올라가는 여기 아산병원 뒤 휴게소 올라가는데 이렇게 그늘막 친데 어떤 여인이 행금 해금을 들고 나와가지고 지금
한가롭게 켜고 있는 것이야. 뭐 연습을 하는 것인지 무슨 심심하니까 그렇게 곡을 연주하는 것인지 몰라도 아 그렇게 해금을 켜오고 있어.
아 그래서 불현듯 그 생각 예전 생각이 나 가지고 이렇게 한 말씀 해보는 것입니다.
아 이것도 다 이야기 주제꺼리가 되잖아.
아 그래 그래 말하자면 옛날에 이조 500년에
종묘에 제를 지네면 종묘 제례악이라고 그렇게 국악을 연주하잖아.
또 말하자면 양반 해가지고 정승판서 지네 분들도 조상님들 말하자면 시제지내는 묘전 말하자면 사당 앞에서 그렇게
뭐 종묘 제례악처럼 그렇게 크게는 못하더라도 그래도 삼현 육각 정도 말하자면 아쟁(牙箏)이나 금(琴) 정도는 울리면서 말하자면 제례를 올렸다.
경상도 그 풍습이 그런 데도 있어. 그런 걸 한번 보여주더라고.
내가 없는 말을 지껄여 대는 건 아니여.
그렇게 하니 이제
정승판서 해먹은 정도 집안 되면은 그래도 삼현 육각 정도의 말하자면 풍악을 곁들일 정도는 된다.
이런 뜻이겠지. 시제를 지네는데 그런 거와 마찬가지로 그렇게 말하자면 그 이 민초와 같이 이렇게 삶.
삶과 같이 그렇게 음악을 곁들이는
이게 뭐 가야금이나 거문고나 예전에 다 그런 식 아니야.
그런 것이 이제 점점 발전을 되다 보니 요새 그렇게 국악이 된 것이고 그런 거 아니야 육현금 칠현금 뭐 이런 거 여 거기다가 지금 이렇게 아쟁이나 나발 나팔이라고 부르는 거 나 나팔이라고 그래요.
그런 거
피리 또 징 꽹가리 북 장구 이렇게 사물놀이에 반드시 필요한 거 아니여 그걸 이제 화상들이 희주 하러 댕길적에 그렇게 울리는 거 근렵이라 그래.
농촌에서 농자지천하지대본이라 농자천하지대본이라 하고 깃발을 세우고 그렇게 들판에서 말하자면 풍년이 들으라고 그렇게 하는 놀이는 풍악 놀이는 농악 놀이라 하는 거 아니야
그 전에는 그렇게 농악 놀이도 많이 이렇게 농악대회도 많이 했어.
어 군 각 군마다 그렇게 그래 해가지고 거기서 잘하는 사람들은 잘하는 그 패들은 그렇게 말하자면 나라에서 서로 그렇게 상을 주다시피 하고 뭐 남사당 여사당 그런 놀이도 다 풍악놀이에 거기서 다 나오는 거 아니야 그 사물놀이에서 아 그런 식으로 말하잠.
우리 민족이 그래도 흥이 많은 민족이었다.
아주 그렇게 슬프고 그런 비애만 있었던 민족은 아니다.
이런 것을 이제 잘 말해준다 이런 말씀이지. 예ㅡ
그러니까 백성들이 이렇게 풍요롭고 말하자면 살기가 좋으면 그게 음악도 잘 잡히고 음악을 잡힌다고 그러잖아.
음악하는 거
노래도 잘하고 어 춤도 잘 추고 그렇게 된다 이런 말씀이야.
지금 그 저 해금 소리를 들으니 불현 듯 예전에 그렇게 행금 노인이 동냥 다니던 생각이 나더라 이런 말씀이지.
그래 그런 노인들이 그렇게 동냥해 그렇게 해가지고 먹고 살다가 하마
죽은 지가 아마 70년은 더 됐을 거요.
그렇게 그런 예전 이야기여ㅡ. 6 70년 전 이야기.
그러니 지금 세월이 얼마나 많이 발전이 되다시피 했어요.
요즘은 뭐 음악이 뭐 아이돌이 얼마나 잘해 공연을 얼마나 잘해 그 애들 말하자면 뭐
국악이니 또 옛날 이런 곡이니 여러 가지 트로트 이런 것도 여러 가지로 그렇게 방송에 나오는 거 보면 젊은 그 가수들이 노래를 참 잘 하지 않아.
그만큼 세월이 발전이 되고 좋아졌다 이런 뜻이지.
참 오래 전 생각이 다 떠오르네.
그래서 이렇게 생각이 난 김에 이렇게 행금 이야기도 해봅니다.
행금곡이 엄청 이렇게 서글퍼지 슬퍼 서글프고[울어 곡하는 모습] 비애 아주 가슴을 저리게 하는 그런 음률을 낸다 이런 말씀이지.
예 여기까지 오늘은 이렇게 행금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능소화
능소화가 이렇게 잡힐 수가 없어. 아 하늘도 능멸히 여긴다 하는 능소화가 이렇게 한 군데 잘 핀 게 별로 드문데 이 이렇게 꽃이 잘 피었어요.
하늘도 없신 여긴다 소리 나오지 않어ㅡ 하늘은 남자 사내를 말하는 거야.
사내를 없ㄴ 여기는 꽃이라 하니 얼마나 잘 생겼으면 그렇게
그 이쁜 여성들 이름이 능소라고 그러잖아.
하늘도 없신 여기는 꽃이란다. 하늘도 없신 여기는 꽃이 이렇게 잘
이렇게 한 군데 꽂히. 이렇게 올망졸망 달리는 여간해 드물어.
참 잘 폈네. 오늘 날이 흐린데
비가 올라 하는데 날이 흐려서 오늘 일진은 기유일이야.
참 잘 폈네.
이렇게 찍어놔야지. 여러 사람들이 볼 거 아니야.
갔다 올려 게시판에 올리면 여러 사람들이 보게 된다 이런 말씀이지 잘 폈네.
아주 잘 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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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가 이렇게 잡힐 수가 없어. 아 하늘도 능멸히 여긴다 하는 능소화가 이렇게 한 군데 잘 핀 게 별로 드문데 이 이렇게 꽃이 잘 피었어요.
하늘도 없신 여긴다 소리 나오지 않어ㅡ 하늘은 남자 사내를 말하는 거야.
사내를 없ㄴ 여기는 꽃이라 하니 얼마나 잘 생겼으면 그렇게
그 이쁜 여성들 이름이 능소라고 그러잖아.
하늘도 없신 여기는 꽃이란다. 하늘도 없신 여기는 꽃이 이렇게 잘
이렇게 한 군데 꽂히. 이렇게 올망졸망 달리는 여간해 드물어.
참 잘 폈네. 오늘 날이 흐린데
비가 올라 하는데 날이 흐려서 오늘 일진은 기유일이야.
참 잘 폈네.
이렇게 찍어놔야지. 여러 사람들이 볼 거 아니야.
갔다 올려 게시판에 올리면 여러 사람들이 보게 된다 이런 말씀이지 잘 폈네.
아주 잘 폈어.
ㅅ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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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