쿄우카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칼림바 연주하는 생일 축하곡.
그리고 이번에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이니 까치까치설날은 빼고 대신 다른 곡을 골라 연주해봅니다. 그것은
Tale as old as time
아주 아주 오래된 이야기
True as it can be
진실로 진실된 이야기
Barely even friends
친구라고도 할 수 없었던 사이였는데
Then somebody bends
Unexpectedly
누군가 돌연히
마음을 바꾸었어요
이쯤되면 감 잡았을.. 바로!!
"Beauty and the beast"입니다.
미국영화연구소 선정 100대 영화 삽입곡 62위로 유명한 그 곡.
<선곡 이유>
위에 가사를 발췌해 적어놨지만은 쿄우카는 처음에 인게임 접속할 때는 아직 픽업도 못 했어서 친구, 아니 동반자라고도 할 수 없었을텐데..
픽업하고나서는 어느 덱에 기용을 하든 안 하든을 떠나서 귀엽고 예쁜 모습을 보여주니깐 저절로 함박웃음이 지어지는 거에요. 가까운, 그러나 아직은 머나먼 이 아이.
인연스토리에서도 키시쿤은 매번 쿄유카한테 수상한 사람 마냥 야수 취급을 당하지만, 결국에는 어떻게든 매화마다 막바지에는 아름답고 예쁜 인연을 이어가잖아요.
어둡고 침침하게 야수마냥 침울하게 살던 현생의 제게 빛을 내려주는 아이였고, 살아가는 매순간 꽃봉오리라고 생각(에이.. 어디서 급조를. 거짓ㅁ... 퍽!!)했답니다.
여덟살이면 순진무구함과 귀여움을 간직하고 좋은 나날을 보낼 때인데, 매 순간마다 부디 꽃길이 드리워지기를 바라며 이렇게 썰을 풀어봅니다.
생일 축하하고 오늘 하루만큼은 공주님처럼 살아보자. 쿄우카 짱.
위에 웨딩사진 올린 것도 다 공주님 드레스 입는 너의 모습을 생각하고 찾은 거란다. 여자아이의 동경 대상 아니니?
그리고 미소기랑 미미랑도 잘 놀고. 그럼 리다이브~★